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 학군단 설치 추진

부사관 학군단 설치를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국방부가 밝힌 부사관 학군단 설치는 '15년 8월 ~ '16년 말까지 6개 전문대학에 부사관 학군단을 시범운영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는 정규대학에 장교 학군단만을 운영했는데요,

 

이번에 신설되는 부사관 학군단 신설은 부사관 획득원 다양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인력을 획득하고, 임관 전 군사교육으로 부사관 자원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현재 전문대학에서 '부사관과'를 통해 부사관 인력을 일부 획득하고 있지만, 임관 비율이 저조하고, 획득원이 한정되어 우수인력 획득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부사관 학군단을 신설하여 대학의 부사관과와 병행 운영함으로써 관련 문제 해결은 물론 우수 인력 획득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시범대학은 전국의 대학 분포도를 고려하여 6개 권역으로 구분, 권역별 1개 대학 선발을 원칙으로 합니다. 희망 대학은 올해 8월부터 9월 말까지 공고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며, 이후 서류심사,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14년 3월에 선정된 대학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부사관 학군후보생은 '15년 전반기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학교별로 연간 30명의 부사관 후보생을 양성하게 됩니다. 부사관 학군후보생들은 1학년 후반기부터 2학년 졸업 시까지 학기 중에는 교내 군사교육을 받고, 방학 기간 중에는 기초군사훈련 및 입영훈련을 받으며, 졸업 후 임관종합평가 합격 시 각 군 하사로 전원 임관하게됩니다. 이들의 의무복무 기간은 군 장학생 수혜자의 경우는 5~6년, 미수혜자는 4년입니다.

 

 

 

 

부사관 학군단은 6개 대학 시범 운영 후, 17년 성과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시범 대학 운영간 부사관 학군단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부사관 학군단 신설로 우수 부사관 획득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