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11회차 축구분석

프로토승부식 11회차 축구분석

                                       


[11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베르더브레멘]

묀헨글라는 마인츠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하며 6위까지 내려갔다. 브레멘은 H베를린전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노장 피사로는 2골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피사로의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두 팀은 만나면, 난타전을 벌였고, 승부가 갈린 경우가 많았다. 최근 화력만 고려하면, 베르더 브레멘의 우위다. 


[13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헤타페]

말라가는 에이바르를 2-1로 이기며 4경기만에 승리했다. 최근 주춤했던 흐름의 반전에 성공했다. 그런데 좋지 않았다 해도 세비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골 차로 패한 것이다. 헤타페는 3연승이후 연패모드. 그라나다, 빌바오에게 잇달아 졌다. 뜨거웠던 공격력이 식은 인상이다. 말라가의 수비를 공략하기 어려워 보인다. 


[53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레스터 시티]

선두 싸움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레스터 시티에 승점 3점 차로 뒤져있다. 그러나 골득실 차에서 앞선다. 맨체스터 시티가 레스터 시티를 이길 경우, 1위와 2위는 바뀐다. 맨체스터 시티는 아구에로가, 레스터 시티는 바디가 골을 나란히 터뜨렸다. 최근 흐름은 두 팀 모두 괜찮다. 무승부가 좀 많긴 해도. 레스터 시티는 지난해 12월 29일 맞대결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이번에도 그 색깔을 유지할지 모른다. 





[57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볼프스부르크]

샬케는 퐁당퐁당이다. 최근 5경기에서 승-패-승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하노버, 호펜하임, 다름슈타트 등 하위권 팀을 잡으면서도 강등권의 베르더 브레멘에게 졌다. 기복이 있다는 것. 볼프스부르크는 무승이 길어지고 있다. 쾰른과도 비기면서 6경기째 승리가 없다(3무 3패). 두 팀의 라이벌전이다. 그런데 샬케는 2010-11시즌 이후 볼프스부르크전 홈 전승이다. 볼프스부르크의 최근 흐름도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58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도르트문트]

H베를린은 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브레멘 원정에서 3-1의 리드를 못 지켰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무승부. 도르트문트는 오바메양의 2골로 잉골슈타트를 2-0으로 꺾었다. 오바메양은 시즌 20골로 득점 단독선두. 도르트문트에겐 까다로운 원정이다. 최근 원정3경기에서 1승2패다. 볼프스부르크전도 후반 48분 터진 가가와의 결승골 덕분. H베를린은 2011-12시즌 이후 매시즌 도르트문트를 잡은 ‘이력’이 있다.


[60경기 분데스리가 하노버 VS 마인츠]

하노버는 최하위다. 레버쿠젠 원정을 떠나 0-3으로 대패했다. 최근 5연패 수렁이다. 1골을 넣으면서 10골을 내줬다. 총체적인 난국이다. 마인츠는 클레멘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묀헨글라드바흐를 1-0으로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4경기 만에 골이 터졌다. 골 가뭄에 시달린 마인츠지만, 한 번 터질 때는 화끈하게 터졌다. 다만, 안 터질 수도 있다는 것. 또한, 하노버 원정에서 그다지 웃지 못했다 .




[61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아우크스부르크]

아우크스의 부상을 주시해야 한다. 아우크스는 최근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던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땄다. 눈길을 끄는건 또 무실점. 최근 7경기에서 단 1골만 허용했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견고한 방패를 자랑한다. 잉골슈타트는 최근 6경기에서 4패다. 2득점 10실점으로 공수가 불균형을 이룬다. 


[62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슈투트가르트]

최근 오름세를 타고 있는 프랑크푸르트와 슈투트가르트의 맞대결이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프랑크푸르트)와 3승(슈투트가르트)을 거뒀다. 이를 발판 삼아 하위권에서 순위를 한 계단씩 올라가고 있다. 무엇보다 둘 다 화력이 세졌다. 부실했던 수비는 단단해지는 편. 시즌 첫 맞대결에서 프랑크푸르트가 4-1 대승을 거뒀는데, 그와 같은 결과가 나올 지는 미지수. 슈투트가르트는 최근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강했다. 


[63경기 프리미어 아스톤빌라 VS 노르위치 시티]

노르위치는 토트넘에게 0-3으로 패했다.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졌으며, 14골이나 허용했다. 매경기 3실점 이상이었다. 수비가 허술하다. 아스톤은 웨스트햄 원정에서 0-2로 졌다. 3경기 연속무패(1승2무). 2경기 연속 골이 없다. 하위권 팀끼리의 대결이다. 승패가 갈릴 것 같은데, 홈 이점을 가진 아스톤의 우세를 예상한다. 





[66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선덜랜드]

리버풀은 레스터에 0-2로 패했다. 4위 아스날과 승점 차는 11점으로 벌어지면서 UEFA 챔스리그 출전 티켓 경쟁은 힘들어졌다.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하며, 그 1승도 극적인 승리를 거뒀던 노르위치 전이었다. 선덜랜드는 다시 하향세다. 맨체스시와 마찬가지로 리버풀만 만나면 물고 늘어졌지만, 정작 골이없다. 


[69경기 프리미어 뉴캐슬유나이티드 VS 웨스트 브롬위치]

브롬위치는 스완지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47분 론돈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한숨을 돌렸으나 1-1 무승부. 최근 4경기에서 1패 밖에 없지만 1승도 없다. 쉽게 부러지지 않으나 주춤한 행보. 뉴캐슬 원정 성적은 썩 좋지 않다. 2012-13시즌 이후 뉴캐슬 원정 1무 2패. 최근 원정 6경기 연속 실점 중이기도 하다. 


[72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에버튼]

스토크 시티는 내림세다. 레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연이어 0-3으로 패했다. 무엇보다 3경기 연속 무득점. 공수 부조화다. 그나마 이번 경기는 홈 이점을 갖고 있다. 여기에 에버튼에 강세를 보였다. 최근 에버튼전 3연승이다. 에버튼은 최근 원정 6경기 연속 무패(1승 5무)지만 무승부가 많은 편이다. 





[75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크리스탈 팰리스]

크리스탈 팰리스는 본머스에 1-2로 패하며 연패가 5경기로 늘었다. 댄의 필드골이 터진 건 고무적이나, 이후 연속 실점을 했다. 부진의 굴레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스완지 시티는 웨스트 브롬위치전에서 뒷심 부족으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그래도 최근 흐름이 살아나고 있다. 


[78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왓포드]

토트넘이 아스날을 제쳤다. 노르위치 시티를 3-0으로 꺾고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알리와 케인은 또 골 맛을 봤다. 최근 3경기에서 최근 흐름이 나쁜 팀(선덜랜드, 크리스탈 팰리스, 노를위치 시티)을 상대했다고 해도, 총 10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2000년 이후 공식 경기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전승을 거뒀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손흥민의 감각적인 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84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에이바르]

AT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게 1-2로 졌다. 선두 싸움에서 밀렸다. 그런데 문제는 필리페 루이스, 고딘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한 것. 수비에 악영향이 끼쳤다. 에이바르는 빌바오에게 5골을 내주더니 3경기 연속 무승의 말라가에게도 2골을 허용했다. 에이바르가 AT 마드리드의 수비를 공략하기에 앞서 AT 마드리드의 공격을 버텨낼 지가 관건이다. AT 마드리드가 최근 삐걱거린다 해도 에이바르를 못 이길 정도는 아니다. 





[88경기 세리에A 볼로냐 VS 피오렌티나]

볼로냐는 프로시노네에게 0-1로 패했다.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에서 뼈아픈 1패. 프로시노네가 8경기째 무승의 강등권 팀이었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피오렌티나는 후반 48분에 터진 사라테의 결승골에 힘입어 카르피를 2-1로 꺾었다. 강등권 팀을 상대로 상당히 고전했다. 그래도 위기를 견뎠고 넘겼다. 피오렌티나는 볼로냐 원정에 약했지만 지난 시즌 3-0으로 승리하며, 반전을 꾀했다. 


[89경기 라리가 라요 바예카노 VS 라스 팔마스]

라요는 최근5경기에서 1승3무1패를 했다. 발렌시아, 셀타비고를 상대로 승점을 쌓더니 데포르티보 원정에서는 2-2로 비겼다. 강등권팀 성적 치고는 괜찮다. 라스팔마스는 라요보다 2계단 위다. 종료직전 터진 윌리안의 결승골에 힘입어 셀타비고를 2-1로 꺾었다. 5경기만에 거둔 승리. 하지만 코파델레이까지 맞물려 끈끈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90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웨스트햄]


사우스햄튼은 아스날 원정에서 무실점 수비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최근 4경기연속 무실점 무패(3승1무) 행진이다. 상승 곡선을 그리며 7위까지 올라섰다. 그 위로 더 오르려면, 6위 웨스트햄의 발목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웨스트햄은 최근 꾸준하게 골을 넣고 있다. 멀티 득점 횟수도 늘고 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수 있는데,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93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에 한방을 날릴 수 있을까. 흐름은 괜찮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하노버전에서는 치차리토(2골), 키슬링 등 주포들이 골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묀헨글라드바흐전 패배 이후 4연승이다. 부러지지 않고 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의 골 폭풍이 무섭다. 19골로 득점 2위. 그런데 최근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과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특히, 홈에서는 더더욱. 


[105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비야레알]

비야레알은 브루노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그라나다를 1-0으로 이겼다. 최근 9경기연속무패(7승2무) 이다. 이 가운데 껄끄러운 빌바오를 상대한다.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맞붙어 2-4로 패했다. 최근 공식 빌바오 원정 4경기 연속무승(2무2패)이다. 빌바오는 중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전 대패의 충격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106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라치오]

제노아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잘 싸웠다. 0-1로 패했으니. 게다가 그 실점도 자책골이었다. 라치오는 선두 나폴리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 0-2 패배. 그리고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 종료. 제노아의 득점력은 다소 믿음이 안 간다. 그런데 기복 심한 건 라치오도 다르지 않다. 지루한 공방이 펼쳐질지 모른다. 





[109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데포르티보]

데포르티보는 22경기를 치렀는데 무려 12번이나 비겼다. 최근 9경기에서 무승부가 6번에 달했다.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페널티킥 실점만 2골이다. 동네북이던 히혼은 5연패를 끊었다. 그리고 소시에다드, 발렌시아를 잇달아 잡았다. 사나브리아는 팀의 6골 중 4골을 책임졌다. 히혼의 3연승을 예상한다. 


[148경기 라리가 레반테 VS FC바르셀로나]

프리메라리가는 바르셀로나의 독주 체제다. AT 마드리드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점 3점 차. 그러나 1경기를 덜 치렀다. 최근 4연승인데, 껄끄러운 팀(빌바오, 말라가, AT 마드리드)을 다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맨 위에, 레반테는 맨 아래에 위치해 있다. 최근 2번의 홈에서 라요, 라스 팔마스를 이겼다. 그렇다고 바르셀로나마저 잡을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는 최근 레반테전 공식 5연승인데 1경기 최소 득점이 4골이었다. 


[151경기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 VS 인터밀란]

헬라스 베로나는 개막 23경기 만에 마침내 첫 승을 거뒀다. 아탈란타를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48분 파치니가 결승골을 넣었다. 파치니는 최근 헬라스 베로나의 4경기 4골 가운데 3골을 책임졌다. 인터 밀란은 이카르디의 결승골로 키에보 베로나를 1-0으로 꺾고 5경기 만에 승수를 쌓았다. 밀라노 더비 패배의 후유증도 씻었다. 4위와 20위의 대결. 그런데 최근 흐름은 아래의 팀이 더 좋다. 인터 밀란의 득점은 화끈하지가 않다. 





[156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아스날]

본머스는 아포베의 결승골에 힘입어 크리스탈 팰리스를 2-1로 꺾고 시즌 7승째를 올렸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아스날의 침체는 꽤 길어지고 있다. 사우스햄튼과도 비기면서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이다. 4위까지 내려앉았으며, 1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아스날은 4경기 만에 골을 넣을 수 있을까. 


[163경기 세리에A 프로시노네 VS 유벤투스]

유벤투스는 제노아전에서 자책골에 편승해 1-0으로 승리, 13연승을 내달렸다. 거침없는 질주다. 그 가운데 19위 프로시노네를 상대한다. 앞서 볼로냐를 1-0으로 꺾고 9경기 만에 승리한 프로시노네다. 제노아전을 고려해 유벤투스가 고전할 가능성은 있다. 유벤투스는 홈에서 프로시노네와 비긴 적도 있다. 그러나 그때와 달리, 프로시노네의 수비가 유벤투스의 공격을 버텨낼 지가 의문이다. 


[165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우디네세]

AC밀란이 모처럼 연승을 달렸다. 팔레르모 원정에서 바카, 니앙의 연속득점으로 2-0 승리. 상위권과 간극을 계속 유지했다. 전통적으로 팔레르모에 강했는데, 그게 이어졌다. AC밀란은 세리에A 기준으로 2004-05시즌 이후 우디네세전 홈 무패다. 우디네세는 종료 직전 실점으로 엠폴리전 승리를 놓쳤다. 최근 5경기째 무승이다. 





[167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카르피]

나폴리는 7연승을 달렸다. 그 동안 신통치 않았던 라치오 원정인데, 이과인과 카예혼이 연속 골을 넣었다. 이 둘은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카르피는 피오렌티나에게 1-2로 패했다. 종료 직전 통한의 골을 내줬다. 카르피는 최근 강팀을 상대로 매우 끈끈했다. 유벤투스, 라치오, 인터 밀란 등이 고전했다. 그러나 나폴리 원정에서 카르피가 힘을 낼 수 있을까. 


[170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팔레르모]

사수올로는 AS 로마에게 0-2로 졌다. 0-1로 뒤진 후반 43분 얻은 페널티킥을 베라르디가 실축한 게 뼈아팠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팔레르모는 AC 말란과 악연을 끊지 못했다. 우디네세전 4-1 대승의 기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두 팀 모두 공수의 부조화를 이루고 있다. 기복도 있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질 것 같다. 


[171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키에보]

토리노는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후반 49분에 터진 벨로티의 동점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벨로티는 최근 5경기에서 토리노가 기록한 7골 가운데 6골을 혼자 책임졌다. 토리노의 희망인 셈이다. 키에보 베로나는 인터 밀란에게 0-1로 패하면서 3연패를 기록했다. 실점을 4골에서 1골로 줄였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키에보 베로나는 많이 넣어야 1골 수준이다. 토리노의 우세를 점친다.





[173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쾰른]

함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후반 43분 결승골을 내줬다. 그리고 3연패 포함 최근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 3연승을 내달린 16위 베르더 브레멘와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쾰른은 쉽게 부러지지 않는 팀이다. 최근 9경기에서 2승 5무 2패를 거뒀다. 다만, 최근 실점이 5경기째 이어지고 있다. 


[174경기 라리가 레알 베티스 VS 발렌시아]

발렌시아는 흔들리고 있다. 강등권의 히혼에게마저 패했다. 원정도 아닌 홈에서. 무승은 11경기(7무 4패)로 늘어났다. 분위기 반전의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베티스도 발렌시아와 비슷한 행보다. 최근 9경기에서 4무 5패로 답답하기만 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비기기도 했지만, 그 기적은 한 번에 그쳤다. 


[177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맨체스터 Utd]

첼시와 맨유의 자존심 대결이다. 그리고 히딩크감독과 판할감독의 자존심 대결이기도 하다. 최근 두 팀이 맞붙으면, 대부분 1골 차 싸움이었다. D.코스타와 루니의 골잡이 대결이 될 전망이다. 두 공격수는 최근 골 감각이 절정에 이르렀다. 다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기복 있는 경기를 한다. 하필 그게 징검다리로. 첼시가 히딩크 감독 부임 후 프리미어리그 홈 첫 승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언제나 그렇듯, 또 한 번 극적인 승부가 펼쳐질지 모른다. 





[181경기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다름슈타트]

호펜하임은 바이에른 뮌헨에게 0-2로 패했다. 이변은 없었다. 그리고 순위는 여전히 17위. 그 사이 비슷한 처지의 베르더 브레멘은 멀찍이 달아났다. 다름슈타트는 강등권 인근까지 내려갔다.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했다. 1승도 최하위 하노버에게 거둔 것이다. 9실점으로 뒷문이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호펜하임은 가장 골을 못 넣는 팀이다. 


[182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엠폴리]

아탈란타는 헬라스 베로나의 첫 승 제물이 됐다. 그만큼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8경기에서 3무 5패를 기록, 순위는 13위까지 내려갔다. 엠폴리도 딱히 사정이 긍정적이지 않다. 우디네세전 무승부로 최근 4경기째 이기지 못했다. 무승부가 급격히 늘고 있다. 그래도 엠폴리가 조금 더 우세하다는 판단이다. 


[183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세비야]

세비야는 달라졌다. 최하위 레반테를 3-1로 꺾고 거침없이 내달렸다. 최근 홈 10연승 행진이다. 홈에서는 절대 무적이다. 물론, 이번 경기는 셀타 비고의 홈에서 열린다. 그런데 셀타 비고는 최근 6경기에서 5패를 했다. 강등권 팀에게도 멀티 실점을 하고 있다. 이 기간 실점이 무려 13골이나 된다. 





[192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레알마드리드]

레알마드의 베티스전 무승부 충격은 오래가지 않았다. 에스파뇰을 홈으로 불러들여 6-0으로 크게 이겼다.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했다. 지단감독 부임후 베티스전을 빼고 3경기에서 총 16골을 터뜨렸다. 막강화력이다. 그라나다는 최근 홈 2연승이다. 그러나 세비야, 헤타페와는 급이다른 상대다. 레알마드는 최근 그라나다전 5연승 이다. 


[195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삼프도리아]

AS 로마는 스팔레티 감독 부임 후 첫 연승을 거뒀다. 사수올로를 2-0으로 이긴 것. 프로시노네전까지 더해 흐름 나쁜 팀을 다 잡았다. 삼프도리아 또한 무승이 5경기로 늘었다. 토리노전에서 2-1로 앞섰지만,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AS 로마는 조금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삼프도리아에 약한 면을 보이기도 했지만, 삼프도리아는 최근 5경기에서 무려 15골이나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