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 활용법

오늘의 생활정보 편에서는 우리 음식에 많이 쓰이는 식초 활용법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식초는 음식을 만드는 조미료의 역할도 하지만 역한 냄새를 중화시키는 작용도 합니다.


또 살균효과도 있어서 음식을 상하는 걸 지연시키는 효과도 있죠.


또한 입맛을 돋우는 역할, 느끼함을 덜하게 하는 역할 등 많은 식초 활용법 몇가지를 알아봅니다.





잎채소 싱싱하게 데치기


초록색 잎채소를 데칠 때도 식초가 한몫합니다. 


팔팔 끓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넣고 시금치와 같은 잎채소를 살짝 데치면...,


소금을 넣고 데쳤을 때보다 더 파릇파릇하고 색이 더 선명하며 비타민 C도 덜 파괴됩니다. 





갓 지은 밥에 한 방울 넣기


요즘은 아파트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아 실내가 늘 따뜻하기 때문에 겨울철이라도 아침에 한 밥이 저녁이면 상할 때가 있습니다. 


혹시 상할 우려가 있다면 갓 지은 밥에 식초를 한 방울만 떨어뜨려 고루 섞어두세요.


그러면 장시간 지나도 밥이 쉴 염려가 없습니다. 이는식초의 살균 효과를 이용한 것입니다. 





짜고 단 음식 간 맞추기


조리하던 중 자칫 설탕을 많이 넣어 요리 맛이 너무 달 때도 식초를 활용합니다. 


식초를 약간 넣으면 어느 정도 단맛이 줄어듭니다. 짠 요리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찌개나 국을 끓였는데 생각보다 간이 짜면 물을 더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하면 전체적으로 간이 밋밋해져 맛이 없습니다. 


이럴 때 식초를 약간 넣으면 짠맛이 훨씬 덜합니다. 





감자튀김에 레몬식초뿌려먹기


맥주 안주로 최고인 감자튀김은 계속 먹다 보면 느끼합니다. 


이럴 때 칼로리 높은 케첩 대신 레몬식초를 살짝 뿌려보세요. 


기름으로 인한 느끼한 맛이 사라지고 감자의 고소한 맛만 남습니다. 





절임 조리 시간 줄이기


급히 요리를 해야 하는데 기본 절임 시간이 필요한 요리를 내야 한다면 식초를 살짝 뿌려주세요. 


물론 아주 조금만 넣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이렇게 하면 절이는 기본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딱딱한 재료 식초로조리하기


딱딱하거나 뻣뻣한 재료를 그대로 먹으면 입 안이 죄다 헐고 씹는 느낌도 좋지 않다. 


이럴 때는 식초를 넣어 조리합니다. 


식초는 재료를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어 뼈째 먹는 생선이나 다시마와 같은 요리에 넣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