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94회차 축구분석

프로토승부식 94회차 축구분석


[10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피오렌티나]

사수올로는 제노아 원정에서 후반 48분 동점골을 넣으며 극적으로 비기는가 싶었으나 2분 뒤 실점하며 패했다. 최근 원정 4경기 연속무승(1무3패). 반면, 홈은 3연승이다. 피오렌티나는 칼리니치의 활약 속에 엠폴리와 2-2로 비겼다. 다만 선두 인터밀란과 간극이 벌어졌다. 그래도 득점은 꾸준하게 터지고 있다. 최근 사수올로 원정에서 2시즌 연속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11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인터밀란]

1위 인터밀란과 2위 나폴리의 맞대결이다. 흐름은 나폴리가 훨씬 좋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했다. 실점은 단 2골. 공·수 조화를 이루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인터밀란은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을 하다가 4연승을 내달렸다. 득점력 빈곤에 시달렸으나 프로시노네를 상대로 4골을 몰아쳤다. 그들의 방패는 7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자랑한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38경기 잉리그컵 맨체스터 시티 VS 헐 시티]

헐시티는 챔피언십에서 선두권을 다투는 팀이다. 만만치 않은 전력인데 리그컵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32강에서 스완지시티를 꺾더니 16강에서 레스터시티마저 눌렀다. 이제 8강에서 만나는 건 맨체스터시티.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으나 사우스햄튼을 완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리그컵에서는 대승의 연속이다. 이변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42경기 잉리그컵 미들즈브러 VS 에버튼]

미들즈브러는 리그컵 16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에 올라갔다. 리그컵 16강 최고 이변이다. 매 시즌 승격을 노리는 미들즈브러는 올시즌 챔피언십 2위에 올라있다.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라는 것. 에버튼은 리그컵에서 매 라운드 고전했다. 본머스전에서 뒷심 부족으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으나 최근 골 잔치를 벌이고 있다. 90분 내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듯. 





[45경기 잉리그컵 스토크 시티 VS 셰필드유나이티드]

셰필드 웬즈데이는 돌풍의 팀이다. 리그컵 16강에서 아스날을 3-0으로 이기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홈에서 매우 강했던 것과 다르게 원정에서는 주춤하다. 스토크시티는 첼시, 사우스햄튼은 이기면서 왓포드, 선덜랜드 등 의외의 팀에게 잇달아 덜미를 잡혔다. 들쭉날쭉하다는 것이다. 


[85경기 잉리그컵 사우스햄튼 VS 리버풀]

사우스햄튼은 연패 흐름이다. 공식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를 자랑하다가 스토크시티, 맨체스터시티에게 연패했다. 리버풀이 클롭 감독 부임 이후 반등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리버풀은 리그컵 우승트로피가 목마를 것이다. 경쟁할 강팀도 많이 없으니. 리버풀은 사우스햄튼에 약하지 않다. 최근 전적 3승 1무로 우세. 시즌 첫 대결에서도 이길 수 있던 경기였다. 





[88경기 FA컵 라요 바예카노 VS 헤타페]

라요와 헤타페가 9일 만에 다시 맞붙는다. 당시 결과는 1-1 무승부. 그런데 헤타페의 흐름이 매우 나쁘다. 최근 패배가 매우 많은데 대량 실점한 경기도 많다. 수비가 헐겁다는 것이다. 라요는 홈 승률이 꽤 높은 편이다. 쉽게 부러지지 않으며 골도 곧잘 잘 터졌다. 


[89경기 FA컵 레알 베티스 VS 스포르팅 히혼]

베티tm는 최근 말라가, 레반테를 연파하며 가라앉던 분위기도 끌어올렸다. 레반테와 말라가는 강등권의 팀들로 잡을 팀은 잡고 있다는 것이다. 히혼은 셀타 비고에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득점력이 매우 떨어진다. 시즌 첫 맞대결 결과는 베티스의 2-1 승리. 최근 흐름을 고려해 이번에도 결과는 바뀌지 않을 것 같다. 


[90경기 FA컵 우디네세 VS 아탈란타]

우디네세와 아탈란타는 코파 이탈리아를 통해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전적에서는 1골 차 접전이 매우 많았으며, 홈팀이 이점을 잘 살린 경우가 많았다. 우디네세는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이다. 아탈란타는 원정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원정만 가면 골이 터지지 않는다. 우디네세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122경기 FA컵 레반테 VS 에스파뇰]

레반테는 프리메라리가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베티스에게도 0-1로 졌다. 히혼전 3-0 승리로 반등하는가 싶었으나 그렇지 못했다. 에스파뇰은 AT마드리드 원정에서 전반 3분 만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두 팀이 맞붙으면 홈팀이 우세했던 적이 많았다. 에스파뇰은 최근 원정 3연패. 그러나 레반테의 득점력도 딱히 좋은 편이 아니다. 


[124경기 FA컵 라스 팔마스 VS 소시에다드]

라스 팔마스는 프리메라리가에서 강등권에 갇혀있다. 약체라는 소리다. 그런데 1달 만에 소시에다드를 다시 만났다. 결과는 라스 팔마스의 2-0 승리. 라스 팔마스의 시즌 2승째였다. 그래도 홈에서는 2승 2무 3패로 나쁘지 않았다. 소시에다드는 성적 부진으로 감독까지 바꿨다. 안정세 모드는 아니다. 수비는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 1차전보다 2차전에서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