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2회차 분석


축구토토 승무패 2회차 분석



[제1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라치오]

피오렌티나는 팔레르모를 3-1로 이겼다. 일리치치는 2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두 인터 밀란과 승점 1점 차를 유지했다. 인터 밀란을 잡았던 라치오는 그 흐름을 잇지 못했다. 강등권의 카르피와 0-0으로 비겼다. 기복이 심한 흐름이다. 무엇보다 수비가 단단하지 않다. 다만 라치오는 최근 피오렌티나전 3연승 중이다. 상대성을 고려해야 할 듯. 라치오가 은근히 버틸지 모른다. 


[제2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아틀레틱빌바오]

세비야는 베티스를 2-0으로 이기며 코파 델 레이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신경을 써야 하는 건 프리메라리가다. 원정 부진이 계속되면서 중상위권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9위를 기록하고 있는 건 순전히 홈 텃세 때문. 최근 홈 7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의 빌바오는 코파 델 레이에서 비야레알마저 잡았다. 가파른 상승 곡선이다. 세비야 원정에 약했지만, 완패는 없었다. 





[제3경기 라리가 헤타페 VS 레알 베티스]

헤타페는 원정무승을 깼다. 히혼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강등위기에서 한숨을 돌렸다. 그리고 ‘든든한’ 홈으로 돌아왔다. 베티스는 매우 부진하다. 최근 5경기 연속무승(2무3패)이며 3경기째 무득점이다. 게다가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도 세비야에 패했다. 최근 경기력과 흐름을 고려해, 홈팀의 우세가 점쳐진다. 


[제4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데포르티보]

레알 마드리드는 베니테스 감독을 경질했다. 그리고 지휘봉을 잡은 건 지단. ‘감독’ 지단의 1군 데뷔 경기. 데포르티보는 껄끄러운 상대다. 잘 패하지 않으며 끈끈한 게 그들의 축구 색깔이다. 하지만 비야레알에 패하면서 8경기 연속 무패(3승 5무)가 끝났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데포르티보에 유난히 강했다. 최근 5연승 포함 9경기 연속 무패(8승 1무). 대량 득점도 많았다. 감독 교체 효과가 즉시 나타날 것 같다. 





[제5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AC밀란]

AS로마는 베로나와 3-3으로 비겼다. 후반41분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최근7경기에서 1패만 했으나 2승에 그쳤다. 선두 인터밀란과 승점차는 6점으로 벌어졌다. AC밀란은 더욱심각하다. 홈에서 볼로냐에 당했다. 반등하는가 싶었지만, 하위권팀에 번번이 덜미를 잡힌다. 흐름이나쁜 두팀이다. 무승부 냄새가 난다. 


[제6경기 라리가 레반테 VS 라요 바예카노]

19위 라요와 20위 레반테의 맞대결이다. 레반테가 이번 경기마저 패할 경우, 최근의 퍼포먼스를 고려해 잔류 가능성이 희박하다. 벼랑 끝에 선 셈이다. 최근 4연패 포함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 라요 역시 같은 기간 승점 1점을 따는데 그쳤다. 그래도 두 팀은 1골 차 분패가 많았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 같은데, 득점력이 뛰어나지 않은 두 팀이다. 1골씩을 주고받지 않을까. 





[제7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스포르팅 히혼]

비야레알이 떠오르고 있다. AT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의 체제를 위협할 존재로. 비야레알은 최근 시나람 나는 5연승을 내달렸다. 3팀이 주춤한 사이, 간극을 많이 좁혔다. 다만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 2-0의 리드를 못 지키고 역전패를 한 게 타격을 줄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번 상대는 히혼이다. 약하고 분위기도 좋지 않다. 최근 7경기에서 6번이나 졌다. 1패가 늘어나는 게 이상할 리 없다. 


[제8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사수올로]

인터 밀란은 고비를 넘겼다. 이카르디의 결승골로 4연승 중인 엠폴리를 꺾었다. 선두를 지켰으나 여전히 피오렌티나, 나폴리, 유벤투스가 승점 3점 차 이내로 쫓고 있다. 사수올로는 프로시노네와 2-2로 비겼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이나 무승부가 3번이다. 중상위권을 유지하나 점점 상위권과 사이가 벌어지고 있다. 인터 밀란은 최근 두 차례나 사수올로에 7-0 대승을 거뒀다. 






[제9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제노아]

아탈란타는 우디네세에 패하며 3연패 늪에빠졌다. 그렇지만 제노아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제노아 더비에서 삼프도리아에게 패해 5연패중이다. 강등권 추락이 눈앞이다. 2012-13시즌 이후 맞대결에서는 제노아가 2승4무로 우위다. 그러나 득점력이 뛰어나지 않는 두팀이라, 지루한 공방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제10경기 세리에A 볼로냐 VS 키에보]

볼로냐는 지아케리니의 결승골로 AC밀란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키에보도 AS로마를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벌이며 3-3으로 비겼다. 최근 4경기에서 피오렌티나에게만 패했을 뿐이다. 다만 2010-11시즌 이후 볼로냐 원정에서 2무2패로 무승이다. 볼로냐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제11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엠폴리]

엠폴리는 연승행진이 멈췄다. 인터밀란에게 0-1로 패했다. 상위권과 간극은 벌어졌다. 토리노는 나폴리에 1-2로 패해 3경기연속무승(1무2패)을 기록했다. 코파 이탈리아를 포함하면 최근 3연패로 흐름이 나쁘다. 토리노는 최근득점력도 떨어지는데 지난시즌 엠폴리를 상대로 무득점이었다. 엠폴리의 근소한 우세다. 


[제12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발렌시아]

소시에다드는 최근4경기 연속무승(2무2패)이다. 라요원정에서도 그나마 브루마의 동점골이 터지며 2-2로 비겼다. 발렌시아는 조금씩 제궤도에 오르는걸까. 레알마드리드 감독교체의 결정타를 날리더니 그라나다를 완파하며 코파델레이 8강행이 유력해졌다. 다만 네빌감독의 프리메라리가 첫승은 번번이 미뤄지고 있다. 최근 프리메라리가 7경기 연속무승(5무2패). 소시에다드에 유난히 약하지만 이길 때가 되지 않았을까. 





[제13경기 라리가 라스 팔마스 VS 말라가]

라스 팔마스는 강등권을 벗어나더니 조금씩 간극을 벌리고 있다. 빌바오 원정에서도 의외의 뒷심을 발휘하며 승점 1점을 땄다. 그런데 최근 기세는 말라가가 더 좋다. 4연승의 휘파람을 불고 있다. AT 마드리드, 셀타 비고 등 상위권 팀마저 잡았다. 안정된 수비는 여전해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자랑하고 있다. 

 

[제14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AT마드리드]

AT마드는 레반테를 1-0으로 꺾고 바르셀로나를 제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AT마드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여기에 레알마드리드는 지단 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중이다.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 가운데 껄끄러운 셀타비고를 상대한다. 셀타 비고는 최근 2경기 연속 패했다. 그러나 라요를 상대로 번번이 고전하고 있는 AT마드리드와 달리 체력적으로 잘 비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