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24회차 축구 분석

프로토승부식 24회차 축구 분석



[89경기 WC예선 한국 VS 레바논]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6전 전승 23득점 0실점으로 압도적이었다. 3차예선 조 추첨의 시드 배정과도 직결되는 터라, 이번 경기를 허투루 치를 수는 없다. 손흥민, 지동원은 제외됐다. 이정협 등 다른 공격 자원의 폼도 딱히 좋은 편이 아니다. 레바논은 약하지 않다. 실점이 많은 팀이 아니다. 승점 3점에 대한 동기부여도 강하다. 그러나 홈 이점을 가진 한국이다. 다소 고전을 할지라도 레바논의 골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118경기 A매치 이탈리아 VS 스페인]

이탈리아는 유로 2016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치른 두 번의 평가전에서 무승을 기록했다. 벨기에게 1-3으로 졌고, 루마니아와 2-2로 비겼다. 빗장수비는 이제 옛말이다. 스페인은 현재 A매치 7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타리카에게 1골만 허용했을 뿐이다. 스페인은 최근 10년간 이탈리아와 전적에서 3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그 가운데 2무는 승부차기 승리였다. 이탈리아 잡는 스페인이다. 





[119경기 A매치 웨일즈 VS 북아일랜드]

웨일즈는 유로 2016 본선에 오르면서 세계랭킹을 17위까지 끌어올렸다. 다만 주춤한 기세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네덜란드에게 멀티 실점을 하며 패했다. 그 가운데 공격을 주도했던 베일의 부재는 클 듯. 램지도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다. 북아일랜드는 최초로 유로 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예선에서 1패(6승 3무)만 했을 정도로 끈끈했다. 2011년 두 번의 A매치를 치렀는데, 모두 웨일즈가 2-0으로 이겼다. 그러나 두 주축 선수의 빈자리는 커 보인다. 




[126경기 WC예선 칠레 VS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4경기 만에 승리했다. 출중한 공격 자원은 많은데 골은 잘 터지지 않는다. 4경기서 2골 밖에 못 넣었다. 메시, 이과인, 아구에로, 라베시의 공격 조합은 폭발할까. 칠레도 초반 기세를 잇지 못하고 있다. 우루과이 원정에서 0-3으로 대패했다. 4경기서 8골이나 내줬다. 공격이 안 풀리는 아르헨티나와 수비가 안 풀리는 칠레다. 아르헨티나는 칠레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해 칠레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해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내줬던 악연도 있다. 이를 설욕하겠다는 의지가 강할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