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승무패 7회차 분석

축구승무패 7회차 분석



[제1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맨체스터 Ut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 원정에서 경기 종료 직전 실점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그러나 골키퍼 데 헤아의 선방이 없었다면, 승점 1점도 어려웠던 경기였다. 선덜랜드는 리버풀 원정에서 후반 37분 이후 잇단 득점으로 짜릿한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의 뒷심 부족이 컸던 경기였다. 선덜랜드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이다. 선덜랜드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홈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에는 다를 듯. 


[제2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잉골슈타트]

볼프스부르크의 부진이 꽤 길다. 샬케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최근 7경기 연속무승(3무4패)인데, 최근 4경기 중 3경기가 3실점이었다. 잉골슈타트는 아우크스부르크의 견고한 수비를 무너뜨렸다. 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런데 홈과 달리 원정만 가면 부진했다. 최근 원정 3연패 중이다. 볼프스부르크의 수비를 고려해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질 듯. 





[제3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레버쿠젠]

레버쿠젠은 바이뮌헨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0-0으로 비겼다. 최근 5경기 연속무패(3승2무)인데 실점이 단 1골이라는 걸 주목해야 한다. 그런데 DFB 포칼 8강에서 베르더브레멘에게 1-3으로 역전패를 했다. 다름슈타트는 호펜하임을 2-0으로 눌렀다. 하노버, 호펜하임 등 강등권 팀을 잇달아 이겼으나 중위권이상의 팀을 상대로는 힘을 못썼다. 


[제4경기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VS 헤르타베를린]

슈투트가르트는 도르트문트의 벽을 넘지 못하며 DFB 포칼 8강에서 탈락했다. 선택과 집중에서 차라리 잘 됐을지 모른다. 슈투트가르트는 분데스리가에서 4연승을 달리며 12위까지 올라섰다. 강등권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헤르타 베를린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오름세가 꺾였다. 그래도 여전히 단단한 수비를 펼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득점(12골)이 많긴 하나 실점(5골)도 적지 않다. 





[제5경기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VS 호펜하임]

베르더브레멘은 묀헨글라드바흐에게 1-5로 크게 졌다. 들쭉날쭉한 흐름 속 최근 실점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DFB 포칼 준결승 진출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16위 베르더브레멘보다 분위기가 더 침울한 17위 호펜하임이다.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 하노버전 승리에도 반등 기미가 안보인다. 호펜하임의 수비는 좀처럼 단단할 날이 없다. 


[제6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스토크 시티]

본머스는 아스날전에서 너무 일찍 수비가 뚫렸다. 전반 23분과 24분 연속 실점을 하며 경기를 망쳤다. 그러나 이후 펼친 반격은 퍽 예리했고 날카로웠다. 슈팅도 17-10으로 앞섰다. 스토크는 에버튼에게 0-3으로 졌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페널티킥을 내주더니 전반에만 3골을 허용했다. 최근 3연패의 내리막길. 특히 3경기 연속 0-3 스코어. 본머스의 공격력은 센 편이다.




 

[제7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왓포드]

크리스탈은 스완지와 1-1로 비겼다. 무승부도 감지덕지.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스완지의 파상공세를 가까스로 막아냈다. 5연패 사슬은 끊었지만 무승은 8경기(3무5패)로 늘어났다. 왓포드는 토트넘전에서 골키퍼 고메스의 슈퍼세이브가 빛났지만, 알리의 기막힌 패스 하나에 무너졌다. 최근 7경기 성적표는 1승1무5패. 그러나 내용만 따지면, 왓포드가 크리스탈보다 낫다.

 

[제8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웨스트 브롬위치]

에버튼은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최근 4경기에서 3득점만 3번이다. 레넌은 2경기 연속득점. 연승 모드 속에 6위 웨스트햄을 승점 4점차로 쫓고있다. 웨스트브롬위치는 내림세. 뉴캐슬에게도 패하면서 최근 5경기째 승리가 없다(3무 2패). 심각한 건 최근 4경기에서 1득점에 그쳤다는 것. 이마저도 종료 직전 힘겹게 넣은 골이었다. 





[제9경기 프리미어 노르위치 시티 VS 웨스트햄]

노르위치의 추락. 최하위 아스톤에게도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뉴캐슬과 자리를 맞바꾸며 강등권까지 미끄러졌다. 웨스트햄은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사우스햄튼에 0-1로 패했다. 들쭉날쭉한 흐름이나 아무에게나 부러지지는 않았다. 노르위치는 최근 5경기에서 16골이나 허용했다. 웨스트햄은 1골 정도는 충분히 넣을 수 있는 팀이다. 


[제10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사우스햄튼]

스완지는 크리스탈전에서 일방적우세 였으나 골 운이 없어 1-1로 비겼다. 2경기연속 무승부. 그래도 최근 4경기 연속승점을 쌓으며 강등권과 간극을 벌리고 있다. 사우스햄튼의 오름세는 주목해야 한다. 웨스트햄까지 꺾으면서 최근 4승 1무를 거뒀다. 그 1무도 아스날전이었다. 특히 540분 동안 실점이 1골도 없다. 단, 스완지의 공격력이 살아나는 모양새를 고려해야 할 듯.




 

[제11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뉴캐슬유나이티드]

히딩크감독 부임이후 첼시의 무패행진은 계속됐다. 맨유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D.코스타의 극적인 골이 터졌다. 그렇지만 또 무승부. 히딩크호 출범 이래 8경기에서 무승부가 6번이다.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홈 무승 중이다. 뉴캐슬은 웨스트 브롬위치를 꺾고 강등권을 벗어났다. 홈에서는 반등의 기미를 보이나 원정에서는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제12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프랑크푸르트]

쾰른은 함부르크와도 비겼다. 시즌 8번째 무승부로 분데스리가 18개 팀 가운데 최다 무승부 1위다. 최근 10경기에서 패배는 2번뿐이지만 무승부가 6번이나 된다. 프랑크푸르트는 슈투트가르트의 연승 행진을 막지 못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프랑크푸르트는 쾰른에 6-2 대승을 거뒀다. 프랑크푸르트의 마이어는 해트트릭을 했는데, 그는 최근 좋은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제13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레스터 시티]

아스날은 선두 레스터와 간극을 좁힐 수 있을까. 레스터는 맨체스시마저 완벽하게 이기면서 3연승의 고공 행진 중이다. 마레즈, 바디의 골 감각도 살아났다. 그런데 아스날은 시즌 첫 맞대결에서 레스터를 5-2로 대파했다. 1월 최악의 부진을 겪었으나 본머스전 승리로 반전의 실마리도 찾았다. 외질의 공격포인트는 특히 반가울 따름이다. 


[제14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묀헨글라드바흐]

묀헨글라드바흐는 베르더 브레멘을 대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무려 5골을 몰아쳤다. 반면, 함부르크는 쾰른을 못 이기면서 6경기째 승리하지 못했다. 그런데 1골 차 접전이 많았다. 또한 흥미로운 건 함부르크가 홈 성적(2승 3무 5패)이 저조하긴 해도 무기력하지 않았으며,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꽤 치열하게 싸웠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