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96회차 축구분석


프로토승부식 96회차 축구분석


[10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레반테]

에스파뇰과 레반테는 4일 만에 다시 맞붙는다. 코파 델 레이 32강에서 맞붙었는데 결과는 1-1 무승부. 레반테가 후반 38분 동점골을 넣었다. 그런데 레반테는 최하위로 강등 싸움을 벌이고 있다. 에스파뇰도 썩 긍정적인 행보는 아니다. 기복이 심한 편이다. 레반테는 히혼 원정에서 3-0으로 이기기 전까지 원정만 가면 대량 실점을 했다. 에스파뇰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12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튼은 본머스를 상대로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그래도 3일 뒤 리그컵 8강서 미들즈브러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루카쿠는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리그컵 16강 탈락의 크리스탈 팰리스는 체력적으로 에버튼보다 낫다. 뉴캐슬을 5-1로 대파하며 최근 부족했던 득점력까지 살아났다. 두 팀은 지난 2시즌 동안 맞대결에서 원정팀이 3승 1무로 절대 강세를 드러냈다. 





[39경기 UCL 파리생제르맹 VS 샤크타르도네츠크]

파리 생제르맹은 이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위가 확정됐다. 동기 부여가 떨어진다는 것. 반면, 샤크타르는 승점을 챙겨야 자력으로 3위를 차지해, UEFA 유로파리그를 바라볼 수 있다. 샤크타르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0-4로 뒤지다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 중인 파리 생제르맹이 한 템포 쉬어가지 않을까. 


[41경기 UCL 레알마드리드 VS 말뫼]

프리메라리가와 달리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샤크타르 원정에서 막판 혼이 나긴 했으나 승리하며 A조 1위를 확정지었다. 말뫼는 약하다. 최근 샤크타르, 파리 생제르맹에게 각각 0-4, 0-5로 대패했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이변 가능성은 낮다. 





[44경기 UCL 볼프스부르크 VS 맨체스터 Utd]

맨유는 아인트호벤과 비기면서 가시밭길을 걸어야 한다. 볼프스부에게 패할 경우, 탈락할 수 있다. 볼프스부는 비기기만 해도 B조 1위가 유력하다. 그 차이가 크다. 맨유는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볼프스부전 3연승 중이다. 하지만 점점 경기력은 퇴보하고 있다. 


[46경기 UCL PSV아인트호벤 VS CSKA 모스크바]

아인트호벤은 맨유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자력 16강 진출확률을 높였다. 모스크바를 이길 경우, 볼프스부-맨체스유전 결과에 관계없이 16강을 오를 수 있다. 모스크바는 수비마저 흔들리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뒷심도 부족하다. 





[50경기 UCL 벤피카리스본 VS AT마드리드]

챔스리그 C조1위 싸움이다. 두팀은 나란히 승점 10점이다. 승자승 원칙에 의해 유리한 건 벤피카다. 지난 9월 마드리드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최근 AT마드는 단단한 수비를 자랑한다. 반면, 벤피카는 실점이 부쩍 많아지며 고전하고 있다. 


[52경기 UCL 맨체스터 시티 VS 묀헨글라드바흐]

맨체스터 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1위 자리를 포기하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세비야 원정을 떠난다. 맨체스터 시티가 묀헨글라드바흐를 이길 경우, 순위는 뒤바뀐다. 그런데 묀헨글라드바흐가 만만치 않다. 초반 부진을 씻고 살아나고 있다. 유벤투스와 잇달아 비기더니 세비야를 완파했다. 첫 대결에서도 승패를 가른 건 후반 45분의 페널티킥이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54경기 UCL 세비야 VS 유벤투스]

유벤투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D조에서 무패 행진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를 잇달아 이겼다. 안정된 수비는 여전하다. 세비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묀헨글라드바흐전 3-0 승리 이후 4연패. 11골이나 허용할 정도로 수비가 헐겁다. UEFA 유로파리그를 나가기 위해 조 3위라도 노리겠으나 유벤투스를 이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83경기 UCL 레버쿠젠 VS FC바르셀로나]

레버쿠젠이 홈 이점을 갖고 있다해도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다. 최근 흐름은 매우 안좋다. 실점이 많으면서 4경기연속 무승. AS로마와 홈경기 및 바테와 원정경기는 뼈아팠다. 바르셀로나에게 3골은 어렵지 않다. 이번에도 골퍼레이드가 펼쳐질 듯. 





[85경기 UCL AS로마 VS 바테보리]

죽음의 조는 E조였다. 조 2위 싸움이 치열하다. 이제 그 결판이 날 때다. 유리한 건 AS 로마다. 바테를 이길 경우, 자력으로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쥔다. 바르셀로나 원정 대패(1-6)의 후유증을 빨리 씻어내느냐가 관건이다. 바테는 홈에서 AS 로마, 레버쿠젠의 발목을 잡았다. 그런데 원정만 가면 수비가 자동문이다. 


[87경기 UCL 디나모자그레브 VS 바이에른 뮌헨]

디나모 자그레브는 출발만 좋았다. 아스날을 이겼으나 이후 4연패. 1득점 11실점으로 공격과 수비 균형이 무너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1위를 확정지었다. 17득점으로 바르셀로나(14골)를 능가하는 최다 득점 1위다. 디나모 자그레브의 수비가 버티기엔 역부족 같다. 이미 0-5로 대패한 경험도 있다.





[90경기 UCL 올림피아코스 VS 아스날]

아스날은 귀신 같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를 수 있을까. 문제는 아스날이 유난히 그리스 원정에서 약했다는 점이다. 최근 올림피아코스 원정 3연패. 그런데 당시에는 아스날이 16강행이 결정됐을 시점이다. 100% 전력을 쏟는 이번에는 다를지 모른다. 올림피아코스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7실점을 했다. 수비가 견고하지 않다는 것이다. 


[95경기 UCL 첼시 VS FC포르투]

첼시와 포르투는 이번 맞대결서 패하는 팀이 탈락한다. 그러나 상생할 수도 있는 게 ‘무승부’다. 첼시와 포르투가 그 위험부담을 안고 격렬하게 싸울까. 지루한 공방만 펼쳐질지 모른다.




 

[97경기 UCL 발렌시아 VS 올림피크리옹]

발렌시아는 극적으로 16강에 오를수 있을까. 리옹은 일찌감치 탈락이 결정됐다. 1무4패로 동네북 신세다. 발렌시아도 리옹원정에서 1-0으로 이긴 바 있다. 다만, 최근 흐름이 좋지 않으면서 감독 교체라는 극약 처방까지 내렸다. 그 효과가 나타날 지는 미지수. 


[140경기 UEL 시옹 VS 리버풀]

리버풀은 UEFA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초반 3경기 연속 무승부를 하며 부진했으나 이후 잇달아 승리를 거뒀다. 반면, 시옹는 루빈 카잔과 상대 전적에서 뒤지면서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을 챙겨야 한다. 흐름 싸움이다. 시옹은 한풀 기세가 꺾였다. 다만 홈 이점을 갖고 있다. 그리고 리버풀도 이번 경기에 총력을 쏟을 이유가 없다. 





[143경기 UEL 도르트문트 VS PAOK]

도르트문트는 크라스노다르에 0-1로 졌다. UEFA 유로파리그 첫 패배. 하지만 이미 조별리그는 통과했다. 객관적인 전력상 PAOK는 약하다. 패배는 도르트문트와 마찬가지로 1번뿐이지만 승리가 없다. 득점력(2골)이 매우 떨어진다. 도르트문튼의 완승이 예상된다. 


[168경기 UEL 토트넘 홋스퍼 VS 모나코]

토트넘은 카라바흐 원정에서 손흥민과 케인의 합작골로 승리, 32강 진출티켓을 획득했다. 안더레흐트에 패하면서 탈락 위기인 모나코는 리그1뿐 아니라 유로파리그에서도 1골이하의 경기를 펼친다. 이런 축구로 토트넘을 원정에서 이길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