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승무패 8회차 분석

축구승무패 8회차 분석



[1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쾰른]

묀헨글라드바흐는 들쭉날쭉하다. 베르더 브레멘을 5-1로 대파했지만 함부르크에게 2-3으로 패했다. 수비는 최근 바람 잘 날이 없다. 최근 6경기에서 14골을 허용했다. 쾰른을 프랑크푸르트를 3-1로 꺾고 시즌 7승째를 거뒀다. 그리고 5위 샬케와 승점 4점 차로 좁혔다. 딱히 도드라지지 않으나 은근히 상위권에 강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 묀헨글라드바흐전 악연(3무 6패)도 끊었다. 


[2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볼프스부르크]

골 가뭄에 시달리던 헤르타 베를린은 슈투트가르트에게 일격을 당하며 3위 자리를 레버쿠젠에게 내줬다. 그리고 그 4위 자리마저 위태롭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인데 무득점이 3경기다. 볼프스부르크는 잉골슈타트를 2-0으로 꺾고 한숨을 돌렸다. 8경기 만에 거둔 승리와 함께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볼프스부르크는 최근 헤르타 베를린의 천적이다. 





[3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베르더브레멘]

베르더 브레멘은 16위다. 강등권이다. 호펜하임을 홈으로 불러들여 1-1로 비겼다. 최근 9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고 있다. 뚜렷한 하락세. 잉골슈타트는 홈 이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안방에서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를 이겼다. 홈 텃세를 잘 활용한다는 것이다. 베르더 브레멘은 최근 실점이 너무 많은 편이다.


[4경기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마인츠]

마인츠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샬케를 2-1로 이기면서 3연승을 내달렸다. 그리고 6위로 점프했다. 행운까지 따라주고 있는 현주소다. 감독이 또 바뀐 호펜하임은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비슷한 처지의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1-1 무승부. 잡아야 할 경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마인츠는 꾸준하게 골을 넣을 능력이 있다. 1골이라도.  





[5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데포르티보]

답답한 두 팀의 대결이다. 에스파뇰은 네빌의 발렌시아에 첫 승을 안겼다. 그리고 최근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이다. 데포르티보는 베티스와 2-2로 비기면서 최근 5경기 연속 무승부이다. 시즌 15번째로 압도적인 무 재배다(2위는 발렌시아의 10무). 수비가 안정되지 못한 두 팀인데, 그나마 공격의 혈이 뚫려있는 건 데포르티보다. 베티스전 유효슈팅만 18개였다.


[6경기 라리가 레알 베티스 VS 스포르팅 히혼]

베티스는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일방적으로 밀리고도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유효슈팅 2개로 2골을 넣기도 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베티스는 18위 라스 팔마스와 승점 차가 5점이다. 그러나 4계단 차이다. 언제 또 발을 헛디뎠다가 미끄러질지 모른다. 히혼과는 올 시즌 자주 맞붙었는데, 2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7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에이바르]

셀타 비고는 바르셀로나전 대패의 충격을 지울 수 있을까. 무려 6골이나 얻어맞았다. 그리고 최근 8경기에서 1승 1무 6패로 참담한 성적이다. 결국 8위까지 밀렸다.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기회는 멀어져가는 중. 에이바르는 최하위 레반테를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승리,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최근 두 팀이 맞붙으면, 많은 골이 터지지 않았다. 에이바르도 최근 수비가 그다지 단단하지 않다. 


[8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도르트문트]

레버쿠젠은 다름슈타트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기록했다. 그리고 헤르타 베를린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2위는 꽤 높아 보인다. 도르트문트와는 승점 13점 차로 크다. 게다가 도르트문트는 최근 8경기에서 6승을 올렸다. 최근 공수 안정을 보이는 두 팀의 대결이다. 치열한 접전 속에 도르트문트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9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레알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의 화력은 원정에서는 그리 세지가 않다. 지단 감독 부임 후 2경기 3득점. 그 가운데 말라가 원정을 떠난다. 말라가는 21실점으로 최소 실점 4위. 레알 마드리드(23실점)보다 적다. 다만 최근 들어 실점이 많아지는 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말라의 천적.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했다. 시즌 첫 대결의 무승부 아쉬움을 털 기회이기도 하다. 


[10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슈투트가르트]

슈투트가르트의 고공행진이 인상적이다. 헤르타 베를린마저 2-0으로 이기며 5연승을 내달렸다. 순위도 10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매 시즌 강등 후보였던 슈투트가르트의 반전이다. 샬케는 기복이 심하다. 최근 7경기에서 4승 3패. 아우크스부르크, 베르더 브레멘 등 하위권 팀에 발목이 잡히기도 했다. 샬케가 최근 슈투트가르트전 3연승 중이지만, 난타전 양상이 벌어질 것 같다. 




[11경기 분데스리가 하노버 VS 아우크스부르크]

하노버는 어느덧 7연패다. 호펜하임, 베르더 브레멘이 주춤한 데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다. 특히 7연패 동안 득점이 단 2골. 아우크스부르크는 잉골슈타트전에서 7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 깨지더니 바이에른 뮌헨에게도 1-3으로 졌다. 견고했던 수비에 이상이 생겼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더 나을 수도 있겠지만, 선수층이 얇은 데다 UEFA 유로파리그와 병행에 따른 피로 누적도 고려해야 한다. 


[12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소시에다드]

소시에다드의 기세가 놀랍다. 그라나다를 3-0으로 완파하며 3연승 휘파람이다. 10득점 1실점으로 내용도 훌륭했다. 공격도 화끈해지면서 순위는 10위까지 올라섰다. 빌바오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최근 경기력의 기복이 있는 편이다. 최근 6경기에서 무득점이 3번이다. 최근 두 팀은 맞대결 4경기 연속 무승부 중이다. 팽팽한 힘겨루기였다는 것. 이번에도 기울기가 쉽게 한쪽으로 쏠리지 않을 것 같다. 





[13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발렌시아]

발렌시아는 에스파뇰을 2-1로 꺾고 네빌 감독 부임 후 프리메라리가 첫 승을 거뒀다. 네그레도, 체리셰프의 골이 터져 웃었으나 내용도 활짝 웃을 정도는 아니다. 그라나다는 강등권이다. 소시에다드전 대패로 3연패다. 그렇지만 최근 홈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그 1패도 레알 마드리드전. 발렌시아의 불완전한 경기력을 고려하면, 그라나다전 승리를 자신할 수 있을까. 2011-12시즌 이후 10승 1무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지만. 


[14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비야레알]

AT 마드리드는 전반 2분 만에 터진 토레스의 결승골을 잘 지켜 헤타페를 1-0으로 꺾었다. 2위 자리 사수. 그 가운데 껄끄러운 비야레알을 상대한다. 최근 3경기 전적은 2승 1패로 비야레알의 우위. 그리고 비야레알은 11경기 연속 무패(8승 3무)를 달리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2실점에 그쳤다. 방패 싸움이다. 이번에도 1골에 의해 희비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홈팀에 다소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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