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10회차 축구분석


프로토승부식 10회차 축구분석


[10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라요 바예카노]

데포르티보는 최근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소시에다드전에 이어 발렌시아전에서도 뒷심 부족으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라요는 셀타 비고를 3-0으로 꺾고 10경기 만에 승리했다. 최근 소시에다드, 발렌시아와 비기는 등 무기력하지 않다. 최근 원정에서도 꾸준하게 골을 넣고 있다. 


[38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사우스햄튼]

아스날은 1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치고 나갈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뭔가 꼬이고 있는 모양새. 그 가운데 FA컵 32강에서 번리를 2-1로 이겼다. 사우스햄튼은 1달 전 아스날을 4-0으로 대파한 경험이 있다. 최근 무실점 3연승으로 아스날과 다르게 흐름도 매우 좋다. 아스날이 고전할 경기라는 판단이다. 


[41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리버풀]

레스터 시티는 스토크 시티를 3-0으로 꺾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에 승점 3점 차. 리버풀은 갈지자 행보다. FA컵 32강에서 웨스트햄과 무승부, 또 재경기를 해야 한다. 최근 공식 7경기에서 승리는 두 번. 하부리그의 엑스터 시티전, 노르위치 시티와의 난타전이었다. 레스터 시티는 지지 않는 경기를 하려 할 것이다. 





[44경기 프리미어 노르위치 시티 VS 토트넘 홋스퍼]

노르위치 시티는 리버풀과 난타전 끝에 4-5로 패했다. 최근 수비에 구멍이 뚫렸다.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총 11골을 허용한 것. 토트넘은 반등했다. 선덜랜드, 크리스탈 팰리스를 잇달아 대파했다. FA컵에서도 순항하면서 공식 4연승으로 ‘날개’를 달았다. 토트넘은 시즌 첫 맞대결에서 노르위치 시티를 3-0으로 꺾었다. 


[47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FA컵 32강에서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이겼다. 압승이다. 최근 공식 4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리며, 화력을 재장전했다. 선덜랜드는 내림세다. 특히, 강팀과 대결에 약했다. 아스날, 토트넘에게 각각 3골, 4골을 내줬다. 맨체스터 시티가 의외로 선덜랜드에게 호되게 당하기도 했지만, 현재 흐름을 고려해 승점 3점을 놓칠 것 같지 않다. 


[50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아스톤빌라]

웨스트햄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잇달아 비겼다. 자이언트 킬러다운 행보. 그러나 승점 3점 쌓기 페이스는 주춤한 편이다. 아스톤 빌라는 최하위다. 이 지긋지긋한 자리를 떠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도 조금씩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인데, 실점이 1골밖에 없다는 게 긍정적인 요소다. 두 팀은 만나면 은근히 피 터지는 싸움을 했다.





[56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AS로마]

AS 로마는 프로시노네를 3-1로 꺾고 스팔레티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거뒀다. 그리고 4경기 만에 멀티 득점. 이 승리는 AS 로마의 반등으로 이어질까. 사수올로는 끈끈하나 최근 들어 약해졌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AS 로마는 지난 2시즌 동안 사수올로 원정에서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58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본머스]

크리스탈 팰리스는 토트넘에 1-3으로 패했다. 어느새 4연패로 순위는 11위까지 내려갔다. 6경기 만에 골을 넣었지만, 이마저도 자책골이었다. 이청용의 스토크 시티전 극적인 골 이후 제대로 된 골을 못 넣고 있다. 본머스는 잔류 싸움을 하고 있다. 강등권과 승점 4점 차지만 안심할 수 없다. 최근 6경기에서 승리는 딱 1번. 대량 득점도 기대하기 어렵다. 


[61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스토크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사우스햄튼에 패하며 4위 토트넘과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웨스트햄, 리버풀, 사우스햄튼 등은 호시탐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스토크 시티도 그 중 하나다. 둘의 사이는 승점 4점 차. 최근 1승 1무 2패로 주춤하나, 1달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완벽하게 꺾은 바 있다,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도 물고 늘어졌다. 다만 결과는 어쨌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웃은 적이 많았다. 





[64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는 최하위 아스톤 빌라와 득점없이 비겼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으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첼시에게도 역전을 허용했다. 스완지 시티는 최근 2연승의 휘파람이다. 에버튼 원정에서 시구르드손, 아예우의 연속 골로 승리했다. 다시 끈끈해진 느낌이다. 원정 성적이 시원치 않으나 이를 깼다. 


[95경기 세리에A 프로시노네 VS 볼로냐]

볼로냐는 후반 43분에 터진 데스트로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삼프도리아를 3-2로 이겼다. 최근 3경기 연속 2득점 이상으로 무패 행진(2승 1무)이다. 순위도 10위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프로시노네는 반등과 거리가 멀다. AS 로마 원정에서도 패하며 최근 8경기에서 2무 6패를 기록했다. 흐름 싸움에서 밀린다. 


[103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뉴캐슬유나이티드]

에버튼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이다. 리그컵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에 준결승 티켓을 내줬다. 뒷심 부족이 크다. 그래도 FA컵 32강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뉴캐슬은 최근 6경기에서 4패를 했다. 무실점이 없다. 특히, 에버튼에 유난히 약했다. 2012-13시즌 이후 전적이 1승 1무 5패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106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첼시]

왓포드는 뉴캐슬을 2-1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1달 만에 승리다. 첼시는 히디크 감독 부임 이후 무패다. 그런데 2승 4무로 무승부가 유난히 많다. 그래도 아스날을 이기며 14위로 올라섰다. 순위는 내려가지 않고 올라가고만 있다. 여기에 FA컵 밀톤 케인즈전에서 오스카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왓포드는 매 경기 1골 차의 접전을 벌였다. 기복 있는 첼시가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113경기 세리에A 엠폴리 VS 우디네세]

엠폴리는 나폴리 원정에서 파레데스의 선제골에도 내리 5골을 허용했다. 충격적인 대패. 그런데 최근 들어 실점률이 높아지고 있다. 우디네세의 수비 또한 단단하지가 않다. 라치오와 0-0으로 비겼지만, 그 앞의 3경기에서 10골이나 내줬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엠폴리가 종료 직전 마카로네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우디네세는 엠폴리 원정에 강했다. 2005-06시즌 이후 엠폴리전 원정 2승 2무다. 


[114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카르피]

갈 길 바쁜 피오렌티나는 또 발목이 잡혔다. 제노아 원정에서 11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최근 4경기에서 1승에 그치면서 선두 나폴리와 승점 차는 8점까지 벌어졌다. 이제는 3위 사수에 사활을 건다. 카르피는 오랫동안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조금씩 오르고 있다. 팔레르모와도 비기면서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 단, 4경기 연속 실점 중이라는 건 불안요소다. 피오렌티나가 기복이 있지만 몰아칠 때는 몰아친다. 





[116경기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 VS 아탈란타]

헬라스 베로나는 토리노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무승은 22경기로 늘었으나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다. 더 이상 동네북 신세가 아니다. 다만 승리와는 담을 쌓고 있다. 아탈란타도 최근 행보가 답답하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지만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이다. 헬라스 베로나는 아탈란타에 강세를 보였다. 최근 5번의 대결에서 3승 2무를 거뒀다. 


[117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키에보]

인터 밀란은 밀라노 더비에서 AC 밀란에 0-3으로 완패했다. 후반 25분 이카르디의 페널티킥 실축은 악몽이 됐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이며, 수비는 더 이상 철옹성이 아니다. 3위 피오렌티나와 승점 1점 차지만 5위 AS 로마에 승점 3점 차로 따라잡혔다. 키에보 베로나는 인터 밀란의 수비보다 더 허술하다. 최근 잇달아 대량 실점을 했다. 라치오에 이어 유벤투스에게 4골씩을 허용했다. 


[119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제노아]

유벤투스는 키에보 베로나 원정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다. 무려 4골이 터졌다. 최근 7경기에서 3득점 이상만 5번이었다. 그 폭발적인 득점 속에 12연승을 내달렸다. 나폴리와 2강 체제는 확실히 굳어졌다. 제노아는 5연패 이후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다. 피오렌티나의 발목을 잡기도 했다. 그런데 유벤투스 원정에서도 사고를 칠 수 있을까. 2011-12시즌과 2012-13시즌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유벤투스의 기세를 꺾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122경기 세리에A 라치오 VS 나폴리]

나폴리는 엠폴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5-1 대승을 거뒀다. 카예혼(2골), 이과인, 인시네(이상 1골)는 나란히 골 맛을 봤다. 최근 6연승인데, 무려 22골이나 넣었다. 막강 화력이다. 이 가운데 라치오 원정을 떠난다. 라치오는 롤러코스터를 타긴 해도 최근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 중이다. 나폴리를 괴롭힌 전적도 있지만, 현재 두 팀의 전력 차는 너무 크다. 나폴리는 시즌 첫 맞대결에서 라치오를 5-0으로 대파했다. 


[123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AC밀란]

AC 밀란은 인터 밀란과 더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후반 28분과 후반 32분 바카, 니앙의 연속골로 쐐기를 박았다. 3위 피오렌티나와 승점 차는 6점으로 줄였다. 위의 팀들이 주춤한 터라,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불가능하지 않다. 팔레르모는 기복이 심하다. AC 밀란만큼 연승하기가 어렵다. 강등권의 카르피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AC 밀란은 2011-12시즌 이후 팔레르모전 5승 1무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124경기 세리에A 삼프도리아 VS 토리노]

삼프도리아는 볼로냐전에서 2-3으로 졌다.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연패는 4경기로 늘었다. 토리노는 헬라스 베로나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7경기에서 무득점만 4번. 4골을 터뜨린 프로시노네전을 제외하면, 답답한 경기력이다. 삼프도리아는 그나마 득점이 꾸준하다. 4연패 동안 6골을 터뜨렸다. 





[125경기 FA컵 FC바르셀로나 VS 발렌시아]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이다.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 빌바오를 밟고 올라갔다. 발렌시아는 그라나다, 라스 팔마스를 눌렀다. 그런데 8강에서 라스 팔마스를 참 힘겹게 이겼다. 프리메라리가에서 극심한 부진에 빠진 발렌시아다. 지난 주말에는 히혼에게도 패했다. 코파 델 레이에서만 그나마 잘 나가고 있으나 바르셀로나의 질주가 더 무섭다. AT 마드리드마저 꺾은 바르셀로나는 3관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166경기 FA컵 세비야 VS 셀타비고]

세비야는 코파 델 레이 8강에서 미란데스의 돌풍을 잠재웠다. 1,2차전 합계 5-0의 완승. 흥미로운 건 코파 델 레이 6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라는 것이다. 셀타 비고는 파블로 에르난데스의 활약에 힘입어 8강에서 AT 마드리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하지만 프리메라리가에서는 흐름이 나쁘다. 세비야는 홈에서 절대 강자다. 무게는 홈팀에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