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93회차 축구 분석


프로토승부식 93회차 축구 분석

                                       


[9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쾰른]

다름슈타트는 술루의 선제골을 못 지키며 잉골슈타트에 1-3 역전패를 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로 부진하다. 쾰른은 마인츠을 상대로 15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최근 5경기에서 2득점에 그치고 있다. 무득점만 4경기다. 그래도 샬케, 레버쿠젠을 잡는 등 최근 원정 성적이 나쁘지 않다.


[12경기 라리가 레반테 VS 레알 베티스]

레반테는 히혼 원정에서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5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 최하위를 벗어나며 강등권을 탈출할 기회를 잡았다. 베티스는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잘 싸웠으나 전반 7분 만에 실점한 걸 만회하지 못했다. 내용이 아주 나쁘지 않았다는 것. 최근 베티스는 레반테전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중이다. 그러나 득점력이 떨어진다.


[43경기 K리그 광주 VS 대전]

대전은 인천에 패하며 강등이 최종 확정됐다. 4승 7무 26패, 실망스러운 성적표다. 함께 승격한 광주는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9경기에서 1승 2무 6패로 부진했다. 두 팀 모두 큰 의미가 없는 경기다.





[46경기 K리그 인천 VS 전남]

인천은 이날 이천수의 은퇴식을 준비한다. 이천수는 부상 회복이 더뎌 출전하지 않는다. 대전을 이기기 전까지 5경기 연속 무승이었던 인천이다. 수비는 단단하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자랑하고 있다. 전남은 연패를 끊었으나 부산과도 비길 정도. 하위 스플릿에 간 뒤 힘을 별로 쓰지 못하고 있다.


[49경기 K리그 울산 VS 부산]

울산의 기세가 대단하다. 전남, 대전, 광주를 차례로 이겼다.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를 자랑하고 있다. 하위 스플릿 1위(7위)를 노리는 울산은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부산은 이제 승강 플레이오프 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러나 좀처럼 반등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부산이 마지막으로 이긴 게 지난 7월 26일이다.


[67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헤르타베를린]

바이뮌헨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는다. 샬케 원정에서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으며 3-1로 이겼다. 프랑크푸르트전 무승부로 주춤했을 뿐, 다시 고공행진이다. 대량득점은 기본이다. 헤르타베를린은 호펜하임전에서 자책골에 편승해 이겼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하며 4위까지 점프했다. 그러나 행운이 따른 승리도있었다. 바이뮌헨은 헤르타베를린전 8연승 중이다.





[70경기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VS 함부르크]

베르더 브레멘은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충격적인 0-6 대패를 했다. 시즌 최다 실점 경기. 그나마 최근 원정에서 기세를 올렸건만, 가라낮았다. 최근 9경기 성적은 2승 7패. 함부르크는 도르트문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이겼다. 도르트문트의 천적이다. 골이 꾸준하게 터지고 있다는 건 긍정적인 요소. 그런데 베르더 브레멘 원정 5연패 중이다.


[71경기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묀헨글라드바흐]

호펜하임은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 속에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헤르타 베를린전 결승 실점도 자책골이었다. 문제는 득점. 최근 4경기째 골이 없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종료 직전 터진 골로 하노버를 이기며 최근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의 완연한 상승세다. 바이에른 뮌헨과 맞먹는 흐름이다.


[72경기 분데스리가 하노버 VS 잉골슈타트]

하노버는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6분을 남겨놓고 결승골을 내줬다.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하며 강등권 추락 위기다. 잉골슈타트는 다름슈타트를 3-1로 꺾고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3골을 넣었으나 그 전까지 득점력 빈곤에 시달렸던 잉골슈타트다. 하노버는 원정보다 홈 성적이 더 안 좋다. 1승 5패로 부진하다.





[73경기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프랑크푸르트]

마인츠는 쾰른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 중이다. 없던 무승부가 늘고 있는 게 특징이다. 프랑크푸르트는 레버쿠젠에게 1-3으로 패하며 3경기째 승리가 없다. 최근 9경기에서 딱 1승인데, 이마저도 최근 부진한 하노버를 이긴 것이다. 마인츠는 최근 프랑크푸르트전 홈 3승 1무로 강세를 보였다.


[74경기 프리미어 아스톤빌라 VS 왓포드]

아스톤 빌라는 에버튼 원정에서 수모를 겪었다. 바클리와 루카쿠에 2골씩을 내주며 0-4 완패. 가르드 감독 부임 첫 경기서 맨체스터 시티와 비겼으나 반등은 없었다. 오히려 득점은 180분째 없다. 왓포드도 연패다. 그러나 불운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종료 직전 자책골로 무너졌다. 또한, 레스터 시티전까지 매우 끈질긴 승부를 벌였다. 아스톤 빌라의 시즌 2승은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77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에버튼]

본머스는 스완지 시티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킹과 고슬링의 연속 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그 2골을 못 지켰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 속에 순위는 계속 하락하고 있다(19위). 에버튼은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대파했다. 최근 3경기에서 무려 11골을 퍼부으며 오름세를 타고 있다. 에버튼이 승점 3점을 가져갈 듯.





[80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뉴캐슬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는 선덜랜드에 0-1로 패했다. 리버풀을 이긴 걸 제외하고 최근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득점력. 최근 5경기에서 3골에 그쳤으며, 무득점이 3번이나 된다. 뉴캐슬은 강등 전쟁을 하고 있다. 노르위치 시티, 본머스를 이겼으나 딱히 반등 기미는 아니다. 레스터 시티에게 0-3으로 대패했다. 최근 4경기 1득점. 단,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뉴캐슬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83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사우스햄튼]

맨체스터 시티는 충격의 패배를 했다. 홈에서 리버풀에게 1-4로 대패했다. 최근 4경기에서 1승에 그쳤으며, 그 1승도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 덕분이었다. 사우스햄튼은 16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스토크 시티에 0-1로 졌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이 끝났다. 단, 사우스햄튼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전패였다.


[86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스토크 시티]

선덜랜드는 데포의 결송골로 크리스탈 팰리스를 1-0으로 꺾었다. 3경기 만에 승리하며 18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강등권 탈출도 눈앞이다. 그런데 스토크 시티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사우스햄튼마저 제압한 스토크 시티는 최근 7경기에서 5승을 거뒀다. 1승하기도 어렵던 팀의 반전이다. 스토크 시티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중이다. 1골 싸움이 예상되는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질 듯.





[95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소시에다드]

현재 바르셀로나를 막을 팀이 있을까.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완파하더니 AS 로마마저 6-1로 대파했다. 그리고 메시까지 돌아와 골을 펑펑 터뜨리고 있다. 감독을 교체한 소시에다드가 세비야를 꺾고 반등했지만,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이어가기는 어려워 보인다.


[101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볼로냐]

토리노는 아탈란타 원정에서 보보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7경기 만에 거둔 승리다. 볼로냐의 순위는 17위. 그러나 최근 기세가 만만치 않다. 아탈란타, 헬라스 베로나를 연파하더니 갈 길 바쁜 AS 로마와도 비겼다. 페널티킥으로 2골을 내준 게 문제였을 뿐.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질 듯.


[103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에스파뇰]

AT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꾸준함만 따지면 AT 마드리드의 흐름은 좋다. 다만 득점이 1골이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만큼 단단한 수비가 뒷받침하기에 승점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다. 에스파뇰은 최근 AT 마드리드 원정만 가면 예외없이 패했다. 최하위 말라가를 이겼으나 뚜렷한 반등 기세로 보기 어렵다.





[105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맨체스터 Utd]

엄청난 반전이다. 레스터 시티가 단독 선두까지 올라섰다. 뉴캐슬을 3-0으로 이기며 최근 4연승,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이 주춤한 사이 맨 위까지 도달했다. 바디의 골 행진에는 멈춤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위다. 왓포드를 극적으로 이겼다. 최근 상당히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스터 시티에 매우 강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난타전 끝에 3-5 역전패를 했다. 레스터 시티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117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그라나다]-(패)

말라가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에스파뇰전에서 0-2 패배. 또 무득점이다. 최근 3경기연속 무득점패배. 좀처럼 답이 보이지 않는다. 그라나다는 빌바오를 홈으로 불러들여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최근 10경기만에 거둔 승리였다. 이 승리로 강등권을 벗어났다. 그라나다는 그래도 꾸준하게 골을 넣었다. 실점도 같이 해서 그렇지. 실점만 하는 말라가와는 다르다.


[119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삼프도리아]

AC 밀란은 3연승 이후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면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유벤투스에게도 패하며 자존심에 흠집이 났다. 삼프도리아의 부진은 더욱 심각하다. 우디네세 원정에서도 패하면서 4경기째 승리가 없다. 강팀과 대결은 피오렌티나전뿐. 잡아야 할 팀을 못 잡고 있다는 이야기다. 최근 행보가 비슷한 두 팀인데 AC 밀란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123경기 라리가 라스 팔마스 VS 데포르티보]-(패)

라스 팔마스는 발렌시아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모두의 예상을 깬 결과였으며, 또한 내용이었다. 슈팅 22-9로 배 이상 많이 시도했다. 소시에다드전 승리에 이은 잇단 반전. 데포르티보는 셀타 비고를 2-0으로 이기면서 6경기 만에 웃었다. 그래도 최근 패배는 많지 않았다. 안정세라는 것이다.


[124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스포르팅 히혼]

선두 싸움까지 벌였던 셀타 비고의 돌풍이 완전히 꺼진 것 같다.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패배가 늘고 있다. 5위에 올라있으나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했다. 히혼은 레반테에게 0-3으로 패배. 셀타 비고와 마찬가지로 최근 4경기에서 3번이나 졌다. 문제는 득점은 1골인데 반해 실점이 7골이다. 공수 불균형이다.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 수준의 공격력이 아니다.


[140경기 K리그 수원 VS 전북]

수원은 포항을 꺾고 2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전북만 이기면, 2위를 확정 짓는다.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전북은 이미 우승 세리머니까지 마쳤다. 이번 경기의 동기부여는 그저 자존심뿐이다. 그래도 수원만 만나면 힘을 냈던 전북이다.





[143경기 K리그 포항 VS 서울]

황선홍 감독의 포항이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이미 최진철 감독이 내년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포항은 6연승을 내달리다가 성남, 수원을 만나 잇달아 못 이겼다. 서울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승(4승 2무)이다. 황새와 독수리, 그 마지막 싸움 승자는 누가 될까. 두 감독의 자존심이 걸린 한판이다.


[146경기 K리그 성남 VS 제주]

성남은 스플릿 라운드 들어 4경기를 모두 못 이겼다. 서울에 패한 뒤 내리 비겼다. 득점력 저하가 이유였다. 제주도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이다. 서울전에서도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5위와 6위가 확정된 두 팀의 대결이다. 최근 흐름만 고려하면, 성남이 조금 낫다.


[167경기 라리가 헤타페 VS 비야레알]

헤타페는 라요전에서 1-1로 비겼다. 리드를 못 지키고 후반 28분 동점골을 내줬다. 그런데 그 득점도 자책골이었다. 최근 4경기에서 1무 패. 2득점 11실점으로 매우 안 좋다. 비야레알도 주춤하긴 매한가지. 에이바르전에서도 가까스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승점 관리가 소홀하면서 ‘빅3’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비야레알이 앞서지만,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지루한 공방을 예상한다.





[170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첼시]

강팀 킬러로 불리는 웨스트햄을 꺾은 강팀 토트넘이다. 상당히 거센 압박이 인상적이었다. 케인은 2골을 넣었으며, 손흥민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첼시는 노르위치 시티를 꺾고 3연패를 벗어났다. 마카비 텔 아비브마저 대파하며 부족했던 골이 터졌다. 그러나 첼시가 토트넘의 압박을 견뎌낼 지는 의문이다. 12경기 연속 무패(6승 6무) 중인 토트넘은 꽤 단단하다.


[181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우디네세]

키에보 베로나는 경기 시작 14분 만에 2골을 넣으며 최하위 카르피를 이겼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 사슬을 끊었다. 우디네세도 삼프도리아를 제물 삼아 4경기 만에 승수를 쌓았다. 다만 두 팀의 득점력은 기복이 심하며, 기본적으로 많은 골을 기대하기 어렵다. 1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비기지 않을까.


[182경기 세리에A 프로시노네 VS 헬라스 베로나]

프로시노네는 인터 밀란 원정에서 무려 4골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인터 밀란의 득점력이 떨어졌다는 걸 고려하면, 프로시노네의 수비가 얼마나 허약한 가를 단번에 보여준다. 프로시노네는 최근 3경기에서 10골이나 내줬다. 그런데 헬라스 베로나는 유일한 무승 팀이다. 최근 4경기에서는 아예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프로시노네가 그나마 홈에서는 최근 3승 1무로 흐름이 좋다는 걸 감안하자. 강등권 탈출이 걸린 경기다.






[183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카르피]

카르피는 최하위다. 키에보 베로나에게도 패하면서 제자리걸음이다. 같은 강등권인 18위 프로시노네와도 승점 5점 차다. 제노아는 최근 8경기에서 딱 1번 졌다. 무승부가 많아서 그렇지, 잘 패하지 않는 색깔을 가졌다. 사수올로전에서는 드라마를 쓰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제노아가 시즌 첫 연승을 할 기회다.


[185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아탈란타]

AS 로마는 볼로냐전에서 막판 페널티킥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두 인터 밀란과 간극이 벌어졌다. 무엇보다 분위기가 좋지 않다.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무려 6골이나 얻어맞았다 아탈란타는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 및 무승(1무 2패)이다. 거침없던 흐름이 확연히 꺾였다. AS 로마는 아탈란타에 강했으며, 아탈라타는 올 시즌에도 원정 경쟁력이 매우 떨어진다.


[188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웨스트 브롬위치]

웨스트햄은 토트넘 원정에서 1-4로 대패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과 함께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이변을 연출했다. 레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연패하더니 아스날은 잡았다. 최근 무승부 없이 승패가 나뉘고 잇는 웨스트 브롬위치다. 그러나 웨스트햄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했다.





[191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슈투트가르트]

도르트문트는 함부르크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이상하게 함부르크만 만나면 경기가 안 풀렸다. 이번에도 슈팅 23-6으로 몰아붙였으나 패배. 슈투트가르트는 홈에서 최하위 아우크스부르크에게 0-4로 대패했다. 꼴찌 추락도 머지 않았다. 슈투트가르트가 도르트문트를 이긴 건 2010년 1월이 마지막이다. 그런데 놀라운 건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유난히 무승부가 많았다.


[194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레알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연거푸 고개를 숙였다. 세비야에 이어 바르셀로나에게 대량 실점을 했다. 베티네스 감독이 유임됐으나 얼마나 버틸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이번 상대 에이바르는 최근 끈끈한 축구로 여럿을 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3-0, 4-0의 대승을 거뒀지만 이번에는 또 모른다. 이변을 예상한다.


[200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스완지 시티]

리버풀은 클롭 감독의 지도 아래 확실히 바뀌었다. 쿠티뉴는 황태자로 변신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완파하면서 중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스완지 시티는 본머스와 힘겹게 비겼다. 최근 9경기에서 1승에 그쳤으며, 순위는 14위까지 하락했다. 몽크 감독의 입지도 좁아졌다. 리버풀은 스완지 시티의 천적으로 최근 4연승 중이다.





[203경기 프리미어 노르위치 시티 VS 아스날]

아스날은 선두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웨스트 브롬위치전에서 지루의 선제골을 못 지키며 역전패를 했다. 아르테타의 자책골도 뼈아팠다. 순위는 2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최근 부상자가 하나둘 늘어나면서 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않다. 노르위치 시티는 첼시 원정에 패하면서 최근 8경기에서 5패를 기록했다. 1골 차 접전이 많았으나 문제는 득점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 아스날이 두 번 연속 원정에서 부러지지 않을 것 같다.


[206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샬케04]

레버쿠젠은 프랑크푸르트를 3-1로 이겼다. 최근 절정의 득점 감각을 자랑하는 치차리토는 2골을 터뜨렸다. 믿음직한 킬러를 보유하고 있다. 샬케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이다. 10골이나 내줄 정도로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레버쿠젠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208경기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볼프스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는 8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무려 4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최하위를 벗어나며 강등권 탈출 시동을 걸었다. 그런데 볼프스부르크는 아우크스부르크보다 2골을 더 넣었다. 베르더 브레멘을 홈으로 불러들여 6-0으로 완파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뒀다.




[209경기 세리에A 엠폴리 VS 라치오]

엠폴리는 대어를 잡을 수 있었다. 전반27분 만에 2골을 넣으며 피오렌티나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다만 후반들어 칼리니치를 못 막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16위로 하위권에 처져있으나 9위 토리노와 불과 승점3점차. 라치오는 팔레르모전에서 1-1로 비기면서 4경기연속무승이다. 가라앉는 흐름이다. 엠폴리는 매우 끈끈하며 최근 홈에서 라치오를 잇달아 잡았다.


[210경기 라리가 라요 바예카노 VS 아틀레틱빌바오]

자책골에 울어야 했던 라요와 빌바오다. 좋았던 흐름도 함께 깨졌다. 빌바오는 3연승 포함 최근 6경기 연속 무패가 멈췄다. 그래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은 여전했다. 라요는 최근 홈 4경기에서 3승을 올렸다. 홈에서는 그만큼 강했다는 것. 최근 빌바오를 홈으로 불러들여 매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213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발렌시아]

갈피를 잡기 어려운 세비야와 발렌시아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이며, 약팀에게 발목을 잡히기도 하고 있다. 그래도 홈에서는 달랐던 세비야다. 레알마드전 승리를 비롯해 홈 4연승 중이다. 이를 발판삼아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발렌시아는 원정 성적이 딱히 좋지 않다. 엇비슷한 전력의 팀에게는 대부분 졌다. 세비야는 최근 홈에서 발렌시아에게 진 적이 없다.


[215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유벤투스]

유벤투스는 AC 밀란을 꺾고 6위까지 올라섰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걸 고려하면, 놀라운 점프력이다. 한 계단씩 차근차근 올라가는 모양새인데 그 기세가 쉬이 꺾이지 않는다. 최근 3연승. 팔레르모는 라치오와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땄다. 그렇지만 성적이 썩 좋지가 않다. 유벤투스에게는 최근 6연패 수모를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