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승무패 6회차 분석

축구승무패 6회차 분석

                       

[제1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레스터 시티]

선두 싸움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레스터 시티에 승점 3점 차로 뒤져있다. 그러나 골득실 차에서 앞선다. 맨체스터 시티가 레스터 시티를 이길 경우, 1위와 2위는 바뀐다. 맨체스터 시티는 아구에로가, 레스터 시티는 바디가 골을 나란히 터뜨렸다. 최근 흐름은 두 팀 모두 괜찮다. 무승부가 좀 많긴 해도. 레스터 시티는 지난해 12월 29일 맞대결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이번에도 그 색깔을 유지할지 모른다. 


[제2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볼프스부르크]

샬케는 퐁당퐁당이다. 최근 5경기에서 승-패-승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하노버, 호펜하임, 다름슈타트 등 하위권 팀을 잡으면서도 강등권의 베르더 브레멘에게 졌다. 기복이 있다는 것. 볼프스부르크는 무승이 길어지고 있다. 쾰른과도 비기면서 6경기째 승리가 없다(3무 3패). 두 팀의 라이벌전이다. 그런데 샬케는 2010-11시즌 이후 볼프스부르크전 홈 전승이다. 볼프스부르크의 최근 흐름도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제3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도르트문트]

H베를린은 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브레멘 원정에서 3-1의 리드를 못 지켰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무승부. 도르트문트는 오바메양의 2골로 잉골슈타트를 2-0으로 꺾었다. 오바메양은 시즌 20골로 득점 단독선두. 도르트문트에겐 까다로운 원정이다. 최근 원정3경기에서 1승2패다. 볼프스부르크전도 후반 48분 터진 가가와의 결승골 덕분. H베를린은 2011-12시즌 이후 매시즌 도르트문트를 잡은 ‘이력’이 있다.


[제4경기 분데스리가 하노버 VS 마인츠]

하노버는 최하위다. 레버쿠젠 원정을 떠나 0-3으로 대패했다. 최근 5연패 수렁이다. 1골을 넣으면서 10골을 내줬다. 총체적인 난국이다. 마인츠는 클레멘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묀헨글라드바흐를 1-0으로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4경기 만에 골이 터졌다. 골 가뭄에 시달린 마인츠지만, 한 번 터질 때는 화끈하게 터졌다. 다만, 안 터질 수도 있다는 것. 또한, 하노버 원정에서 그다지 웃지 못했다 .





[제5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아우크스부르크]

아우크스의 부상을 주시해야 한다. 아우크스는 최근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던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땄다. 눈길을 끄는건 또 무실점. 최근 7경기에서 단 1골만 허용했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견고한 방패를 자랑한다. 잉골슈타트는 최근 6경기에서 4패다. 2득점 10실점으로 공수가 불균형을 이룬다. 


[제6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슈투트가르트]

최근 오름세를 타고 있는 프랑크푸르트와 슈투트가르트의 맞대결이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프랑크푸르트)와 3승(슈투트가르트)을 거뒀다. 이를 발판 삼아 하위권에서 순위를 한 계단씩 올라가고 있다. 무엇보다 둘 다 화력이 세졌다. 부실했던 수비는 단단해지는 편. 시즌 첫 맞대결에서 프랑크푸르트가 4-1 대승을 거뒀는데, 그와 같은 결과가 나올 지는 미지수. 슈투트가르트는 최근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강했다. 





[제7경기 프리미어 아스톤빌라 VS 노르위치 시티]

노르위치는 토트넘에게 0-3으로 패했다.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졌으며, 14골이나 허용했다. 매경기 3실점 이상이었다. 수비가 허술하다. 아스톤은 웨스트햄 원정에서 0-2로 졌다. 3경기 연속무패(1승2무). 2경기 연속 골이 없다. 하위권 팀끼리의 대결이다. 승패가 갈릴 것 같은데, 홈 이점을 가진 아스톤의 우세를 예상한다. 


[제8경기 프리미어 뉴캐슬유나이티드 VS 웨스트 브롬위치]

브롬위치는 스완지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47분 론돈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한숨을 돌렸으나 1-1 무승부. 최근 4경기에서 1패 밖에 없지만 1승도 없다. 쉽게 부러지지 않으나 주춤한 행보. 뉴캐슬 원정 성적은 썩 좋지 않다. 2012-13시즌 이후 뉴캐슬 원정 1무 2패. 최근 원정 6경기 연속 실점 중이기도 하다. 






[제9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에버튼]

스토크 시티는 내림세다. 레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연이어 0-3으로 패했다. 무엇보다 3경기 연속 무득점. 공수 부조화다. 그나마 이번 경기는 홈 이점을 갖고 있다. 여기에 에버튼에 강세를 보였다. 최근 에버튼전 3연승이다. 에버튼은 최근 원정 6경기 연속 무패(1승 5무)지만 무승부가 많은 편이다. 


[제10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크리스탈 팰리스]

크리스탈 팰리스는 본머스에 1-2로 패하며 연패가 5경기로 늘었다. 댄의 필드골이 터진 건 고무적이나, 이후 연속 실점을 했다. 부진의 굴레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스완지 시티는 웨스트 브롬위치전에서 뒷심 부족으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그래도 최근 흐름이 살아나고 있다. 





[제11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왓포드]

토트넘이 아스날을 제쳤다. 노르위치 시티를 3-0으로 꺾고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알리와 케인은 또 골 맛을 봤다. 최근 3경기에서 최근 흐름이 나쁜 팀(선덜랜드, 크리스탈 팰리스, 노를위치 시티)을 상대했다고 해도, 총 10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2000년 이후 공식 경기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전승을 거뒀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손흥민의 감각적인 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제12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에 한방을 날릴 수 있을까. 흐름은 괜찮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하노버전에서는 치차리토(2골), 키슬링 등 주포들이 골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묀헨글라드바흐전 패배 이후 4연승이다. 부러지지 않고 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의 골 폭풍이 무섭다. 19골로 득점 2위. 그런데 최근 레버쿠젠은 바이에른 뮌헨과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특히, 홈에서는 더더욱. 





[제13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아스날]

본머스는 아포베의 결승골에 힘입어 크리스탈 팰리스를 2-1로 꺾고 시즌 7승째를 올렸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아스날의 침체는 꽤 길어지고 있다. 사우스햄튼과도 비기면서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이다. 4위까지 내려앉았으며, 1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아스날은 4경기 만에 골을 넣을 수 있을까. 


[제14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쾰른]

함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후반 43분 결승골을 내줬다. 그리고 3연패 포함 최근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 3연승을 내달린 16위 베르더 브레멘와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쾰른은 쉽게 부러지지 않는 팀이다. 최근 9경기에서 2승 5무 2패를 거뒀다. 다만, 최근 실점이 5경기째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