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승무패 5회차 분석


축구승무패 5회차 분석



[1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잉골슈타트]

도르트문트는 2위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로이스, 음키타리안, 권도간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 함부르크, 쾰른에게 의외의 일격을 당했지만, 모두 원정이었다. 잉골슈타트는 마인츠를 꺾고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서 벗어났다. 한숨을 돌린 정도. 시즌 첫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에게 0-4로 일방적으로 밀렸던 잉골슈타트다.


[2경기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VS 헤르타베를린]

베르더 브레멘은 샬케 원정에서 3-1로 승리, 6경기 만에(2무 3패) 승점 3점을 땄다. 15위 슈투트가르트와 승점이 같다. 강등권 탈출도 눈앞이다. 헤르타 베를린은 3연승 행진이 멈췄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문을 못 열었다. 베르더 브레멘의 수비는 아우크스부르크만큼 단단하지 않다. 다만, 유난히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 약했다. 2006-07시즌 이후 원정 7연패다.





[3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하노버]

최하위 하노버는 다름슈타트에 역전패를 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좀처럼 빠져나올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 그 가운데 죽음의 레버쿠젠 원정을 떠난다. 하노버는 레버쿠젠 원정에 매우 약했다. 2007-08시즌 이후 8연패다. 분패가 아니라 대패다. 레버쿠젠은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속 4위를 넘보고 있다. 잡을 경기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4경기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프랑크푸르트]

반등에 성공한 아우크스부르크가 한 계단씩 오르고 있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인데 실점이 단 1골에 그치고 있다. 수비가 단단하다. 프랑크푸르트는 4연패를 탈출하더니 2연승이다. 마이어는 볼프스부르크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최근 2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다. 방패와 창의 대결인데 홈팀에 무게가 실린다.





[5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샬케04]

다름슈타트는 하노버 원정에서 바그너의 2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2경기에서 7실점을 한 수비는 그래도 1실점으로 버텼다. 샬케는 내림세다. 홈에서 베르더 브레멘에게 1-3으로 졌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골이 터졌지만, 축포가 아니었다. 최근 징검다리의 샬케 행보다. 불안하다는 것이다. 원정에서는 더욱 진동이 심했다.


[6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AT마드리드]

프리메라리가 우승레이스의 중요한 한 판이다. 1경기를 덜 치른 바르셀로나가 이길 경우, AT 마드리드와 간극은 크게 벌어진다. AT 마드리드는 세비야전에서 수적 우세 속 19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말라가 원정의 고비를 넘기며 3연승 행진. 바르셀로나는 AT 마드리드에 매우 강했다. 2014-15시즌 이후 5번을 겨뤄 모두 이겼다. 최근 공격력이 화끈한 데다 홈 이점까지 가진 바르셀로나에 좀 더 무게가 실린다.






[7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말라가]

에이바르는 빌바오 원정에서 무려 5골을 내주며 2-5로 대패했다. 4연승 마감. 5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말라가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잘 싸웠으나 1골 차 패배.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이다. 가파랐던 오름세가 많이 꺾였다. 에이바르는 최근 홈 3연승인데 화끈한 골 잔치를 펼치기도 했다. 말라가의 수비가 대량 실점하지는 않겠으나 득점은 썩 기대가 되지 않는다.


[8경기 라리가 헤타페 VS 아틀레틱빌바오]

빌바오는 에이바르를 5-2로 대파하며 바르셀로나전 대패(0-6)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아두리스는 2골을 넣었다. 헤타페는 그라나다 원정에서 0-2로 뒤지다 2-2까지 따라갔지만 동점골을 넣은 지 3분 만에 결승골을 허용했다. 3연승 종료. 그러나 확실히 끈끈해진 헤타페다. 빌바오는 에이바르를 이기기 전까지 흐름이 매우 나빴다. 단, 헤타페전 5연승 중으로 매우 강했다.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9경기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VS 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는 달라진 것일까. 볼프스부르크에 이어 쾰른마저 3-1로 대파했다. 2경기 연속 역전승. 뒷심이 달라졌다. 그리고 디바디는 3골을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반면, 함부르크는 내림세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이다. 하지만 무기력하지는 않았다. 분패의 연속이다. 최근 몇 시즌 동안 하위권에서 잔류를 위해 다퉜던 두 팀이다. 관계는 명확하다. 무승부보다 승패가 가려진 경우가 많았는데, 그렇다면 슈투트가르트에 무게가 실린다.


[10경기 라리가 라스 팔마스 VS 셀타비고]

라스 팔마스는 레반테에 2-3으로 패했다. AT 마드리드전에 이은 2경기 연속 3실점이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셀타 비고는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했다. 무려 11골이나 내줄 정도로 뒷문이 헐겁다. 라스 팔마스의 홈 텃세까지 고려하면, 셀타 비고의 일방적인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경기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라스 팔마스는 셀타 비고 원정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11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레알 베티스]

소시에다드는 강등권의 히혼에게 1-5 대패를 했다. 충격이 크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2무 3패로 내림세가 뚜렷하다. 베티스는 소시에다드보다 승점 1점이 많다.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4무 4패.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7경기 만에 득점도 성공. 이 엄청난 무승부가 베티스를 반전시킬까. 다만 소시에다드는 홈에서만큼 무기력하지 않았다.


[12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레반테]

세비야가 확실히 달라졌다. 원정에서 여전히 승리가 없으나 무기력증은 사라졌다. 선두 AT 마드리드와도 비겼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세비야의 홈이다. 극강의 홈 승률과 연승을 자랑한다. 레반테는 최하위지만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올렸다. 단, 그 상대가 라요, 라스 팔마스 등 하위권 팀이다. 세비야는 이들과 급이 다르다.





[13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쾰른]

볼프스부르크의 추락이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이다. 심각한 건 최근 맞붙은 팀이 함부르크, 슈투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 등 하위권이었다는 것이다. 쾰른은 슈투트가르트에게 1-3으로 패했다. 최근 홈에서는 이상하게 힘을 못 쓴다. 반면,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 다만 볼프스부르크가 홈에서 최근 주춤하다 해도 6승 2무 1패로 매우 높은 승률이다.


[14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스포르팅 히혼]

발렌시아는 추락할까. 데포르티보전에서 종료 직전 터진 네그레도의 극적인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숨을 돌렸지만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7무 3패)이다.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히혼은 5연패에서 탈출했다. 소시에다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5-1 대승을 거뒀다. 사나브리아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런데 원정만 가면 힘을 못 썼다. 원정 7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