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1회차 축구분석


프로토승부식 1회차 축구분석

                                   


[55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리버풀]

흔들리던 리버풀이 다시 중심을 잡았다. 벤테케의 잇단 결승골에 힘입어 레스터 시티, 선덜랜드를 연파했다. 5위 크리스탈 팰리스와 불과 승점 1점 차. 이 가운데 ‘자이언트 킬러’ 웨스트햄을 만난다. 아스날, 첼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을 모두 꺾은 웨스트햄이다. 8경기 연속 무승을 하다 사우스햄튼을 이겼다. 리버풀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58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뉴캐슬유나이티드]

아스날은 파울리스타와 외질의 연속골로 본머스의 돌풍을 잠재웠다. 사우스햄튼 원정의 대패 충격도 씻었다. 흐름이 괜찮던 뉴캐슬은 연패 모드. 최근 3경기 연속 1실점을 했지만 득점은 딱 1골이었다. 아스날은 최근 뉴캐슬전 8연승으로 ‘천적’이었다. 홈에서는 더욱 불이 붙는 아스날이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일 것 같다.





[61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본머스]

리버풀에 패하고 맨체스터 시티와 비긴 레스터 시티는 선두 자리를 아스날에게 내줬다. 그래도 승점 차는 없다.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이나, 발톱을 다시 꺼낼 차례다. 본머스는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하다가 아스날에게 0-2로 패하며 스톱. 그래도 끈끈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레스터 시티는 후반 41분 페널티킥 골로 가까스로 비겼다. 이번에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64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스완지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와 득점없이 비겼다. 두 번의 골대 강타 불운이 따랐지만 데 헤아의 선방 덕도 봤다. 문제는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 포함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이라는 것이다. 첼시전에서 조금 살아나는 모양새였지만, 하필 상대가 ‘킬러’ 스완지 시티다. 최근 상대 전적 3연승. 게다가 스완지 시티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속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67경기 프리미어 노르위치 시티 VS 사우스햄튼]

노르위치는 애스턴을 2-0으로 이기고 강등권과 간극을 벌렸다. 최근 홈4경기 연속무패(2승2무)로 승률이 좋다. 사우스햄은 아스날전 대승의 효과를 잇지 못했다. 8경기연속무승의 웨스트햄에게 1-2 역전패를 했다. 최근7경기에서 아스날전을 제외하면, 1무5패로 매우 부진하다


[70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아스톤]

19위 선덜랜드와 20위 아스톤의 맞대결이다. 다른 팀과 승점 차가 워낙 큰 탓에 이번 경기 패배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흐름은 둘 다 매우 나쁘다. 선덜랜드는 5연패 늪에 빠졌으며, 아스톤은 18경기 연속 무승(5무 13패) 중이다. 두 팀 모두 득점은 적고 실점은 많다. 상성은 아스톤의 우위. 2011-12시즌 이후 선덜랜드 원정 3연승 중이다.





[73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스토크 시티]

스토크 시티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에버튼을 난타전 끝에 꺾었다. 5위 크리스탈 팰리스와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하다. 최근 흐름은 분명 좋다. 다만 엉뚱한 타이밍에 미끄러지기도 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뉴캐슬을 잡고 6경기 만에 승수를 쌓았다. 최근 득점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의외성’을 충분히 갖고 있다.


[81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FC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더비다. 그러나 더비치고 무게중심은 한쪽에 쏠린다. 바르셀로나가 2013-14시즌 에스파뇰에 두 차례나 1-0의 신승을 거뒀지만, 2014-15시즌에는 5-1, 2-0으로 이겼다. 클럽월드컵 우승이후 첫 경기에서도 베티스를 4-0으로 대파했다. 수아레스(2골), 메시가 골을 터뜨렸다. 홈4경기 연속무패(2승2무) 중이라고 하나, 에스파뇰의 수비가 버틸 지는 의문이다.





[84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레스터 시티의 수비를 열지 못했다. 최근 원정만 가면, 승점 관리를 못 한다. 최근 원정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인데, 득점이 단 2골이었다.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는 왓포드의 수비를 열 수 있을까. 왓포드는 토트넘에 패하기 전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한 번 고전할지 모른다.


[87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레반테]

AT 마드리드리드는 고비를 잘 넘겼다. 라요 원정에서 고전하다가 후반 43분 이후 터진 코레아, 그리즈만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자칫 발목이 잡힐 것 같으나 바르셀로나와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레반테는 최하위다. 말라가에게도 0-1로 패하며 최근 5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는데 그쳤다. 전력, 흐름 싸움에서 AT 마드리드의 우세다.






[92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셀타비고]

말라가의 반등이다. 두다의 결승골로 레반테를 꺾은 말라가는 3연승을 내달렸다. 그리고 순위도 11위까지 올라섰다. 강등권을 맴돌았던 걸 고려하면, 놀라운 점프력이다. 셀타 비고는 홈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0-1로 졌다.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종료. ‘3강’과 승점 차가 벌어지면서 현실적으로 4위 자리를 지켜야 한다. 두 팀 모두 최근 실점은 많지 않았다. 치열한 접전을 예상한다.


[131경기 라리가 라요 바예카노 VS 소시에다드]

라요는 번번이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맞아 잘 싸웠으나 뒷심 부족으로 0-2로 패했다. 어느새 5연패다. 소시에다드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1-3으로 졌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감독 교체 효과는 너무 짧았다. 소시에아드와 라요의 승점 차는 불과 2점. 게다가 원정만 가면 힘을 못 썼다.





[133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첼시]

첼시는 히딩크감독 부임이후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왓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잇달아 비겼다. 다소 실망스런 성적이다. 뚜렷한 반등효과가 없다. 크리스탈은 5위까지 점프했다. 그렇지만 이겨야 할 본머스, 스완지를 못 이겼다. 더높이 오를 기회를 놓친 셈이다. 크리스탈은 올 시즌 적지에서 첼시를 2-1로 이겼다. 그러나 최근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136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세비야]

세비야는 극강의 홈 텃세를 자랑한다. 에스파뇰을 2-0으로 이기면서 홈 7연승 행진 중이다. 그런데 원정만 가면 고개를 숙였다. 5무 3패로 무승이다. 심각한 수준이다. 그나마 최근 두 차례 원정에서는 승점 1점씩을 땄다. 그라나다는 라스 팔마스 원정에서 충격적인 1-4 대패를 했다. 그리고 강등권 추락.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를 거뒀는데, 그 1승도 최하위 레반테전이었다. 세비야가 원정 첫 승을 거둘 기회다.





[138경기 라리가 레알 베티스 VS 에이바르]

베티스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0-4로 완패했다. 전반 29분 베스터만의 자책골은 불운의 시작이었다. 바르셀로나전을 빼면, 최근 1실점 이하로 버텼던 수비다. 다만 득점력이 매우 떨어진다. 바르셀로나전에서도 11개의 슈팅을 날렸으나 무득점. 에이바르는 히혼을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이겼다.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종료. 득점이 많지 않으나 베티스보다는 골을 잘 넣는다.


[139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의 기세가 무섭다. 손흥민의 감각적인 힐킥 극장골로 왓포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3연승으로 선두경쟁에 불을 지폈다. 케인의 골감각도 절정이다. 에버튼은 최근 실점이 많다. 레스터, 스토크에게 각각 3골과 4골을 내줬다. 이런 수비로 토트넘의 화력을 막아낼 재간이 있을까. 1골 차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 같은데, 토트넘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142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비야레알]

데포르티보는 헤타페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상대의 유효 슈팅 11개를 잘 막아냈으니 나쁘지는 않은 결과였다. 최근 8경기 연속 무패(3승 5무). 다만 시즌 9번째 무승부로 꽤 높은 비율이다. 비야레알은 원정 부진을 겪다가 소시에다드를 2-0으로 격파했다. 단, 데포르티보 원정에는 약했다. 2009-09시즌 이후 1무 3패였다.


[143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라스 팔마스]

빌바오는 라울가르시아의 결승골로 셀타비고를 1-0으로 제압했다. 4위와 간극이 승점 4점으로 좁혔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라스팔마스는 그라나다전에서 시즌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무려 4골을 퍼부으며 대승을 거뒀다. 그런데 홈과 원정에서 두 얼굴이다. 원정에서는 2무6패로 거의 승점 자판기 수준이었다. 빌바오의 텃세를 이겨내기 힘들어 보인다.


[145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레알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페널티킥 실축에도 소시에다드를 3-1로 이겼다. 호날두는 2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점 2점 차로 압박하고 있다. 우승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필립 네빌 감독 부임 이후에도 답답한 행보다. 다만 이번 경기의 장소는 발렌시아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발렌시아 원정에서 쓴 맛을 봤다. 발렌시아는 여전히 홈에서 잘 패하지 않는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