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6회차 축구분석


프로토승부식 6회차 축구분석



[19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그라나다]

에이바르는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라스 팔마스에 연패하며 탈락했다. 충격이 없지 않겠으나 차라리 프리메라리가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에이바르는 최근 3연승 행진 속에 6위까지 올라갔다. 5위 자리를 넘보는 에이바르다. 그라나다는 강등 위협을 받고 있다. 강등권 바로 위다. 그래도 최근 8경기에서 3승을 거뒀다. 다만 최근 실점이 너무 많다. 


[23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왓포드]

스완지 시티는 선덜랜드에게도 패하면서 시즌 10패째를 기록했다. 다소 논란이 되기는 했지만 4골이나 허용했다. 이제 18위 선덜랜드와 승점 차는 단 1점. 왓포드의 기세도 한풀 꺾였다. 어느덧 3연패. 단단한 수비가 뒷받침 됐는데 최근 4경기 연속 2실점을 했다. 승점을 따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승부가 쉽게 기울어지지 않을 듯. 





[60경기 FA컵 나폴리 VS 인터밀란]

우승후보인 나폴리와 인터 밀란이 너무 빨리 만났다.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 스페치아, 알레산드리아 등 하부리그 팀도 올랐으나 이들과 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세리에A 우승을 다투는 두 팀이다.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나폴리가 최근 맞대결에서 우세를 보였다는 걸 고려해야 할 듯. 나폴리는 최근 2011-12시즌 이후 인터 밀란전 공식 홈 6승 1무로 절대 강세였다. 


[88경기 FA컵 셀타비고 VS AT마드리드]

이변은 없었다. AT 마드리드는 라요를 3-0으로 꺾고 코파 델 레이 8강에 올랐다. 최근 그리즈만의 골 감각이 좋다. 셀타 비고는 알메리아, 카디즈 등 하부리그 팀을 연파하며 8강 무대를 밟았다. 나빴던 흐름을 끊기는 했으나 최하위 레반테에게 3골이나 허용할 정도. 기복이 있다는 이야기다. AT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진 시즌 첫 맞대결에서 셀타 비고를 2-0으로 이겼다. 





[89경기 FA컵 사수올로 VS 토리노]

연기된 세리에A 16라운드 경기. 중위권의 사수올로와 토리노로선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 피로도는 부담스런 나폴리 일정을 소화한 사수오로가 더 클 듯. 그러나 홈이다. 사수올로는 올시즌 홈무패(4승4무)를 자랑한다. 무승부가 많지만, 유벤투스도 이겼다. 반면, 토리노는 2승1무5패로 원정열세. 득점력도 시원치 않다. 


[90경기 FA컵 라치오 VS 유벤투스]

지난시즌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서 맞붙었던 유벤투스와 라치오가 올 시즌에는 8강에서 격돌한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는 연장혈투 끝에 유벤투스가 마트리의 결승골로 웃었다. 이후 두팀의 힘겨루기는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슈퍼컵과 세리에A에서 라치오와 두번 겨뤄 모두 2-0으로 이겼다. 라치오가 최근 인터 밀란, 피오렌티나를 울리기도 했다. 그러나 물 오른 유벤투스의 발목을 잡기엔 역부족 같다. 






[92경기 FA컵 레스터 시티 VS 토트넘 홋스퍼]

FA컵64강 재경기. 토트넘은 종료직전 얻은 페널티킥을 케인이 성공시키며 가까스로 비겼다. 그러나 이어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후스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새해들어 너무자주 만난 두 팀이다. 레스터시티는 토트넘을 만난 뒤 잃어버린 공격본능을 되찾았다. 토트넘은 최근 계속 삐걱거리는 모양새다. 


[95경기 FA컵 아틀레틱빌바오 VS FC바르셀로나]

빌바오는 최근 코파 델 레이에서 꽤 좋은 성과를 올렸다. 2008-09시즌 이후 준우승만 세 차례였다. 그런데 우승의 꿈을 좌절시켰던 건 모두 바르셀로나였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도 1-3 패배. 바르셀로나는 빌바오의 천적이 따로 없다. 지난해 수퍼컵에서 바르셀로나를 이겼지만, 바르셀로나는 그때의 약점을 지웠다. 빌바오 수비가 바르셀로나와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까.





[135경기 FA컵 발렌시아 VS 라스 팔마스]

라스 팔마스는 코파 델 레이 8강까지 올랐다. 16강에서 홈과 원정에서 에이바르를 잇달아 연파했다. 특히, 3골씩 총 6골을 터뜨렸다는 건 의미가 컸다. 라스 팔마스는 골 갈증에 시달리는 팀이다. 발렌시아는 네빌 감독 부임 이후 코파 델 레이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를 치르면, 대량 득점은 기본이다. 라스 팔마스가 발렌시아 원정에서 기적을 일으키기에는 역부족 같다. 


[136경기 FA컵 세비야 VS 미란데스]

미란데스, 생소한 팀 이름이다. 세군다리가(2부리그) 소속으로 올 시즌 성적표도 중위권이다. 딱히 두드러지지 않지만 코파 델 레이에서는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말라가(32강), 데포르티보(16강)를 잇달아 꺾었다. 신선한 돌풍으로 유일하게 코파 델 레이 8강에 진출한 하부리그 팀이다. 그런데 첫 판이 세비야 원정이다. 홈에서 절대 강세를 드러내고 있다. 코파 델 레이 홈 2경기에서도 6득점 0실점으로 흐트러짐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