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102회 축구분석


프로토승부식 102회 축구분석



[10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스완지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는 본머스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그러나 1골 차의 아슬아슬한 승부가 계속되고 있다.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웨스트 브롬위치를 1-0으로 꺾었다. 8경기(2무 5패) 만에 거둔 승리였다. 그리고 2경기 연속 무실점. 하지만 뚜렷한 반등이라고 보기엔 조심스럽다. 


[13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스토크 시티]

에버튼은 후반 48분에 터진 클레버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뉴캐슬을 1-0으로 이겼다. 최근 5경기(3무 1패) 만에 힘겹게 올린 승리다. 짜임새만 살피면, 에버튼보다 스토크 시티가 더 낫다. 완벽한 전략과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이겼다. 의외의 팀에게 덜미가 잡히기도 하나, 최근 들어 에버튼에 약하지 않았다. 팽팽한 힘겨루기를 예상한다. 


[16경기 프리미어 노르위치 시티 VS 아스톤빌라]

노르위치 시티는 토트넘에 0-3으로 완패했다. 강등권에서 멀리 도망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날, 에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점을 쌓는 등 호락호락하지 않다. 아스톤 빌라는 최하위다. 17경기 연속 무승(5무 12패) 중이다. 그래도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했다. 동네북 신세는 떨쳐냈다는 인상이다. 아스톤 빌라는 최근 노르위치 시티전 공식 4연승 중이다. 그렇지만 노르위치 시티를 이길 힘이 현재 있을 지는 의문이다. 





[19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토트넘 홋스퍼]

왓포드의 돌풍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히딩크 감독이 부임한 첼시마저 고전했다. 이갈로는 첼시를 상대로도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왓포드를 이길 수 있을까. 케인은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타이트한 일정이라 부담이 크긴 하나, UEFA 유로파리그와 병행한 경험이 있다. 이갈로와 헤키의 대결로 압축되겠으나 수비 싸움이 될 수도 있다. 왓포드보다는 토트넘이 좀 더 낫다는 판단이다. 


[22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뉴캐슬유나이티드]

웨스트 브롬위치는 스완지 시티에 패했다. 최근 8경기에서 1승을 따는데 그치며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뉴캐슬은 강등권을 오가고 있다. 에버튼에게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그렇지만 최근 뚜렷한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만만치 않다. 최근 흐름만 고려하면, 원정팀의 우세를 예상한다. 


[25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본머스]

단독 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친 아스날이다.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했다. 외질이 꽁꽁 묶이니 힘을 쓰지 못했다. 게다가 발이 느린 중앙 수비의 약점은 여실히 드러났다. 본머스는 약하지 않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이다. 특히,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기기도 했다. 아스날이 본머스를 상대로 고전할지 모른다. 다만 홈 이점을 갖고 있다는 걸 고려하자. 





[28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악의 행보다. 스토크 시티에게도 0-2로 졌다. 판 할 감독은 자진 사퇴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인데, 하필 상대가 첼시다.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선수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말썽 많던 D.코스타는 왓포드전에서 2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수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최근 첼시를 이기지도 못하고 있다. 그래도 홈에서 어떻게든 버티지 않을까 싶다. 


[31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사우스햄튼]

웨스트햄은 강팀 킬러다. 그런데 첼시전 승리 이후 8경기 연속 무승(6무 2패)이다. 뚜렷한 하락세인데, 득점력 저하가 근본 원인이다. 사우스햄튼은 5경기 연속 무패(1무 4패)로 부진을 겪다가 아스날을 4-0으로 대파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런데 이 한 경기로 180도 달라졌다고 확신하기 어렵다. 접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으나 웨스트햄이 6경기 연속 비기진 않을 듯.

 

[69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는 리버풀에 패하며 시즌 2패째를 거뒀다.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8승 2무) 행진도 스톱. 마레즈, 바디의 공격포인트도 멈췄다. 그래도 단독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그리고 한 경기 패배로 레스터 시티를 깎아내리긴 어렵다. 맨체스터 시티는 선덜랜드를 4-1로 대파했다. 최근 홈 3연승이다. 그러나 원정은 5경기째 승리가 없다. 유난히 원정만 가면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레스터 시티를 이기면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힘을 낼 것 같다. 





[100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소시에다드]

레알 마드리드는 라요를 상대로 무려 10골을 퍼부었다. 상대 선수가 2명이나 퇴장했으나 레알 마드리드의 폭발력 및 집중력이 돋보였다. 베일은 4골을, 벤제마는 3골을 넣었다. 호날두 또한 2득점. 기복이 있던 소시에다드는 비야레알에게 패했다. 유난히 베야레알에 약한 면이 있다. 그렇다면 레알 마드리드에 강할까. 2006-07시즌부터 마드리드 원정 전패 중이다. 


[103경기 라리가 레반테 VS 말라가]

말라가는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단독 선두를 노리던 AT 마드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1-0으로 이겼다. 시즌 초반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며 부진했으나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이전 11경기 5독점) 2승 2무를 거뒀다. 레반테는 최하위다. 득점은 줄고 실점은 늘고 있다. 말라가의 골문을 열 수 있을까. 다만 말라가의 원정 경쟁력은 다소 의문부호가 따라붙는다. 


[104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에스파뇰]

세비야는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그러나 원정 무승의 악순환을 끊지 못했다. 에스파뇰은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그 뒤 라스 팔마스를 1-0으로 꺾고 효과를 어느 정도 봤다. 그렇지만 상대는 강등권 팀이었다. 본격 시험 무대는 이번 세비야 원정이다. 에스파뇰에게 세비야는 절대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2012-13시즌부터 세비야 원정 전패다. 






[106경기 라리가 라요 바예카노 VS AT마드리드]

라요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무려 10골이나 내줬다. 그 충격에서 헤어 나올 수 있을까. 최근 4연패로 흐름도 매우 나쁘다.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전반 14분 티토가 퇴장하기 전까지는 2-1로 앞섰다. 이번 상대는 또 다른 마드리드 팀인 AT 마드리드다. 말라가 원정에서 덜미를 잡히며 단독 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한 번 미끄러졌던 AT 마드리드가 다시 한 번 부러질까. 라요는 레알 마드리드전 이전 3경기에서도 7골을 허용했다. 


[108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스포르팅 히혼]

에이바르는 중위권에 올라있다. 그러나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으로 주춤하다. 끈끈한 게 에이바르의 강점인데, 실점이 부쩍 많아졌다. 히혼은 점점 승점 자판기가 되면서 패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하위권에서 잔류 싸움 중이다. 두 팀 모두 공수 균형이 무너졌다. 단, 히혼은 최근 원정 4연패 중이다. 


[110경기 라리가 헤타페 VS 데포르티보]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2-2로 비긴 데포르티보는 에이바르를 2-0으로 이기며 어느새 6까지 점프했다. 놀라운 반전이다. 헤타페는 최근 소시에다드, 발렌시아와 잇달아 비겼다. 그렇지만 최근 8경기에서 승리는 딱 1번. 순위는 계속 내려가고 있다. 그래도 홈에서는 4승 2무 2패로 무기력하지 않았다. 헤타페는 최근 데포르티보전 3연승 포함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 중이다. 천적이 따로 없다. 





[111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레알 베티스]

바르셀로나는 클럽월드컵 우승트로피를 들고 스페인에 돌아왔다.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삼각편대는 컨디션 난조를 모른다. 최근 발렌시아, 데포르티보와 잇달아 비겼으나 문제는 공격보다 수비. 베티스는 최근 9경기 연속 1득점 이하다. 바르셀로나의 발목을 잡기엔 역부족 같다. 바르셀로나의 완승이 예상된다. 


[114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아틀레틱빌바오]

셀타 비고가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쓸어 담았다. 공수의 균형이 다시 잡혔다. 그렇지만 이번 상대는 만만치가 않다. 빌바오는 확연히 오름세다. 최근 AT 마드리드에 패했지만, 승수를 쌓은 경기가 훨씬 많다. 무엇보다 셀타 비고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원정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115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리버풀]

리버풀은 벤테케의 결승골로 선두 레스터 시티를 1-0으로 이겼다. 최근 왓포드에게 완패하며 주춤하더니 브레이크를 밟았다. 다시 위로 치고 올라갈 계기를 마련했다. 선덜랜드는 최근 4연패다. 최하위 아스톤 빌라보다 더 나쁜 흐름이다. 아스날, 왓포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대진운이 따르지 않기도 했지만, 이번 상대도 하필 리버풀이다. 2012-13시즌 이후 맞대결에서 2무 4패로 일방적으로 밀려있다. 


[125경기 라리가 라스 팔마스 VS 그라나다]

라스 팔마스는 강등권을 벗어날 것 같으면서도 못 벗어나고 잇다. 에스파뇰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19위. 원정 경쟁력은 확실히 떨어진다. 그러나 홈에선 다르다. 3승 2무 3패로 승률 50%다. 그라나다는 최근 원정에서 레반테를 2-1로 이겼지만, 후반 43분 극적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또한, 상대는 최하위 레반테였다. 라스 팔마스는 홈에서 무엇보다 실점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