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14회차 축구 분석

프로토승부식 14회차 축구 분석

 


[24경기 UCL 파리생제르맹 VS 첼시]

언제부턴가 파리생제르맹과 첼시는 질긴 인연이 됐다. 2013-14시즌 8강과 2014-15시즌 16강에 이은 3시즌 연속 만남이다. 원정 다득점에 의해 차기라운드 진출팀이 가려졌을 정도로 팽팽한 싸움이었다. 올 시즌 퍼포먼스만 따지면 파리생제르맹의 우위. 이브라히모비치의 골 감각은 절정이다. 그러나 토너먼트에서 더욱 빛나는 히딩크감독의 지도력이다. 그리고 D.코스타의 폼도 매우 좋다. 


[27경기 UCL 벤피카리스본 VS 제니트]

벤피카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AT마드리드에 패하며 C조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리고 만난 상대가 제니트. 상대적으로 빅클럽을 피했지만, 지난시즌 조별리그에서 만나 스윕을 당한 악연이 있다. 제니트는 H조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여줬다. 공수의 균형이 잘 잡힌 제니트의 우세를 예상한다. 





[42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FC바르셀로나]

히혼은 5연패 뒤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중이다. 강등권을 벗어났으나 홈에서 데포르티보, 라요를 잇달아 이기지 못했다. 리드를 오래 가지 못하고 못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가장 안정적인 운행을 하고 있다. 득점도 꾸준하다. 최근 히혼 원정에서 1득점에 그치고 있다는 게 변수. 그러나 최근 히혼의 수비는 그다지 단단하지 않다. 


[45경기 UCL 헨트 VS 볼프스부르크]

헨트는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1무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내리 3연승을 했다. 페널티킥 결승골에 극장골까지 파란만장했다. 그 앞에 마주한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탈락시킨 볼프스부르크. 조별리그와는 다른 현주소다. 수비에 구멍이 뚫렸다. 헨트가 홈 이점을 살린다면, 충분히 기선을 제압할 수 있다. 





[48경기 UCL AS로마 VS 레알마드리드]

AS 로마는 스팔레티 감독 부임 이후 안정세 모드다. 신바람 나는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런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최근 우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상대는 최근 활화산 같은 공격력을 갖췄다. 또한, AS 로마와 정반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매우 인상적인 경기력(5승 1무 19득점 3실점)을 선보였다. 


[69경기 UEL 피오렌티나 VS 토트넘 홋스퍼]

피오렌티나와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에서 너무 빨리 만났다. 흥미로운 건 피오렌티나의 홈 성적이 딱히 좋지 않았다는 것. 바젤, 레흐 포즈난에게 패했다. 토트넘은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다. 세리에A에서 주춤한 피오렌티나와 대조적이다. 또한, UEFA 유로파리그에서 더욱 힘을 내고 있는 손흥민이다. 





[72경기 UEL 비야레알 VS 나폴리]

나폴리는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6경기를 치러 22골을 터뜨리며 전승을 거뒀다. 그런데 32강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비야레알은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홈 전승을 거뒀다. 최근 홈에서 패한 것도 코파 델 레이 빌바오전 뿐이다. 다만 비야레알이 유벤투스만큼의 안정감 있는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지는 않다. 


[74경기 UEL 세비야 VS 몰데]

세비야는 UEFA 유로파리그 디펜딩 챔피언이다. 토너먼트의 강자다. 코파 델 레이 결승까지 올랐다. UEFA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서도 UEFA 챔피언스리그와 180도 달라질지 모른다. 최근 흐름은 매우 좋다. 홈에서는 승리를 놓친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몰데가 세비야 원정에서 버틸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세비야의 대승을 예상한다. 





[78경기 UEL 발렌시아 VS 라피트빈]

발렌시아는 에스파뇰을 꺾고 네빌감독 체제에서 뒤늦게 프리메라리가 첫 승을 거뒀다. 그래도 희망을 품게 하는건 토너먼트 생존 능력이다. 코파델레이에서도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라피드 빈은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5승1패를 기록했다. 다만 실전감각이 떨어진다는 핸디캡이 있다. 


[80경기 UEL 아우크스부르크 VS 리버풀]

리버풀은 리그컵 및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리고있다. 조별리그에서 무패를 기록했지만 2승 4무였다. 득점이 6골로 저조한 편이었다. 그들의 32강 상대는 아우크스부르크.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파르티잔을 극적으로 꺾고 토너먼트까지 올라갔다. 최근 단단한 수비벽을 구축하고 있다. 리버풀은 뚜렷한 하락세. 공수에서 허점이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문을 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