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18회차 축구 분석


프로토승부식 18회차 축구 분석



[13경기 세리에A 라치오 VS 사수올로]

라치오는 프로시노네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공격의 날카로움이 떨어졌는데, 원정만 가면 늘 그랬다.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득점. 그러나 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는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사수올로는 엠폴리를 꺾고 8경기 만에 웃었다. 하지만 최근 실점이 너무 많다. 최근 8경기에서 무실점은 제로. 


[15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나폴리]

나란히 UEFA 유로파리그 32강에서 탈락한 피오렌티나와 나폴리다.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이미 고배를 마셨다. 세리에A만 남은 두 팀은 목표도 뚜렷하다. 우승 도전(나폴리)과 3위 사수(피오렌티나). 피오렌티나는 나폴리를 잡을 경우, 2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나폴리는 최근 공격의 세밀함이 떨어지면 공식 4경기 연속 무승 중이다. 올 시즌 가장 나쁜 흐름이다. 피오렌티나는 인터 밀란, 아탈란타를 상대로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다만 나폴 리가 피오렌티나전 4연승 중이라는 걸 고려해야 할 것 같다. 


[30경기 ACL 서울 VS 산프히로]

‘슬로스타터’로 불리던 서울은 부리람 원정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아드리아노와 데얀의 콤비 플레이는 기대 이상이었다. 다만 디오고의 부상 이전까지 부리람의 공세에 고전했고, 부리람의 수비 조직력 결여도 고려해야 할 듯. J리그 챔피언 히로시마는 산둥에게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아직 제 궤도에 오른 인상이 아니다. 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 홈 승률이 꽤 높은 편이다. 삼일절이라는 것도 서울 선수들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44경기 ACL 장쑤쑤닝 VS 전북]

전북은 고무열과 이동국의 연속 득점으로 도쿄를 2-1로 꺾고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고무열의 첫 골 이후 전북의 공격은 상당히 매끄러웠다. 다만 김기희의 이적으로 중앙 수비의 견고함이 떨어진다. 장쑤는 거액의 돈을 쓰며 유럽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팀이다. 그러나 빈둥과도 비길 정도로 조직력이 완성되지 않았다. 전북이 다소 고전하겠지만, ‘닥공’을 앞세워 승점 3점을 딸 듯. 


[47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쾰른]

잉골슈타트는 함부르크와 1-1로 비겼다. 의미 있는 무승부였다. 후반 16분 힌터시어의 골로 원정 무득점 4연패에서 벗어났다. 쾰른은 홈에서 헤르타 베를린에게 0-1로 졌다. 2경기 연속 패배로 주춤하다. 잉골슈타트는 최근 홈 3연승이다. 원정과는 극과 극이다. 쾰른의 득점력은 높은 수준이 아니다. 


[48경기 분데스리가 하노버 VS 볼프스부르크]

하노버는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8연패 사슬을 끊었다. 주장 슐츠가 2골을 터뜨렸다. 8연패 동안 득점은 단 2골. 놀라운 반전이다. 볼프스부르크는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0-2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을 견제하던 그 ‘강인함’을 잃었다. 하향세도 뚜렷.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기복이 심한 편인데, 원정 성적은 더욱 좋지 않다. 하노버가 최하위지만, 해볼 만한 승부다. 





[50경기 프리미어 아스톤빌라 VS 에버튼]

아스톤 빌라는 스토크 시티에 1-2로 패하며 다시 연패 모드다. 그리고 꿈을 키워도 될 것 같던 최하위 탈출은 버겁기만 하다. 리버풀전 대패의 후유증은 남아있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시즌 홈에서 에버튼을 3-2로 꺾었다. 하지만 2골을 넣었던 벤테케는 현재 없다. 그리고 그 경기 외 에버튼에게 매우 약했다. 


[53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사우스햄튼]

사우스햄튼은 첼시에게 1-2로 역전패를 했다. 종료 직전 세트피스를 막지 못했지만, 후반 내용은 일방적으로 밀렸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 종료. 본머스는 아슬아슬 줄타기 중이다. 왓포드와 0-0으로 비겼다. 최근 거둔 2승도 노르위치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등 극심한 하향세를 타던 팀이었다. 본머스의 득점력은 낮은 편. 사우스햄튼의 우세를 예상한다. 


[56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웨스트 브롬위치]

레스터 시티는 힘겹게 선두 자리를 지켰다. 노르위치 시티를 상대로 후반 44분 우로야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의외로 중하위권 팀에게 고전했던 레스터 시티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전반 31분까지 3골을 몰아쳤던 공격 전개 과정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한, 골대 강타 등 운이 따르지 않기도 했다. 웨스트 브롬위치의 반등이다. 레스터 시티가 조심해야 할 듯. 





[59경기 프리미어 노르위치 시티 VS 첼시]

첼시의 승승장구. 사우스햄튼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순위를 11위로 끌어올렸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폼이 많이 올라갔다. 노르위치 시티, 스토크 시티를 연파할 경우, 중상위권 도약도 가능해진다. 동기부여는 확실한 셈. 노르위치 시티는 선두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잘 버티다가 종료 직전 무너졌다. 최근 7경기에서 6패로 최근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가운데 선덜랜드와 함께 가장 나쁜 흐름이다. 


[62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크리스탈 팰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었던 선덜랜드는 웨스트햄에 0-1로 패하며 그 기세를 잇지 못했다. 강등권 탈출도 실패. 그러나 기회는 유효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위컴의 2골로 분전했지만, 웨스트 브롬위치의 공격에 수비가 와르르 무너졌다. 수비 조직력이 엉망이다. 최근 8경기에서 7패를 기록했다. 시즌 첫 대결에서 선덜랜드는 데포의 결승골로 크리스탈 팰리스를 1-0으로 꺾었다. 


[67경기 FA컵 AC밀란 VS 알레산드]

알레산드리아는 3부리그 팀이다. 제노아, 스페치아를 연파하고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까지 올랐다. 그러나 그 돌풍의 세기는 약해졌다. AC 밀란은 원정 1차전에서 발로텔리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최근 공수 밸런스가 잘 잡히며 오름세를 타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 차도 크다. AC 밀란이 산 시로에서 13년 만에 코파 이탈리아 결승 진출을 자축하는 승리를 거둘 듯. 





[69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소시에다드]

AT마드는 마드리드 더비에서 레알마드를 1-0으로 꺾었다. 2위 싸움에서 한발 앞섰다. 최근 득점의 기복이 있어 그렇지, 그들의 수비는 여전히 단단하다. 소시에다드는 후반 36분 터진 아기레체의 골로 말라가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5경기 연속무패(4승1무). 다만 뜨거웠던 공격력이 조금씩 식어가는 모양새다. 


[71경기 라리가 라스 팔마스 VS 헤타페]

라스 팔마스는 원정 첫 승을 거두며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에이바르 원정에서 비가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것. 최근 3연패도 탈출했다. 반면, 헤타페는 셀타 비고에게 0-1로 지면서 6연패의 늪에 빠졌다. 탈출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골 결정력은 최악이다. 최근 5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라스 팔마스 원정길은 원정 경쟁력(1승 2무 9패)이 떨어지는 헤타페에게 부담스러울 것이다. 


[100경기 ACL 포항 VS 우라와]

포항은 의외의 성과를 거뒀다. 광저우헝다와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것. 무관중 경기였지만, 광저우헝다의 텃세를 이겨냈다. 우라와는 J리그 가운데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다. 그렇지만 공격의 파괴력이 대단하지 않다. 포항의 공격 또한 다듬을 필요는있다. 그래도 최진철감독의 지도아래 수비는 잘 다져놓은 인상이다. 





[103경기 ACL 상하이 상강 VS 수원]

수원은 권창훈과 김종우의 잇단 골대 강타 속에 감바와 0-0으로 비겼다. 외국인 공격수 영입이 더딘 가운데 권창훈, 염기훈, 고차원을 앞세운 공격은 활기찼다. 다만 수비는 허점이 많아, 여러 차례 위기를 맞이했다. 상하이 상강은 지난해 수퍼리그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잇단 호주 원정으로 피로 누적이 따른다. 멜버른 원정에서 1-2 패배. 아시아 클럽 대항전 경쟁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112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베르더브레멘]

베르더 브레멘은 후반 44분에 터진 ‘노장’ 피사로의 골로 다름슈타트와 2-2로 비겼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이나 잔류의 희망을 키우는 승점 1점을 땄다. 베르더 브레멘이 하위권에 처져있긴 하나 간과하지 말 것은 쉽게 부러지지 않았다는 것. 최근 9경기에서 패배는 3번이다. 또한, DFB 포칼 8강에서 레버쿠젠을 3-1로 꺾은 ‘자신감’도 갖고 있다. 레버쿠젠의 일방적인 우위를 점치기는 어렵다. 


[114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함부르크]

UEFA 챔스리그 출전티켓을 노리는 샬케는 갈길이 바쁘다. 주춤하다가 다시 힘을내기 시작했다. 브레멘에 패하긴 했지만, 홈에서 쉽게 부러지는 팀은 아니다. 잉골슈타트와 비긴 함부르크는 최근 4경기연속 무패(1승3무)를 기록했다. 좋은의미는 아니다. 최근 9경기에서 승리는 딱 1번이니까. 묀헨글라전(3-2승)을 제외하고 최근 1득점 이하였다. 샬케는 2011-12시즌 이후 홈에서 함부르크에게 패한적이 없다. 





[116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마인츠]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를 2-0으로 꺾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또 골 맛을 봤다. 우승으로 가는 길의 고비를 또 한 차례 넘겼다. 거침없는 질주. 마인츠가 홈도 아닌 원정에서 태클을 걸 수 있을까. 최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끈끈하게 잘 싸우기도 했지만, 7연패 중이다. 


[119경기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아우크스부르크]

호펜하임과 아우크스부르크는 잔류를 위해 서로를 짓밟아야 하는 운명이다. 간극을 좁히느냐 벌리느냐. 매 시즌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두 팀이다. 두 판을 모두 가져간 적이 없었다. 시즌 첫 대결 결과는 호펜하임의 3-1 승리. 호펜하임의 경기력이 한결 나아지긴 했어도 아우크스부르크의 단단한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단, 아우크스부르크의 득점력도 딱히 뛰어난 편은 아니다. 


[120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프랑크푸르트]

헤르타 베를린은 6경기 만에 웃었다. 쾰른 원정에서 이비세비치의 결승골을 잘 지키며 1-0으로 승리한 것. 이기긴 했지만, 과거 화끈한 맛과는 거리가 있다. 2013-14시즌 프랑크푸르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6-1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그 외에는 프랑크푸르트의 골문을 여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 다만 최근 프랑크푸르트의 수비는 고장이 났다. 






[122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는 브레멘 원정에서 술루의 역전골이 터졌지만 7분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다잡은 승리를 놓친 셈. 체크할 건 실점이다. 최근3경기에서 7골이나 내줬다. 수비가 허술하다. 도르트문트가 최근 들어 득점이 줄긴했지만, 화력이 약해진 건 아니다. 오바메양, 음키타리안, 로이 등 공격진은 여전히 좋다. 


[124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슈투트가르트]

잘 나가던 슈투트가르트가 잠시 멈췄다. 홈에서 8연패 중인 최하위 하노버에게 일격을 당한 것. 최근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도 끝났다. 이 가운데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을 떠난다. 2013-14시즌 이후 2무 3패로 유난히 묀헨글라드바흐에 약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최근 홈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뒀다. 그 1패는 도르트문트전이다. 슈투트가르트는 도르트문트 급이 아니다. 


[126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에이바르]

에이바르는 7위다. 하지만 최근 퍼포먼스는 강등권과 다를 바 없다. 최근 6경기에서 1승5패를 기록했다. 그 1승도 당시 최하위였던 레반테를 꺾은 것. 홈에서 원정 무승의 라스 팔마스에 패하기도 했다. 최근 실점이 너무 많다. 이 가운데 홈 11연승의 세비야를 상대한다.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까. UEFA 유로파리그 DNA까지 되살아난 세비야의 화력은 뜨겁기만 하다. 최근 프리메라리가 홈 6경기연속 멀티골이다. 





[128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비야레알]

셀타비고는 후반26분에 터진 놀리토의 결승골에 힘입어 헤타페를 6연패로 몰아넣으면서 연승바람을 탔다. 셀타비고가 연승을 거둔건 3개월만이다. 특히, 10경기만에 무실점을기록했다. 비야레알의 4위자리를 위협할 수 있을까. 비야레알은 단단하다. 다만 원정3경기 연속무승부. 셀타비고 원정에서 힘을 못썼다. 


[129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발렌시아]

말라가는 최근 3경기째 승리가 없다. 그러나 이길 경기가 적지 않았다. 특히 가장 최근 홈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건 퍽 인상적이었다. 그 가운데 발렌시아가 말라가 원정을 떠난다. 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과 맞물려 확실히 반등한 인상이다. 그렇지만, 발렌시아의 원정은 조심해야 한다. 또한, 2011-12시즌 이후 말라가 원정 1무 3패로 성적이 저조했다. 


[130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데포르티보]

빌바오와 데포르티보는 최근 승점 관리가 소홀했다. 특히, 빌바오는 공격의 세밀함이 떨어졌다. 그래도 UEFA 유로파리그 32강서 마르세유를 꺾으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데포르티보는 무승부의 제왕. 프리메라리가 최다 무승부 팀이다. 이번 경기도 그의 연장선이 될 듯. 두 팀은 맞붙을 때마다 1골 승부를 벌였으며 최근 5번 가운데 4번이 무승부였다. 





[132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스완지 시티]

스완지 시티는 최근 아스날을 괴롭혔던 대표적인 팀 중 하나였다. 늘 끈끈하게 붙었으며, 지난 시즌에는 2패를 안겼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달랐다. 첫 대결은 아스날의 3-0 완승. 스완지 시티의 실점이 최근 줄긴 했지만, 득점은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스날의 경기력이 불안정하나, 홈에선 그렇지 않았다. 잔 실수만 없다면, 아스날의 승리가 예상된다. 


[135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뉴캐슬유나이티드]

스토크 시티는 아르나우토비치의 2골로 아스톤 빌라를 2-1로 이겼다. 3연패 후 2연승. 중상위권에서 밀려나지 않고 있다. 뉴캐슬은 강등권이다.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17위 노르위치 시티와 승점은 같다. 다만, 기복이 심하다. 최근 9경기에서 2승 1무 6패를 거뒀다. 특히 대량 실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스토크 시티는 최근 뉴캐슬전 홈 3연승 중이다. 


[138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은 올 시즌 ‘자이언트 킬러’로 여러 강팀을 울렸다. 적어도 빅클럽을 상대로 패배를 몰랐다. 특히, 최근 홈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뒀다. 그 1무도 맨체스터 시티가 힘겹게 비긴 것. 토트넘이 시즌 첫 맞대결에서 4-1 대승을 거뒀지만, 그런 양상이 되풀이되지는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잘 달리다가 어이없이 고꾸라지는 경우가 있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듯. 





[148경기 FA컵 인터밀란 VS 유벤투스]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2차전이다. 인터 밀란이 1차전 완패(0-3)를 극복할 지가 관건이다. 3골 차를 뒤집는 건 쉽지 않다. 게다가 상대는 공수 균형이 상당히 잘 잡힌 유벤투스다. 모라타, 디발라 등 해결사도 많다. 인터 밀란이 유벤투스를 누른 건 2012년 11월로 3년 4개월 전이다. 맞대결의 팽팽함도 예전 같지 않다. 다만 유벤투스가 3골 차 리드 속 총력을 쏟을 지는 의문이다. 


[149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은 지난해 11월 맨시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당시 쿠티뉴의 활약은 대단했고, 클롭감독의 지도력도 인상적이었다. 다만 당시 첼시, 맨시, 스완지를 연파하던 리버풀의 기세는 한풀 꺾인 상황이다. 그런데 맨시도 최근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무실점 경기가 많지않으며, 대량실점도 몇 차례 있다. 두 팀이 앤 필드에서 맞붙으면 난타전 양상이 잦았는데, 리버풀이 마지막으로 패한 건 2003년이다. 


[152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왓포드]

맨유는 시즌 첫 맞대결에서 왓포드를 힘겹게 눌렀다. 후반 45분 디니의 자책골에 편승해 2-1 승리. 그 이후 맨유는 최악의 행보였다. 그 기미를 보인 셈이다. 왓포드는 4개월 전보다 기세가 많이 꺾였다. 곧잘 터졌던 득점도 이젠 잠잠하다. 최근 7경기에서 무득점이 5번이다. 더욱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좋지 않은 ‘대패’의 추억도 갖고 있다. 





[155경기 라리가 레반테 VS 레알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 감독 부임 이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홈에서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씁쓸한 패배를 경험했다. 그러나 더 큰 타격은 호날두의 디스 발언. 팀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질 터. 지단 감독이 이를 잘 타개할 지가 관건이다. 레반테가 강등권이긴 해도 홈에서 무기력하지 않았으며(최근 홈 3승 1패), 레알 마드리드의 원정 성적도 신통치 않았다. 


[193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스포르팅 히혼]

외나무다리 대결이다. 강등권의 히혼(18위)과 그라나다(20위)가 맞붙는다. 둘의 목표는 잔류. 그렇기 위해 서로를 잡고 승점 3점을 따야 한다. 최근 흐름은 매우 좋지 않다. 최근 승리보다 패배, 무승부가 더 많은 두 팀이다. 특히, 히혼은 최근 들어 수비에 구멍이 뚫리며 실점이 매우 많아지고 있다. 그라나다는 홈에서 무기력한 팀은 아니다. 1달 전 레알 마드리드도 상당히 고전했다. 홈팀에 무게가 실린다. 


[194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베티스]

데포르티보를 꺾고 9경기 만에 승리한 에스파뇰, 그 기세를 히혼 원정까지 이어갔다. 전반 41분부터 후반 13분까지 17분 동안 3골을 몰아치며 4-2 역전승을 거뒀다. 데포르티보전부터 공격 전개가 살아났다. 베티스는 또 비겼다. 최근 7경기에서 무승부만 5번. 폼이 좋은 루벤 카스트로가 2골을 터뜨렸지만, 라요와 2-2 무승부. 수비가 뒷받침되지 않는 경기가 여러 차례다. 


[200경기 라리가 라요 바예카노 VS FC바르셀로나]

라요의 화력(36골)은 10위권 이하 팀 가운데 최고다. 최근 7경기 연속 멀티 골(총 15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2승 5무. 그만큼 실점도 많다는 이야기다. 라요가 홈에서 강팀을 괴롭힌 경우는 꽤 많았다. 그런데 유독 바르셀로나를 상대하기가 어렵다. 최근 바르셀로나전 10연패로 절대 천적 관계다. 각종 대회를 가리지 않고 아주 잘 나가는 바르셀로나다. MSN의 위력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자료출처 : 사커라인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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