프로토승부식 82회차 분석


프로토승부식 82회차 분석



[31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그라나다]

히혼은 종료직전 터진 메네데스의 결승골로 에스파뇰을 2-1로 이겼다. 시즌 2승째. 공교롭게 홈보다 원정에서 더 강했다. 그라나다는 데포르티보와 1-1로 비기면서 4연패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그들의 위치는 순위표 맨아래. 그래도 원정실점이 적은 편이며 유일한 승리도 적지에서 거뒀다. 


[32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스토크 시티]

스완지는 토트넘과도 2-2로 비기며 최근 4경기 연속무승(2무2패)이다. 스토크는 초반부진을 씻고 2연승이다. 하지만 상대가 본머스, 애스턴 등 하위권이었다. 최근 공수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두 팀인데 스완지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다. 스토크는 스완지 원정에서 1무3패로 매우약했다. 





[65경기 UCL 바테보리소프 VS FC바르셀로나]

바테는 파르티잔을 꺾고 본선에 올랐다. 그리고 그들의 이변은 계속됐다. AS 로마를 홈으로 불러들여 3-2로 이겼다. 승점 자판기로 평가된 걸 뒤집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없다. 그리고 그 빈 자리는 은근히 크다. 다만 학습 효과는 되고 있다. 라요전에서 5골을 몰아쳤다.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에서 골 폭풍을 몰아치는 건 네이마르다. 


[68경기 UCL 레버쿠젠 VS AS로마]

E조는 2위싸움이 더 치열하다. 레버쿠젠과 AS로마가 다투는 형국이다. 당초전망은 AS로마의 우세. 하지만 AS로마는 바테 원정에서 30분 만에 3골을 내주더니 패했다. 이번 레버쿠젠 원정마저 그르치면 16강진출이 불투명하다. 레버쿠젠은 뒷심부족을 드러냈지만 바르셀을 궁지에 몰아넣기도 했다. 





[70경기 UCL 아스날 VS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은 2경기 만에 조별리그 탈락위기에 몰렸다. 한수 아래로 여겼던 디나모 자그레브, 올림피아코스에게 잇달아 졌다. 바이뮌헨과 맞붙기도 전에 흔들리고 있다. 산체스를 축으로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으나 바이뮌헨은 ‘무적의 팀’에 가깝다. 바이뮌헨은 최근 아스날 원정2경기 연속 승리했다. 


[77경기 UCL 디나모키예프 VS 첼시]

첼시는 아스톤 빌라를 꺾고 한숨을 돌렸다. 그렇지만 16강에 오를 지는 불투명하다. 경쟁자자 디나모 키예프, 포르투 등 만만치 않다. 첼시는 이미 포르투 원정에서 호되게 당했다. 디나모 키예프는 매 경기 2골을 넣고 있다. 화력은 이상이 없다. 





[81경기 UCL 발렌시아 VS 헨트]

발렌시아는 리옹 원정에서 수세에 몰리고도 페굴리의 결승골을 잘 지키며 승점 3점을 땄다. H조는 2위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헨트는 제니트 원정에서 패하며 현실적인 벽에 부딪혔다. 수비가 단단한 팀은 아니다. 발렌시아가 득점력 기복이 심하지만, 홈에서는 그나마 나았다. 


[107경기 UCL 파리생제르맹 VS 레알마드리드]

A조는 예상대로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의 ‘2강’ 싸움이다. 조 1위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포인트다. 둘 다 샤크타르, 말뫼를 상대로 무실점 연승을 달렸다. 이브라히모비치의 골이 터지고 있다는 건 레알 마드리드에게 부담스러울 듯. 골키퍼 나바스의 선방쇼가 펼쳐지고 있지만, 언제까지 지속될 지가 미지수다. 




[109경기 UCL CSKA 모스크바 VS 맨체스터 Utd]

B조는 의외의 혼전 양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게 첫 번째 이유다. 볼프스부르크전에서도 선제골을 끌려가다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은 뒤 흐름을 바꿀 수 있었다. CSKA 모스크바는 둠비아의 폼이 좋은 데다 홈 이점을 갖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09-10시즌 CSKA 모스크바에 1승 1무로 우세했지만 내용으로는 밀렸다. 


[111경기 UCL 볼프스부르크 VS PSV아인트호벤]

볼프스부르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아인트호벤은 CSKA 모스크바 원정에서 경기 시작 36분 만에 3골을 내줬다. 그래도 2골을 만회했다. 볼프스부르크가 최근 주춤한 터라 아인트호벤으로서도 승점을 노릴 만하다. 





[113경기 UCL AT마드리드 VS 아스타나]

AT마드는 벤피카에게 1-2로 역전패를 했다. 원정도 아닌 홈에서. 하지만 바닥을 찍고 다시 오르고있다. 아스타나는 UEFA 챔스리그 처음 발을 내딛었다. 그리고 예상외로 첫 승점까지 땄다. 갈라타사와 자책골 퍼레이드 속에 극적으로 비겼다. 그런 행운이 또 찾아올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118경기 UCL 유벤투스 VS 묀헨글라드바흐]

유벤투스는 세리에A와 달리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맨체스시, 세비야를 연파했다. 묀헨글라는 2패다. 하지만 초반 부진을 씻어내고 있다. 맨체스시에게도 종료 직전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줬다. 유벤투스가 기댈 건 모라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골 감각이 좋다. 





[120경기 UCL 맨체스터 시티 VS 세비야]

맨체스터 시티는 묀헨글라드바흐를 가까스로 꺾고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아구에로의 이탈은 큰 전력 손실이지만 스털링, 보니 등 대체 자원을 갖추고 있다. 세비야는 현실적으로 D조 2위를 노리고 있다. 최근 반등에 성공했지만 잉글랜드 원정에서 2무 1패로 약했다.


[134경기 UEL 카발라 VS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는 PAOK 원정에서 카스트로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그리스 원정은 쉽지 않다. 카발라는 아제르바이잔의 팀이다. 예선부터 돌풍을 일으키더니 본선에서도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PAOK와 비겼으며 크라스노다르와도 1-2로 졌다. 도르트문트로서도 방심할 수 없다. 하지만 마인츠를 이기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151경기 UEL 안더레흐트 VS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재이후 주춤하다. 승리가없다. 잇달아 무승부만 거두고 있다. 그 가운데 안더레흐트 원정을 떠난다. 안더레흐트는 카라바흐 원정에서 패하는 등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있다. 안더레흐트가 반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가운데, 토트넘은 득점력빈곤이 발목을 잡을 지도.


[169경기 UEL 리버풀 VS 루비카잔]

리버풀은 보르도, 지온과 잇달아 비겼다. 2경기 모두 선제골을 못 지켰다. 클롭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데뷔 무대였던 토트넘전 결과는 0-0. B조가 혼전 양상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루빈 카잔은 최하위다. 그러나 승점 3점만 따면 순위는 단번에 뒤바뀐다. 하지만 홈과 원정 성적이 극단적이다. 잉글랜드 원정길에서도 1무 2패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