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여행 시 긴급상황 대처법

오늘의 여행 글은 허니문 여행 시 긴급상황 대처법입니다.


한파가 몰아친 지난날 제주공항은 수용소를 방불케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폭설, 강풍, 한파 등이 한꺼번에 들이닥치면서 항공기 결항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천재지변에의한 결항은 책임을 회피할 순 있지만, 서비스를 먹고 사는 항공사나 공항공사는 이후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요즘은 제주도에 허니문 여행을 가는 경우는 많지 않고, 중년 이상들의 추억 여행지가 된 듯...,


허니문 여행을 떠날 때는 그동안의 긴장이 모두 풀리는 시점이기 때문에 의외로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하여 허니문 여행 시 긴급상황 대처법을 알아봅니다.






허니문 여행 시 긴급상황 대처법 


@ 출발 당일 항공기가 결항 및 지연되는 경우 


항공사의 사정으로 인해 지연, 결항, 파업등의 사고가 났을 경우 항공사에서 모든 조취를 취하게됩니다. 

피해에 따른 항공 연결편, 다음 연결편까지의 숙박, 식당을 제공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항공사의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여권이 만기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을 경우 


여권 만기가 다 되어 있는 여권은 여권이 없는 것과 같은 경우가 됩니다. 

보통 여권연장이나 새로운 여권 발급의 경우 빨라야 3일이 소요되므로 미리미리 체크해 두어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여행지에서 여권을 분실하는 경우 


만약 패키지 허니문을 떠났을 경우는 일단 현지 가이드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까운 경찰서로가 Police Report(분실 증명 확인서)를 받고 현지 공관(한국영사관)에 가서 사진, 여권 분실 증명서, 여권 번호와 발행 년/월/일, 여행증명서, 입국증명서(입국 증명이 되지 않으면 출국할 수 없는 경우가 있음)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처리 기가간은 보통 2~3일, 길게는 일주일이 걸리기도 하는데 이런 사고를 대비해 여권 맨 앞장을 복사해 다른 곳에 따로 보관해 다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항공권 분실의 경우 


해당항공사의 현지 사무실로 가서 항공권 분실에 대한 ‘Lost Ticket Reissue’를 신청해야 하며 서울 사무실로 전문을 보내 이를 현지에서 받습니다. 

이때 항공권 번호, 발권 년/월/일, 구간과 발권 사실을 확인하고 소요되는 시간은 약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 교통사고 가해자일 경우 


우선 사고 상황을 경찰에 신고합니다. 

손해를 입은 상대방이 부상을 당했을 때는 의사에게 함께 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피해자에게 이름과 주소, 차량 번호등을 알려주고 관계기관에 연락합니다. 

인사 사고의 경우는 즉시 해외공관으로, 사상 사고인 경우는 경찰에 통보합니다. 

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중형이 가해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시기바랍니다. 

 



@ 교통사고를 당할 경우 


가이드가 현장에 있었을 경우는 당황하지 말고 구급차를 불러 동승해 병원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그 다음 경찰에 연락하여 입회하에 가해자의 주소, 성명 등을 기록해 둡니다. 

가이드가 없었을 경우는 통보자로부터 사고내용을 상세히 듣고, 피해자가 있는 장소(병원,경찰서)로 가서 경찰서에 피해자의 성명, 사고발생장소, 사고내용 등을 보고 합니다. 

그 후 주재원 또는 재외공관, 호텔, 현지 여행사 , 병원 관계자에게 연락하여 사후 조치에 대한 협조를 의뢰합니다. 





@ 현지에서 부상을 당하는 경우 


여행지에서 부상을 당하게 되면 바로 호텔 매니저나 가이드한테 애기하는게 가장 빠릅니다. 

현지의 병원이나 기타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때 반드시 보험이 있다고 말을 한 후 카드로 청구하면 나중에 전부 보상이 되어 나옵니다. 

사고, 사해, 사망의 경우는 1억원이지만 질병의 경우는 일부의 금액만 보상을 받을수 있습니다. 

보험처리를 위해 보험사의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의사 소견서, 치료비 영수증, 치료비 명세서(또는 치료비 명세가 적힌 영수증). 본인의 통장 사본과 인적 사항(주소,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입니다.





@ 수화물을 분실할 경우 


공항에서 ‘Baggage Claim’ 이라고 쓰여 있는 수화물 분실 신고소에 가서 신고합니다. 

신고시에는 가방의 형태, 크기 ,색상 등을 자세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짐을 부치고 나서 받았던 ‘Baggage Clain Tag’(짐표, 화물보관증서)’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 그후에는 화물을 반환받을 투숙 호텔이나 연락처를 기재하며, 다음 여정이 있는 경우에는 여행일정을 알려 받을 장소를 정해야 합니다. 

만일 화물을 찾지 못했을 경우에는 화물 운송협약에 의해 보상을 받을수 있으며,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면 분실증명서를 근거로 보상을 받을수 있습니다. 





@ 일행을 잃어 버리거나 길을 잃을 경우 


호텔을 옮겨 다니다 보면 호텔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텔을 나설때는 반드시 호텔 카드를 받아서 나오는게 좋습니다. 

그걸 가져오면 택시에 타서 바로 그 호텔로 데려다 달라고 하면 되기 때문. 

만약 이미 체크아웃을 하고 다른 나라로 가야 하는데 일행과 떨어졌으면, 맨 마지막까지 일행과 같이 있었던 장소에서 기다리는게 최선책입니다. 

아무리 오래 걸리더라도 반드시 가이드가 찾으러 오기 때문입니다. 

절대 다른곳으로 섣불리 움직이지 말고, 누구에게도 여권을 보여주지 말아야합니다. 





@ 절도를 당할 경우 


절도를 당하게 된다면 즉시 가까운 경찰서로 가 반드시 ‘Police Report’를 작성하도록 하세요. 

물건을 도난당한 본인이 직접 경찰서로 가서 작성하고 도장을 찍어오면 나중에 분실 보상을 받을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반드시 ‘도난’ 당했다고 해야지 ‘분실’이라고 얘기하면 보상을 받을수 없는 경우도 생깁니다. 

또한 현금, 유가증권, 렌즈 등은 보상이 안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