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92회차 축구 분석

프로토승부식 92회차 축구 분석



[10경기 라리가 헤타페 VS 라요 바예카노]

헤타페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최근 가장 흐름이 좋지 않은 팀이다. 세비야, 바르셀로나, 에이바르를 상대해 모두 졌다. 1득점 10실점으로 공수 균형이 완전히 무너졌다. 라요는 2골을 터뜨린 하비 게라의 활약으로 그라나다를 2-1로 이겼다. 단, 최근 원정 3연패. 그래도 흐름만 고려하면 라요의 우세. 2011-12시즌 이후 헤타페 원정 4연승으로 매우 강했다. 


[11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선덜랜드]

크리스탈 팰리스는 프리미어리그 내 전형적인 중위권 팀이다. 그러나 누구도 얕잡아 보기 어려운 팀이다. 지난 라운드에는 리버풀의 클롭 감독에 첫 패를 안기기도 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종료. 선덜랜드는 감독 교체 이후에도 크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수비는 여전히 헐겁다. 


[38경기 UCL 바테보리소프 VS 레버쿠젠]

레버쿠젠은 AS 로마와 박 터지는 싸움에서 패했다. 마지막 10분을 남기고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 패배로 레버쿠젠은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없다. 일단 바테부터 잡고 봐야 한다. 바테는 11실점으로 수비가 단단하지 않다. 그러나 레버쿠젠 역시 10골이나 허용했다. 





[40경기 UCL 제니트 VS 발렌시아]

제니트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4연승을 내달렸고, 사실상 H조 1위다. 발렌시아는 겐트 원정에서 패하면서 2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좋은 흐름을 타다가 지난 주말 라스 팔마스에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 동기 부여는 발렌시아가 낫지만, 제니트는 절대적인 홈 텃세를 갖고 있다. 


[42경기 UCL 올림피크리옹 VS 겐트]

이번 경기는 리옹이 ‘자력’으로 UEFA 유로파리그에라도 나갈 마지막 기회다. 1무 3패로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최하위인 리옹은 겐트에 승점 3점 뒤져있다. 이번 경기를 이길 경우 3위로 올라선다. 그런데 겐트는 매 경기 접전을 벌일 정도로 만만치가 않다. 리옹은 무엇보다 공격력이 떨어진다. 


[44경기 UCL FC바르셀로나 VS AS로마]

AS 로마는 레버쿠젠을 꺾으면서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승점을 따야 하는 계산법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도 완파했던 바르셀로나다. 네이마르의 골 폭풍은 멈추지 않고 있다. AS 로마의 수비는 흔들리고 있다. 





[46경기 UCL 아스날 VS 디나모자그레브]

아스날은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대패하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어렵다. 현실적으로 노릴 건 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3위. 디나모 자그레브는 홈에서 아스날을 이겼다. 그러나 그 뒤 3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아스날이 최근 주춤하나 이 경기를 그르치진 않을 것이다. 


[49경기 UCL 바이에른 뮌헨 VS 올림피아코스]

바이에른 뮌헨과 올림피아코스는 3승 1패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올림피아코스의 선전이다. 그러나 두 팀의 앞선 전적은 3-0 바이에른 뮌헨의 완승. 바이에른 뮌헨은 F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설렁설렁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가 유력하다. 


[52경기 UCL FC포르투 VS 디나모키예프]

UEFA 챔피언스리그 G조를 뒤덮었던 안개는 걷혀지는 걸까. 디나모 키예프는 첼시 원정에서 패했다. 포르투는 거침없는 질주. 3승 1무로 단독 선두다. 디나모 키예프 원정에서만 2-2로 비겼다. 이마저도 다 잡은 경기였다. 공수가 더 탄탄한 포르투의 우세를 예상한다. G조 선두를 지켜야 하는 포르투는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다. 





[54경기 UCL H. 텔 아비브 VS 첼시]

첼시는 디나모 키예프를 이기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희망을 키웠다. 일정도 유리하다. 마카비 텔 아비브는 G조 최약체. 4경기를 치러 모두 다 졌다. 1골을 넣은 반면 11골을 허용했다. 마카비 텔 아비브가 홈 이점을 갖고 있으나 최근 반등에 성공한 첼시가 승점 3점을 가져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85경기 UCL CSKA 모스크바 VS 볼프스부르크]

CSKA 모스크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연전에서 2% 부족했다. 1무 1패에 그치며 UEFA챔피언스리그 B조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그러나 2경기를 남겼고 여전히 B조의 경쟁은 치열하다. 볼프스부르크는 홈(2승)과 원정(2패) 성적이 뚜렷하게 대비를 이뤘다. 


[88경기 UCL 맨체스터 Utd VS PSV아인트호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CSKA 모스크바를 이기며 한숨을 돌렸다.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단독 선두. 2위 아인트호벤을 잡을 경우,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아인트호벤은 만만치가 않다.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홈에서만 이기고 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화력은 멈춤이 없다. 






[90경기 UCL AT마드리드 VS 갈라타사라이]

AT 마드리드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아스타나 원정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첫 진출한 아스타나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몇 수 아래였다. 이 무승부로 갈라타사라이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 경기마저 놓칠 경우, 상당히 복잡해지게 된다. 최근 유럽 클럽 대항전 전적은 AT 마드리드의 2승 1무 우세. 


[93경기 UCL 말뫼 VS 파리생제르맹]

무패를 달리던 파리 생제르맹은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패하며 A조 선두에 오르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그래도 자존심은 회복해야 한다. 말뫼는 샤크타르 원정에서 4실점을 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1득점 8실점으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처진다. 파리 생제르맹은 마드리드 원정에서만 1골을 내줬을 뿐이다. 


[95경기 UCL 샤크타르도네츠크 VS 레알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문제는 엘 클라시코 더비 대패로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는 것. 또한, 샤크타르 원정에 굳이 총력을 쏟을 이유가 없다. 샤크타르는 뜻하지 않게 말뫼와 A조 3위 자리를 놓고 싸우고 있다. 승점 1점도 그들에겐 매우 귀하다. 





[97경기 UCL 유벤투스 VS 맨체스터 시티]

죽음의 조로 예상됐다. 그러나 뚜껑을 여니 UEFA 챔피언스리그 D조는 맨체스터 시티와 유벤투스의 절대 강세였다. 그런데 맨체스터 시티는 리버풀전 대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반면, 유벤투스는 AC 밀란을 이기며 오름세가 뚜렷하다. 맨체스터 시티는 2개월 전 패배를 설욕하고 싶겠으나 토리노 원정길은 험난해 보인다. 


[99경기 UCL 묀헨글라드바흐 VS 세비야]

냉정하게 말해 UEFA 챔피언스리그 D조는 이제 누가 UEFA 유로파리그 32강에 나갈까가 관심사다. 3위 세비야와 4위 묀헨글라드바흐는 승점 1점 차. 세비야가 앞선 대결에서 3-0으로 크게 있으나 그때와 지금의 묀헨글라드바흐는 전혀 다른 팀이다. 예의 강인한 모습을 되찾았다. 세비야는 최근 실점이 부쩍 많아졌다. 


[140경기 UEL 크라스노 VS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는 UEFA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를 일찌감치 통과했다. 4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승점 관리를 잘 했다. 크라스노다르 역시 32강 진출이 눈 앞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PAOK의 추격을 뿌리친다. 첫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후반 48분에 터진 박주호의 골로 힘겹게 이겼다. 크라스노다르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게다가 홈 이점까지 가졌다.





[153경기 UEL 카라바흐 VS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 J조 선두다. 하지만 J조는 어느 조보다 혼전이다. 토트넘과 최하위 카라바흐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카라바흐로선 승점 3점을 목표로 덤벼들 것이다. 카라바흐는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홈 무패인데 3경기에서 1실점에 그쳤다. 토트넘은 매 경기가 접전이었으며, 원정 경쟁력이 떨어진다. 


[173경기 UEL 리버풀 VS 보르도]

리버풀의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지난 주말 적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4-1로 완파했다. 클롭 감독 부임 이후 확실히 상승 곡선이다. 리버풀은 UEFA 유로파리그 B조 2위다. 무패지만 무승부가 3번이다. 이번 경기에서 보르도를 꺾을 경우, 32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동기부여는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