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3회차 축구분석


프로토승부식 3회차 축구분석


[40경기 세리에A 카르피 VS 우디네세]

카르피는 라치오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AC밀란에 이어 라치오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그러나 4경기 연속무승(2무2패). 무득점만 3번이다. 우디네세는 아탈란타를 2-1로 꺾고 11위로 올라섰다. 최근 흐름은 우디네세가 낫다. 카르피가 홈에서는 선전하고 있지만, 우디네세 또한 최근 원정에서 나쁘지 않았다. 


[43경기 FA컵 왓포드 VS 뉴캐슬유나이티드]

왓포드는 맨체스터시티를 잡을 뻔 했다. 그러나 뒷심부족으로 승리를 놓쳤다. 5경기 연속무패(4승1무) 이후 1무2패. 그래도 매경기가 접전이었다. 뉴캐슬도 무승으로 흐름이 좋지않은 건 매한가지. 3경기 연속 1골 차 패배를 했다. 그러나 1골도 넣지 못했다는 건 문제가 심각하다. 창의 예리함은 왓포드가 더 낫다. 




[46경기 FA컵 아스날 VS 선덜랜드]

아스날은 2003-04시즌이후 첫 리그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사우스햄튼전 대패를 했지만 이후 본머스, 뉴캐슬을 연파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아스날의 무관기록이 깨진 건 FA컵이다. 2연패를 달성했다. 선덜랜드는 리그에서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아스날에게도 약했다. 최근 아스날전 6경기에서 1무5패로 열세다. 


[49경기 FA컵 사우스햄튼 VS 크리스탈 팰리스]

사우스햄튼은 지난해 11월중순 이후 딱1번 이겼다. 패배만 7번이다. 크리스탈은 최근 3경기연속 무득점이다. 첼시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펼쳤다. 두팀은 최근 맞붙으면 1골차 승부가 많았다. 그 가운데 2시즌 연속 FA컵에서 맞붙는다. 지난시즌의 승자는 크리스탈. 하지만 90분 내 승부를 가리기 어려워 보인다. 





[52경기 FA컵 노르위치 시티 VS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시가 화끈한 골잔치 속에 이긴경기는 많지않다. 이겨도 신승이었고, 그것도 많지않다.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도 에버튼에게 1-2로 패했다. 더이상 두려운존재가 아니다. 노르위치는 최근 홈에서 아스톤, 사우스햄튼을 연파했다. 공식 홈5경기 연속무패(3승2무). 아스날, 에버튼도 노르위치 원정에서 고전했다. 


[55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그라나다]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과 0-0으로 비기면서 프리메라리가 선두 자리를 AT 마드리드에게 내줬다. 그러나 이상은 없다. 이어진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 다시 만난 에스파뇰을 4-1로 대파했다. 메시(2골), 네이마르도 골 맛을 봤다. 반면, 그라나다는 발렌시아전 0-4 대패로 좋았던 흐름이 깨졌다. 그라나다는 32실점으로 최다 실점 2위. 바르셀로나의 공세를 버티기엔 역부족이다. 





[60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라치오]

피오렌티나는 팔레르모를 3-1로 이겼다. 일리치치는 2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두 인터 밀란과 승점 1점 차를 유지했다. 인터 밀란을 잡았던 라치오는 그 흐름을 잇지 못했다. 강등권의 카르피와 0-0으로 비겼다. 기복이 심한 흐름이다. 무엇보다 수비가 단단하지 않다. 다만 라치오는 최근 피오렌티나전 3연승 중이다. 상대성을 고려해야 할 듯. 라치오가 은근히 버틸지 모른다. 


[62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아틀레틱빌바오]

세비야는 베티스를 2-0으로 이기며 코파 델 레이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신경을 써야 하는 건 프리메라리가다. 원정 부진이 계속되면서 중상위권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9위를 기록하고 있는 건 순전히 홈 텃세 때문. 최근 홈 7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의 빌바오는 코파 델 레이에서 비야레알마저 잡았다. 가파른 상승 곡선이다. 세비야 원정에 약했지만, 완패는 없었다. 





[64경기 라리가 헤타페 VS 레알 베티스]

헤타페는 원정무승을 깼다. 히혼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강등위기에서 한숨을 돌렸다. 그리고 ‘든든한’ 홈으로 돌아왔다. 베티스는 매우 부진하다. 최근 5경기 연속무승(2무3패)이며 3경기째 무득점이다. 게다가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도 세비야에 패했다. 최근 경기력과 흐름을 고려해, 홈팀의 우세가 점쳐진다. 


[72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데포르티보]

레알 마드리드는 베니테스 감독을 경질했다. 그리고 지휘봉을 잡은 건 지단. ‘감독’ 지단의 1군 데뷔 경기. 데포르티보는 껄끄러운 상대다. 잘 패하지 않으며 끈끈한 게 그들의 축구 색깔이다. 하지만 비야레알에 패하면서 8경기 연속 무패(3승 5무)가 끝났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데포르티보에 유난히 강했다. 최근 5연승 포함 9경기 연속 무패(8승 1무). 대량 득점도 많았다. 감독 교체 효과가 즉시 나타날 것 같다. 





[75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AC밀란]

AS 로마는 키에보 베로나와 3-3으로 비겼다. 후반 41분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최근 7경기에서 1패만 했으나 2승에 그쳤다. 선두 인터 밀란과 승점 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AC 밀란은 더욱 심각하다. 홈에서 볼로냐에 일격을 당했다. 반등하는가 싶었지만, 하위권 팀에 번번이 덜미를 잡히고 있다. 흐름이 나쁜 두 팀이다. 무승부 냄새가 난다. 


[79경기 라리가 레반테 VS 라요 바예카노]

19위 라요와 20위 레반테의 맞대결이다. 레반테가 이번 경기마저 패할 경우, 최근의 퍼포먼스를 고려해 잔류 가능성이 희박하다. 벼랑 끝에 선 셈이다. 최근 4연패 포함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 라요 역시 같은 기간 승점 1점을 따는데 그쳤다. 그래도 두 팀은 1골 차 분패가 많았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 같은데, 득점력이 뛰어나지 않은 두 팀이다. 1골씩을 주고받지 않을까. 






[98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스포르팅 히혼]

비야레알이 떠오르고 있다. AT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의 체제를 위협할 존재로. 비야레알은 최근 시나람 나는 5연승을 내달렸다. 3팀이 주춤한 사이, 간극을 많이 좁혔다. 다만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 2-0의 리드를 못 지키고 역전패를 한 게 타격을 줄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번 상대는 히혼이다. 약하고 분위기도 좋지 않다. 최근 7경기에서 6번이나 졌다. 1패가 늘어나는 게 이상할 리 없다. 


[100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사수올로]

인터 밀란은 고비를 넘겼다. 이카르디의 결승골로 4연승 중인 엠폴리를 꺾었다. 선두를 지켰으나 여전히 피오렌티나, 나폴리, 유벤투스가 승점 3점 차 이내로 쫓고 있다. 사수올로는 프로시노네와 2-2로 비겼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이나 무승부가 3번이다. 중상위권을 유지하나 점점 상위권과 사이가 벌어지고 있다. 인터 밀란은 최근 두 차례나 사수올로에 7-0 대승을 거뒀다. 





[103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제노아]

아탈란타는 우디네세에 패하며 3연패 늪에빠졌다. 그렇지만 제노아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제노아 더비에서 삼프도리아에게 패해 5연패중이다. 강등권 추락이 눈앞이다. 2012-13시즌 이후 맞대결에서는 제노아가 2승4무로 우위다. 그러나 득점력이 뛰어나지 않는 두팀이라, 지루한 공방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104경기 세리에A 볼로냐 VS 키에보]

볼로냐는 지아케리니의 결승골로 AC밀란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키에보도 AS로마를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벌이며 3-3으로 비겼다. 최근 4경기에서 피오렌티나에게만 패했을 뿐이다. 다만 2010-11시즌 이후 볼로냐 원정에서 2무2패로 무승이다. 볼로냐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105경기 세리에A 프로시노네 VS 나폴리]

나폴리는 인시네와 함식의 연속골에 힘입어 토리노를 2-1로 이겼다. 인터밀란, 피오렌티나, 유벤투스의 우승레이스는 긴박감이 넘친다. 이 가운데 프로시노네원정을 떠난다. 프로시노네는 최근 8경기에서1승2무5패를 기록했다. 홈에서 나름 선전했으나 최근에는 키에보베로나, AC밀란에게 대패를 했다. 실점이 많다. 


[107경기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 VS 팔레르모]

베로나는 유벤투스에게 0-3으로 완패했다. 18경기 연속무승(8무10패)이다. 그래도 팔레르모는 유벤투스가 아니다. 피오렌티나에게 패하며 최근5경기에서 4패를 기록했다. 완연한 하락세다. 베로나는 지난시즌 홈에서 팔레르모를 2-1로 이겼다. 득점력 빈곤이 문제겠지만 팔레르모의 수비 또한 단단한 편이 아니다. 





[108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엠폴리]

엠폴리는 연승행진이 멈췄다. 인터밀란에게 0-1로 패했다. 상위권과 간극은 벌어졌다. 토리노는 나폴리에 1-2로 패해 3경기연속무승(1무2패)을 기록했다. 코파 이탈리아를 포함하면 최근 3연패로 흐름이 나쁘다. 토리노는 최근득점력도 떨어지는데 지난시즌 엠폴리를 상대로 무득점이었다. 엠폴리의 근소한 우세다. 


[110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발렌시아]

소시에다드는 최근4경기 연속무승(2무2패)이다. 라요원정에서도 그나마 브루마의 동점골이 터지며 2-2로 비겼다. 발렌시아는 조금씩 제궤도에 오르는걸까. 레알마드리드 감독교체의 결정타를 날리더니 그라나다를 완파하며 코파델레이 8강행이 유력해졌다. 다만 네빌감독의 프리메라리가 첫승은 번번이 미뤄지고 있다. 최근 프리메라리가 7경기 연속무승(5무2패). 소시에다드에 유난히 약하지만 이길 때가 되지 않았을까. 





[111경기 FA컵 토트넘 홋스퍼 VS 레스터 시티]

토트넘의 흐름이 좋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다. 그에 반해 레스터 시티는 주춤하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도 아스날에게 내줬다. 특히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는데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답답한 흐름이다. 두 팀은 지난 시즌 FA컵 32강에서 맞붙어 레스터 시티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토트넘은 최소 1골은 넣고 있다.


[115경기 라리가 라스 팔마스 VS 말라가]

라스 팔마스는 강등권을 벗어나더니 조금씩 간극을 벌리고 있다. 빌바오 원정에서도 의외의 뒷심을 발휘하며 승점 1점을 땄다. 그런데 최근 기세는 말라가가 더 좋다. 4연승의 휘파람을 불고 있다. AT 마드리드, 셀타 비고 등 상위권 팀마저 잡았다. 안정된 수비는 여전해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자랑하고 있다. 





[116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에스파뇰]

에이바르는 후반기 들어 흐름이좋다. 히혼을 2-0으로,베티스를 4-0으로 완파했다. 5경기 연속무승 사슬을 끊더니 8위까지 올라섰다. 에스파뇰은 바르셀로나와 0-0으로 비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러나 코파델 레이에서 다시 만난 바르셀로나에게 4골이나 내줬다. 게다가 2명이나 퇴장해 선수들의 체력소모도 크다.  


[117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AT마드리드]

AT마드는 레반테를 1-0으로 꺾고 바르셀로나를 제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AT마드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여기에 레알마드리드는 지단 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중이다.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 가운데 껄끄러운 셀타비고를 상대한다. 셀타 비고는 최근 2경기 연속 패했다. 그러나 라요를 상대로 번번이 고전하고 있는 AT마드리드와 달리 체력적으로 잘 비축되어 있다. 


[118경기 세리에A 삼프도리아 VS 유벤투스]

삼프도리아는 제노아 더비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거침없는 행보다. 헬라스 베로나를 3-0으로 완파하며 8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 속에 선두를 넘보고 있다. 삼프도리아가 유벤투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을까. 쉽지는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