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잘입는법, 내 체형에 어울리는 청바지

오랜만에 패션 편으로 청바지 잘입는법, 내 체형에 어울리는 청바지올려드리겠습니다.


길을 걸어가다 보면 청바지 중 같은 청바지를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그만큼 청바지의 종류와 브랜드는 진화는 무한대에 가깝습니다.


과거 미군부대의 중고 청바지를 남대문시장에서 구해 입던 시절, 리바이스, 조다쉬 등의 미국 브랜드가 유행하던 시절....,


90년대 게스, 닉스, tbj 등이 등장하며 워싱, 핏, 패치 등의 디테일이 주목받던 시절까지....


최근에는 배기핏, 부츠 컷, 생지, 애시드 워싱을 넘어 프리미엄 진의 열풍과 함께 품질과 디자인이 훌륭해 졌습니다.


오늘은 <NEW 맨즈 잇 스타일>에 소개된 청바지 잘입는법, 내 체형에 어울리는 청바지를 알아봅니다. 





내 체형에 어울리는 청바지

 

@ 가늘고 긴 다리

스키니 핏, 테이퍼드 핏은 다리가 길고 가늘어 보이며 다른 옷과 잘 어울리지만 누구나 통 좁은 진을 입는다고 패셔너블해 보이는 건 아닙니다. 골반도 좁고 다리는 일자로 긴 체형에 가장 잘 어울리는데, 장점만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 상체가 더 큰 체형

스키니 진을 입으면 하체가 더 빈약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엉덩이가 넉넉한 일자바지를 살짝 내려 입어야 합니다.통이 너무 크거나 지나치게 내려 입으면 다리가 더 짧아 보이니 '아주 약간'이 중요합니다.





@ 하체가 더 큰 체형

절대로 스키니 진을 입으면 안 되는 체형입니다. 골반과 허벅지가 커서 스키니진이 잘 들어가지도 않을 뿐 아니라 약점 부위를 강조해 개구리 뒷다리처럼 보입니다. 그렇다고 헐렁한 배기진이 어울리는 것도 아닙니다. 


다행히 최근에 핏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엉덩이와 허벅지는 자연스럽게 감싸고 무릎과 종아리가 길어 보이도록 하는 30대 이후를 위한 스트레이트 진이 많이 나오는데요. 주로 이탈리아 클래식 캐주얼웨어 전문 편집매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마르고 왜소한 체형

체구가 작고 말랐는데 딱 달라붙는 스키니 진까지 입으면 더욱 갸냘퍼 보이니 소재는 딱딱하되 완전한 일자보다 약간 통이 좁은 슬림 스트레이트나 아예 헐렁한 배기핏, 엉덩이는 크고 발목은 좁은 캐롯 핏을 입어야 합니다.

 

@ 뚱뚱하고 짧은 다리

허리 주름이 3개씩 잡힌 아저씨 청바지는 무조건 피하는게 좋습니다. 일자처럼 보이는데 무릎 아래부터 살짝 퍼지는 플레어핏이나 부츠컷 진을 입고 굽이 약간 높은 신발을 신으면 다리가 가늘고 길어 보이는데, 이런 스타일의 바지는 찾기 어려울 것 같지만 주위에 은근히 많이 있습니다.

 




@ 납작하고 처진 엉덩이

남자 중에도 엉덩이가 여자처럼 긴 사람이 있어요. 뒷주머니가 아래로 내려와 엉덩이 아랫부분을 감춰주는 디자인이 좋습니다.

 

@ O자형으로 휜 다리

일자로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핏을조금 내려 입되, 워싱이 많이 들어간 청바지로 시선을 어지럽히는 게 좋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시금 긴바지, 특히나 청바지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는데요.


무턱대고 유행만 따라하다가는 나도 모르는 새 옷 못입는다는 놀림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청바지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겨울옷 내지는 패션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