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25회차 축구 분석

프로토승부식 25회차 축구 분석



[21경기 A매치 네덜란드 VS 프랑스]

네덜란드와 프랑스가 2년 만에 다시 붙는다. 2014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른 평가전서 벤제마, 마투이디의 연속 골로 프랑스가 2-0으로 이겼다. 네덜란드는 유로 2016 예선 탈락 후 2018 월드컵 준비 체제다. 지난해 11월에는 웨일즈를 3-2로 이겼다. 프랑스는 잉글랜드에 0-2로 패하기 전까지 5연승을 달렸다. 이번 경기는 암스테르담에서 열린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로벤, 반 페르시, 블라르, 얀마트 등이 제외됐다. 


[22경기 A매치 아일랜드공화국 VS 스위스]

아일랜드와 스위스는 나란히 유로 2016 본선에 진출했다. 아일랜드는 플레이오프까지 치러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꺾었다. 이번 경기는 더블린에서 치러진다. 아일랜드는 홈 텃세가 유명하다. 독일도 이겼다. 최근 홈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중이다. 스위스는 데르디요크, 드르미치, 인러, 프라이, 주루, 본 베르겐 등이 빠졌다. 하지만 세페로비치, 메흐메디, 샤키리 등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이 있다. 스위스는 유로 2004 및 2006 월드컵 예선에서 아일랜드와 한 조에 속했는데 2승 2무로 우세했다. 





[23경기 A매치 포르투갈 VS 불가리아]

포르투갈은 불가리아를 상대로 약세였다. 그러나 30년도 더 지난 오래 전의 일이다. 두 팀의 위상은 다르다. 유로 2016 예선에서도 포르투갈은 통과한 반면, 불가리아는 탈락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호날두는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불가리아는 유로 2016 예선에서 부진했다. 몰타, 아제르바이잔을 이겼을 뿐이다. 포르투갈의 우세를 예상한다. 


[39경기 WC예선 브라질 VS 우루과이]

이 경기의 변수는 수아레스다. 수아레스는 징계가 해제되면서 월드컵 예선에 뛸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우루과이는 수아레스를 호출했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스가 없는 가운데 에콰도르에게 패했을 뿐,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은 2번의 원정에서 1무 1패를 했다. 그러나 홈에서는 3골씩을 터뜨리며 모두 승리했다. 브라질은 최근 우루과이전 3연승이다. 하지만 쉽게 이기지는 못했다. 우루과이가 수아레스 효과를 볼 듯. 





[78경기 A매치 독일 VS 잉글랜드]

라이벌 의식이 강한 독일과 잉글랜드가 3년 만에 A매치를 갖는다. 최근 10년간 4번 겨뤘는데, 독일이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2010 월드컵 16강에서는 4-1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독일은 2014 월드컵 우승국이지만 그 이후 5패를 기록했다. 홈에서 아르헨티나, 미국에게 졌다. 잉글랜드는 독일 원정에 가서 승리한 기억을 갖고 있다. 그러나 루니, 하트, 스털링, 윌셔 등이 부상으로 빠졌다. 무게는 독일에게 쏠린다. 


[122경기 A매치 태국 VS 한국]

한국은 1998 아시안게임 8강 이후 18년 만에 태국과 A매치를 갖는다. 2018 월드컵 예선 쿠웨이트전이 무산되면서 떠나게 된 원정길이다. 피로는 태국이 더 심하다. 사흘 전 이란에서 이라크와 월드컵 예선을 치르고 돌아왔다. 슈틸리케 감독은 태국전에 ‘실험’을 할 의사를 피력했다. 여러 선수들을 기용하겠다고. 팀의 동기 부여는 강하지 않을지 몰라도,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받고 싶은 선수의 동기 부여는 강하다. 태국이 한국의 견고한 수비를 뚫기는 힘들어 보인다.



[125경기 A매치 루마니아 VS 스페인]

루마니아는 8년 만에 유로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5승 5무로 무패였다. 실점은 단 2골. 2014 월드컵 이후 무패 행진이다. 최근 15경기 연속 무패(8승 7무)를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 원정에서도 2-2 무승부를 거뒀다. 루마니아는 최근 맞대결에서 스페인을 이기기도 했다. 2006년 11월 스페인 원정서 1-0으로 승리했다. 루마니아 골문을 여는 게 스페인도 쉽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