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2회차 축구분석


프로토승부식 2회차 축구분석



[7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헤타페]

하위권으로 밀려난 히혼이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대량 실점도 많았을 정도로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그나마 홈에서는 나름 잘 싸웠다. 2008-09시즌 이후 헤타페전 홈 전승이다. 헤타페는 최근 6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만 대패했다. 다만 무승부가 5번이다. 또한 원정에서 유난히 약했다. 2무 6패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41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삼프도리아]

제노아의 부진이 매우 심각하다. 4연패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순위는 17위까지 떨어졌다. 강등권인 18위와는 승점 2점 차에 불과하다. 문제는 득점력 빈곤으로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삼프도리아는 몬텔라 감독으로 교체한 이후 무승 사슬을 8경기 만에 끊었다. 팔레르모를 2-0으로 꺾고 2달 만에 승수를 쌓았다. 제노아 더비다. 그러나 두 팀의 최근 흐름은 대조적이다. 





[42경기 잉리그컵 스토크 시티 VS 리버풀]

리버풀은 2014-15시즌 리그컵 준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첼시와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패했다. 강팀이 줄줄이 탈락한 2015-16시즌은 우승의 적기다. 다만 흐름이 마냥 좋지는 않다. 왓포드, 웨스트햄에게 잇달아 패했다. 원정 경쟁력이 떨어졌다. 더욱이 스토크 시티는 자이언트 킬러로 유명하다. 2014-15시즌에는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여 6-1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68경기 FA컵 아틀레틱빌바오 VS 비야레알]

비야레알은 코파 델 레이 32강에서 망신을 샀다. 2부와 3부리그를 오가는 우에스카에게 첫 판을 내주며 탈락 위기까지 몰렸다. 이번 상대는 빌바오다. 또 다시 불길한 기운이 감돈다. 비야레알은 빌바오 원정에 약했다. 최근 2시즌 연속 빌바오 원정 패배.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지만, 당시 빌바오는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할 때였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빌바오의 승리를 예상한다.





[69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아탈란타]

우디네세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피오렌티나, 인터 밀란 등 상위권 팀에게는 대패를 했으나 삼프도리아, 키에보 베로나, 토리노 등 중위권 및 하위권 팀은 다 잡았다. 아탈란타는 주춤하다. 키에보 베로나, 나폴리에게 잇달아 패했다. 원정에서 AS 로마를 이기기도 했지만, 승률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 홈 이점을 가진 우디네세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70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AS로마]

루디 가르시아 감독의 입지가 좁아졌던 AS 로마는 제노아를 꺾고 최악의 부진에서 일단 탈출했다. 승수 쌓기에 소홀했으나 선두 경쟁에서 멀리 뒤처지지는 않았다. 본격 싸움은 이제부터다. 키에보 베로나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뒀다. 나쁘지 않은 흐름. 그러나 2013-14시즌 이후 AS 로마전에 매우 약했는데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72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헬라스 베로나]

최근흐름만 고려하면, 유벤투스는 최강팀 포스다. 최근7연승을 내달렸다. 2,3골은 가볍게 넣었다.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4위까지 올라섰다. 선두 인터밀란과 승점은 3점차다. 사정권 안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최하위 H베로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H베로나는 무승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AC밀란, 사수올로와 비기기도 했지만 유벤투스 원정에서 승점을 따는 건 매우 힘겨운 미션 같다. 


[75경기 세리에A 라치오 VS 카르피]

라치오는 세리에A 우승레이스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인터밀란 원정에서 후반 42분 칸드레바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7경기 연속무승(2무5패)도 끝냈다. 카르피는 H베로나와 함께 유력한 강등후보다. 비슷한 처지의 팀을 상대로 승점을 챙기기는 했으나 실점도 부쩍 많아졌다. 





[77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볼로냐]

AC 밀란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프로시노네를 4-2로 대파했다. 약팀에게 발목을 잡히기도 했으나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갔다. 순위는 6위로 선두 인터 밀란과 승점 8점 차다. 볼로냐는 도깨비 팀이다. 하위권에 있으면서 ‘저격수’로 재미를 톡톡히 봤다. 최근 9경기 성적은 5승 1무 3패로 괜찮은 흐름이다. AC 밀란이 긴장해야 하지 않을까. 


[79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피오렌티나]

피오렌티나는 키에보베로나를 2-0으로 꺾고 선두 인터밀란과 간극을 승점 1점으로 좁혔다. 유벤투스에 패하기 전까지 6경기 연속무패(4승2무) 중이기도 했다. 팔레르모가 피오렌티나에게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을까. 극강의 홈텃세를 자랑하지도 않는다. 실점도 꾸준한 편이다. 최근 피오렌티나전 4연패 중이기도 하다. 






[81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프로시노네]

사수올로는 7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더 위로 올라갈 수도 있었으나 막판 승점 관리를 소홀히 했다. 프로시노네는 강등권이다. 최근 6경기에서 최하위 헬라스 베로나만 이겼을 뿐. 1승 1무 4패로 부진했다. 승점 자판기와 비슷하다. 사수올로는 세리에B에서도 프로시노네에게 유난히 강했다. 


[83경기 FA컵 발렌시아 VS 그라나다]

발렌시아는 바라칼도를 완파하며 코파 델 레이 16강에 진출했다. 게리 네빌 감독의 부임 첫 승을 거둔 대회이기도 하다. 8강 진출 길목에서 하위권의 그라나다를 상대한다. 그라나다는 32강에서 2부리그의 레가네스에게 고전했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힘입어 올랐을 정도. 발렌시아는 그라나다의 천적이다. 2011-12시즌 이후 8승 1무로 그라나다를 압도하고 있다.




 

[85경기 세리에A 엠폴리 VS 인터밀란]

엠폴리는 유벤투스와 함께 전반기 막바지를 가장즐겁게 보냈다. 라치오, 헬라스 베로나, 카르피, 볼로냐를 차례로 격파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순위도 8위까지 점프했다. 라치오에 덜미를 잡혔던 인터 밀란으로선 후반기 첫 판부터 까다로운 상대를 만났다. 최근 엠폴리와 1골 싸움을 펼칠 정도로 고전했다. 2006-07시즌 이후 엠폴리전 7승1무로 절대 강세지만, 엠폴리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87경기 FA컵 레알 베티스 VS 세비야]

베티스는 자칫 코파 델 레이 32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실 뻔 했다. 히혼 원정에서 궁지에 몰렸다가 막판 골이 터지며 안도할 수 있었다. 16강마저 통과할 수 있을까. 쉽지는 않다. 최근 흐름부터 좋지 않은데 여전히 득점력이 떨어진다. 기댈 건 세비야의 원정 경쟁력 약화. 그렇지만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에서 두 얼굴이었다. 세비야의 신승을 예상한다. 





[89경기 FA컵 FC바르셀로나 VS 에스파뇰]

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이 4일 만에 다시 맞붙는다.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결과는 0-0 무승부. 에스파뇰은 바르셀로나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바르셀로나로선 두 차례나 골대를 맞히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번에는 토너먼트인 코파 델 레이다. 게다가 장소도 바뀌었다. 에스파뇰의 방패가 바르셀로나의 창을 2경기 연속 막아내기는 힘들어 보인다.

 

[92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토리노]

나폴리는 볼로냐에 패하며 잠시 휘청거려쓰나 만만치않은 아탈란타를 3-1로 꺾었다. 2골을 추가한 이과인은 16골로 득점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와는 6골 차. 믿음직한 킬러를 보유하고 있는 나폴리다. 토리노는 우디네세에게 패하면서 무패행진이 3경기에서 멈췄다. 2014-15시즌 나폴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1-0으로 승리하기도 했지만, 나폴리에 약한 면이 있다. 특히 원정에서는 더욱 더.





[94경기 잉리그컵 에버튼 VS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시는 최근 아슬아슬한 승리가 많다. 왓포드전에서도 0-1로 뒤지다 후반 37분 이후 터진 야야 투레와 아구에로의 연속골로 이겼다. 그런데 리그컵은 다르다. 3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몰아치면서 막강화력을 뽐냈다. 에버튼에 강하기까지 했다. 2013-14시즌 이후 4승1무로 일방적인 우위다. 


[97경기 FA컵 라요 바예카노 VS AT마드리드]

AT 마드리드는 레반테를 이기고 프리메라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에는 코파 델 레이에 무게를 둔다. 2012-13시즌 우승 이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대진운이 안 따르기도 했다. 지난 시즌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이겼으나 8강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탈락했다. 다만 AT 마드리드가 낙승을 거둘 수 있을까. 일주일 전 라요 원정에서 2-0으로 이겼으나 종료 직전에 2골을 넣었다. 라요는 최근 홈에서 AT 마드리드를 은근히 자주 괴롭혔다. 


[130경기 FA컵 에이바르 VS 라스 팔마스]

라스팔마스는 소시에다드를 밟고 코파델레이 16강에 올랐다. 2012-13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 광속 탈락의 주인공이나 이번에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 한다. 홈에서 해볼만한 라스 팔마스로선 원정 1차전에서 최대한 버티는 방향으로 임할 터. 에이바르는 32강에서 1차전 0-3 패배를 딛고 2차전 4-0 승리를 거뒀다. 들쭉날쭉 하다는 이야기다. 그래도 에이바르가 라스팔마스보다는 좀 더 안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