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8회 축구분석


프로토승부식 8회 축구분석



[10경기 라리가 레반테 VS 라스 팔마스]

20위 레반테와 18위 라스 팔마스의 대결이다. 레반테는 최근 19위 라요를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이긴 바 있다. 이번 경기를 잡으면, 잔류의 꿈을 키울 수 있다. 라스 팔마스는 AT 마드리드에 0-3으로 대패했다. 빌바오, 말라가와 잇달아 비기며 하위권의 반란을 일으켰지만, 힘의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다. 


[45경기 잉리그컵 리버풀 VS 스토크 시티]

리그컵은 리버풀이 올 시즌 우승할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대회다. 준결승 원정 1차전에서 벤테케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토크 시티를 1-0으로 이겼다. 2차전에서는 홈 이점까지 갖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주말 노르위치 시티와 난타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조금씩 공격력도 회복세. 스토크 시티는 최근 주춤하다. 자이언트 킬러로 불리나, 리그컵에서 그 공식은 이어지지 않는가 보다. 





[48경기 FA컵 알레산드 VS AC밀란]

3부리그의 알레산드리아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팔레르모, 제노아를 연파하더니 8강에서 AS 로마를 꺾었던 스페치아마저 제압했다. 그들 앞에는 ‘뒤뚱뒤뚱’의 AC 밀란이다. 이 위태로운 팀은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고전하는 경기가 많았다. 최근 공식 3경기 연속 득점이나, 수비가 단단하지 않다. 승부는 2차전에서 가려질 것 같다. 


[86경기 FA컵 AT마드리드 VS 셀타비고]

AT 마드리드는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셀타 비고와 득점없이 비겼다. 그런데 16강에서도 그랬다. 당시 라요와 1차전에서 1-1로 비긴 뒤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그 같은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AT 마드리드는 셀타 비고의 천적이다. 더욱이 셀타 비고는 지난 주말 강등권의 라요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다. 후유증이 클 것 같다. 





[92경기 FA컵 유벤투스 VS 인터밀란]

유벤투스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토리노, 라치오를 연파했다. 세리에A의 오름세를 코파 이탈리아까지 이어가는 모양새. 인터 밀란은 세리에A에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그러나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 우승후보인 나폴리를 2-0으로 꺾었다. 토너먼트다. 그리고 180분 경기다. 인터 밀란은 승부를 2차전으로 끌고 가려 할 듯. 유벤투스를 상대로 끈끈하게 겨뤘던 적도 많다. 다만 현재 경기력을 고려해 기울기는 확실해 보인다. 스코어를 떠나. 


[93경기 잉리그컵 맨체스터 시티 VS 에버튼]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갈지자 행보다. 지난해 12월 아스날에게 패한 뒤 연승이 단 한 번도 없다. 그런데 2경기 연속 승리를 놓친 적도 없다. 맨체스터 시티의 최근 경기 결과는 무승부. 불리한 위치이긴 하다.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컵 준결승 원정 1차전에서 에버튼에게 1-2로 패했다. 에버튼은 최근 공식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는 홈에서 에버튼에게 강했다. 





[99경기 FA컵 FC바르셀로나 VS 아틀레틱빌바오]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빌바오를 2-1로 이겼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빌바오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2경기 연속 1골 차 승리. 그러나 그게 바르셀로나의 힘이다. 네이마르, 메시는 골 맛을 기억하고 있다. 빌바오가 누 캄프에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시킬 수 있을까. 그런데 2001년 11월을 마지막으로 승리한 기억이 없다. 객관적인 전력의 차는 크며, 승부의 추는 기울어져 보인다. 


[133경기 FA컵 미란데스 VS 세비야]

미란데스는 2부리그 팀으로 코파 델 레이 8강까지 하부리그 팀 중 유일하게 생존했다. 이 팀은 말라가, 데포르티보를 연파하며 거센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세비야의 홈 텃세에 호되게 당했다. 이번 경기는 미란데스의 홈에서 열린다. 세비야는 원정에 유난히 약하다. 다만, 코파 델 레이에서는 예외다. 로그로네스, 베티스를 각각 3-0, 2-0으로 이겼다.

 




[137경기 FA컵 라스 팔마스 VS 발렌시아]

발렌시아는 코파 델 레이 준결승에 오를 수 있을까. 발을 헛디뎠다. 라스 팔마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1 무승부를 거뒀다. 자책골 탓에 끌려가기도 했지만, 공격의 폭발성이 떨어진다. 라스 팔마스는 코파 델 레이에서 의외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의문이다. 발렌시아의 근소한 우세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