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성초의 효능, 어성초 민간요법

오늘은 어성초의 효능, 어성초 민간요법을올려드리겠습니다. 

 

어성초는 삼백초과에 속하는 약모밀의 뿌리를 제외한 부분을 건조한 것으로 여름에 채취하여 쓰는 약재입니다. 


줄기나 잎을 비비면 생선 비린내가 난다고 하여 어성초라 부릅니다. 


어성초의 성질은 약간 차고 독이 없으며 맛은 맵습니다. 


어성초의 효능, 어성초 민간요법을 알아봅니다.





@ 어성초의 효능


매운 맛이 도는 약재들은 기를 돌게 하고 흩어지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약간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을 꺼주고 해독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어성초는 종기를 제거하고 농을 빼주는 작용이 있어 열독으로 인한 종기를 치료하고 특히 인체 내부에 생긴 종기를 치료하는데 많이 응용됩니다. 


주로 폐 경락에 작용하여 폐경의 열독을 없애고 담열이 폐를 막아서 생긴 폐옹에 농혈을 토하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중요한 약이 됩니다. 





폐결핵으로 기침이 나고 말기증상으로 피고름을 토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고, 포공영과 함께 사용하여 열독으로 생긴 종기에도 사용합니다. 


관절염으로 관저에 농이 많이 차 있을 때도 사용하고 폐암에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급성 기관지염이나 소아 폐렴, 장염으로 인한 설사 및 요로감염 등에도 양호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항균작용이 있으며 피부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킨다고도 합니다. 약성이 강한 약재가 아니므로 한 첩당 12~20g정도로 많이 넣어서 사용합니다. 






@ 어성초 민간요법


어성초는 원래 일본에서 민간요법으로 염증성 질환 등에 널리 활용되어 온 식물인데 독을 다스린다고 하여 도쿠다미라고 하였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같은 효능을 가진 금은화, 연교, 포공영 등을 많이 사용하므로 어성초는 자주 사용하는 약재는 아닙니다. 


언제부터인가 방송에서 염증질환에 많이 사용한다고 나와서인지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여드름, 통풍, 방광염, 자궁염증 등이 자주 생기는 분들이 임의로 집에서 사다가 달여 먹는 분들을 많이 있습니다. 





약재상에 전화하면 엄청난 양을 배달해 주므로 차처럼 끓여서 계속 먹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염증을 제거하는 약들은 대개 성질이 차다. 또한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면역력 저하, 체력 저하로 인해 기혈이 순환이 안 되는 것이 근본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심한 급성기에는 염증을 치료하는 약을 짧게 써서 급성 증상을 해결한 다음에는 반드시 염증이 생긴 원인을 제거하는 처방을 사용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차가운 약들을 장복하게 되면 몸이 차지고 추위를 많이 타는 부작용을 겪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몸이 허약한 경우이거나 염증이 만성화된 경우는 염증이 있다 하더라도...,


차가운 약을 함부로 쓰지 않으므로 단순히 병명이나 염증이 있는 증상만 가지고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