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101회 축구 분석

프로토승부식 101회 축구 분석



[46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맨체스터 Ut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최악의 분위기다. 감독 교체설의 홍역을 치른 데다 성적까지 부진하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인데, 그 상대가 레스터 시티, 웨스트햄, 본머스, 노르위치 시티였다. 이른바 빅4와 대결은 아예 없었다. 흐름 좋던 스토크 시티는 기세가 한풀 꺾였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1무 2패. 하지만 강팀 킬러로 첼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을 차례다. 


[49경기 프리미어 아스톤빌라 VS 웨스트햄]

아스톤 빌라는 뉴캐슬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연속 경기 무승은 좀처럼 깨지 못하고 있다. 어느새 16경기(4무 12패)다. 가르드 감독 부임 이후에는 3무 3패. 웨스트햄의 사정도 좋지 않다. 최근 7경기째 승리가 없다. 무승부만 5번. 잘 터지던 득점이 조용하다. 3경기 연속 무득점. 아스톤 빌라는 최근 웨스트햄을 상대로 강세를 보였다. 이번에는 무승 탈출 기회를 꽉 잡지 않을까. 





[52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크리스탈 팰리스]

크리스탈 팰리스는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이청용의 극적인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속에 4위를 넘본다. 4위 토트넘에 골득실 차로 뒤진다. 그런데 본머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첼시를 이긴 본머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 브롬위치를 연이어 격파했다. 더 이상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55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왓포드]

히딩크 감독의 정식 지휘 경기다. 첼시는 2008-09시즌 히딩크 매직을 체험하며 놀라운 반전을 일으켰다. 첼시의 전력이 떨어지진 않는다. 이미 선덜랜드전을 통해 180도 다른 경기력을 발휘했다. 첫 상대부터 세다. 왓포드는 리버풀까지 잡으며 최근 4연승으로 7위까지 올라섰다. 간판 골잡이 이갈로는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한다. 그러나 반전을 이룬 첼시의 반등이 예상된다. 6년 전 첼시는 히딩크 감독 지도 아래 극강의 홈 승률을 자랑했다. 






[58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레스터 시티]

리버풀이 주춤하다.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빅4에 진입할 것 같던 리버풀은 9위로 내려갔다. 특히, 왓포드전 완패는 충격이 크다. 골키퍼 보그단의 실책 하나가 화를 불러 일으켰다. 반면, 레스터 시티는 승승장구. 최근 8경기에서 7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바디, 마레즈에 오카자키까지, 득점 자원이 풍부하다. 레스터 시티는 2001년 3월 이후 리버풀을 이긴 적이 없다. 그때와 지금은 전혀 다른 팀이다. 


[61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선덜랜드]

맨체스터 시티가 흔들리고 있다. 야야 투레의 분발에도 예의 강인함을 잃었다.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설이 더욱 부채질 되는 가운데 아스널에게 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3패를 하며 우승 경쟁에서 한 발짝 밀려났다. 맨체스터 시티도 첼시처럼 선덜랜드를 제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까. 선덜랜드는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 맨체스터 시티가 아슬아슬하기는 해도 최근 홈에서 연승 모드라는 걸 고려하자.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선덜랜드전 3연승 중이다. 득점만 11골이다. 





[65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웨스트 브롬위치]

스완지 시티는 웨스트햄전에서 22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1골도 못 넣었다. 핸드볼 논란 속에서도 페널티킥은 주어지지 않았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이다. 몽크 감독 경질도 극약 처방은 아닌 듯. 웨스트 브롬위치도 본머스의 돌풍에 잡아 먹혔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이다. 두 팀은 2011-12시즌 이후 만나면 무승부를 몰랐다. 현재 두 팀이 원하는 것도 승점 1점이 아닌 승점 3점이다. 


[68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노르위치 시티]

토트넘은 4경기 만에 승수를 쌓았다.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케인과 알리의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승리했다. 4위로 올라선 토트넘은 이제 4위 사수와 함께 3위 도약을 노린다. 노르위치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무너뜨렸다. 빠르고 조직적인 역습 두 번이면 됐다. 강등 싸움을 벌이나 날카로운 창을 가졌다. 이번에도 선 수비 후 역습으로 토트넘에 맞서지 않을까. 그리고 어느 정도 재미를 볼 것 같다. 





[78경기 프리미어 뉴캐슬유나이티드 VS 에버튼]

루카쿠의 골 사냥은 리듬을 타고 있다. 그리고 멈춤이 없다. 하지만 그게 에버튼의 승리를 안겨주지는 못하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이다. 실점 많은 수비는 불안 요소가 많다. 뉴캐슬은 콜로치니의 선제골을 못 지키며 최하위 아스톤 빌라와 비겼다. 잡아야 할 팀을 못 잡았으나, 리버풀과 토트넘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의외성을 지닌 팀이라는 것. 다만 에버튼은 최근 뉴캐슬의 천적과 다름 없었다. 


[81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아스날]

정말 우주의 기운이 아스날에게로 향하는 것일까. 아스날은 월콧과 지루의 연속 골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고 레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도움 2개를 올린 외질은 ‘도우미’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11월 무승이나 12월 전승이다. 반면, 사우스햄튼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그들의 수비는 더 이상 단단하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