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패 37회차 분석

승무패 37회차 분석


[1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리버풀]

첼시의 부진이 심각하다. 지난 주말 웨스트햄에게 패하더니 주중에는 스토크 시티에게 한방을 맞았다. 승부차기 패배로 리그컵 16강 탈락. 그 승부차기도 종료 직전 터진 레미의 골 덕분이었다. 그런데 리버풀 또한 반전을 하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 클롭 감독 부임 이후 무승부가 너무 많다. 두 팀은 최근 세 번 연속 90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아스날을 이겼듯, 이런 경기에 첼시의 저력이 발휘될지 모른다. 


[2경기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마인츠]

어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시즌 만에 최악의 팀으로 전락했다.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1-5로 대패하며 최하위까지 미끄러졌다. 최근 5경기에서 딱 1번 비겼을 뿐이다. 수비는 구멍난 지 오래다. 단, 마인츠 또한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1승 4패. 그들의 공수 불균형은 아우크스부르크와 다를 바 없다. 





[3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잉골슈타트]

샬케는 가이스의 퇴장 속에 묀헨글라드바흐에 1-3으로 패했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데 실점이 많아졌다. 잉골슈타트는 슈투트가르트, 헤르타 베를린에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 승격팀 돌풍의 세기가 많이 약해졌다. 샬케의 홈 텃세가 승부를 가를 것 같다. 


[4경기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VS 도르트문트]

베르더 브레멘은 마인츠를 3-1로 이겼다. 하지만 그 전까지 5연패를 하던 팀. 도르트문트는 아우크스부르크를 5-1로 완파했다. ‘No.2’로서 입지를 다시 단단히 굳히고 있다. 오바메양, 로이스의 최근 골 감각이 절정이다. 베르더 브레멘의 골문이 버틸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5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묀헨글라드바흐]

헤르타 베를린은 잉골슈타트를 1-0으로 이기면서 5위로 올라섰다. 밑에서 돌던 예전과 달라졌다. 그런데 이번 상대는 5연패 뒤 5연승 중인 묀헨글라드바흐. 제 정신을 차린 이 팀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헤르타 베를린이 홈 이점(3승 1무)을 갖고 있으나 이번만큼은 쉽지 않아 보인다. 


[6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호펜하임]

호펜하임은 17위다. 아우크스부르크를 이기며 반등하는가 싶었지만 비슷한 처지의 슈투트가르트를 못 이기더니 다시 연패다. 쾰린도 최근 5경기에서 3번 졌다. 하지만 샬케를 3-0으로 이기기도 했다. 쾰른이 홈 무패가 깨졌으나 호펜하임의 최근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았다. 




[7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맨체스터 Utd]

크리스탈 팰리스가 시즌 두 번째 연패를 했다. 웨스트햄, 레스터 시티에게 잇달아 졌다. 눈길을 끄는 건 시즌 5패를 모두 상위권 팀에게 기록했다는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4위다.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졸전을 펼쳤으나 아래 팀을 상대로 잘 풀릴 때는 아주 잘 풀렸다. 


[8경기 프리미어 뉴캐슬유나이티드 VS 스토크 시티]

뉴캐슬은 선덜랜드와 더비에서 슈팅 24-4로 파상 공세를 펼치고도 0-3 패배. 수비의 축인 콜로치니마저 퇴장했다. 노르위치 시티전 대승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스토크 시티는 왓포드전 패배를 첼시전 승리로 만회했다. 리그컵 16강서 승부차기 혈투를 치렀으나 소득은 두 배. 최근 흐름은 스토크 시티가 훨씬 낫다. 늘 그랬듯 1골 싸움 예상.




[9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아스날]

아스날은 4연승 행진과 함께 맨체스터 시티와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그들의 화력 앞에 모두가 고개 숙였다. 그런데 주중 리그컵 16강에서 왓포드에 0-3 충격패. 그 여파가 이번 경기에 이어질지 모른다. 스완지 시티는 지난 시즌 연거푸 이기는 등 아스날에 강했다. 


[10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웨스트햄]

웨스트햄의 강팀 킬러. 아스날,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첼시마저 이겼다. 어느새 3위까지 점프했다. 왓포드도 반등했다. 3연승의 스토크 시티를 이기더니 리그컵에서는 아스날을 3-0으로 대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웨스트햄은 강팀에 강했지만 약팀에게도 강하지 않았다. 





[11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레스터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가 조금씩 정신을 차리고 있다. 베라히노와 론돈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하위권 팀을 잇달아 잡았다. 단, 득점력이 뛰어나지 않다. 레스터 시티는 상위권에 올라있다. 그들이 패한 건 딱 한 번. 크리스탈 팰리스도 이겼다. 다만 리그컵 16강 승부차기로 체력이 소모됐다. 


[12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는 DFB 포칼 탈락으로 이제 힘을 쏟아야 할 대회가 한정되어 있다.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의 후유증을 씻을 수 있을까. 레버쿠젠은 최근 난타전이 많기는 해도 패하지 않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놀라운 뒤집기 신공까지 펼쳤다. 이번에야말로 볼프스부르크전 연패의 늪에서 탈출할 때다.



  

[13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선덜랜드]

에버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에 연패했다. 리그컵 8강에 오르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승부차기까지 치른 접전이엇다. 선덜랜드는 개막 10경기 만에 첫 승으 거뒀다. 뉴캐슬과 더비서 3-0으로 이겼다. 유효 슈팅 3개로 3골. 선덜랜드는 최근 에버튼에 은근히 강했다. 에버튼의 득점력 저하까지 고려해야 할 듯.

 

[14경기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VS 다름슈타트]

슈투트가르트는 레버쿠젠 원정에서 3-1의 리드를 못 지키며 역전패를 했다. 시즌 최다 실점 타이와 함께 충격이 크다. 다름슈타트도 흐름이 좋지 않기는 매한가지. 그래도 DFB 포칼에서 하노버를 이기며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다. 다름슈타트는 홈보다 원정에서 승점 사냥을 더 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