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29회차 축구 분석

프로토승부식 29회차 축구 분석


[20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하노버]

화력이 살아나며 승수를 쌓았던 헤르타 베를린은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했다. 무려 5골이나 내줬다. 바이에른 뮌헨에게도 이렇게까지 안 졌다. 시즌 최다 실점. 하노버는 함부르크에 0-3으로 완패하며 시즌 21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5연패인데 14골을 허용했다. 객관적인 전력, 최근 흐름을 고려해 홈팀으로 기우는 승부다. 헤르타 베를린은 최근 홈 3연승 중이다.


[23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말라가]

그라나다는 빌바오 원정에서 1-1로 비겨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그리고 이에 강등권을 벗어나 17위에 올랐다. 최근 6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승점관리를 착실히 하고 있다. 말라가는 8위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그 이상 넘보기는 쉽지않다. 최근 7경기에서 무승부만 4번이다. 잘 패하지 않으나 잘 이기지도 못했다. 그라나다의 홈경기는 주의할 필요가있다. 2011-12시즌 이후 말라가전 홈 4연승 중이다.


[61경기 K리그 상주 VS 수원FC]

상주는 수원에 1-2로 졌다. 울산과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 그런데 호락호락하지 않다. 골대 불운 속에 수원을 절벽 끝까지 밀었다. 특히 세트피스가 위협적이다. 수원 FC는 3경기 만에 클래식 첫 승을 거뒀다. 광주에 2-1 역전승을 거뒀는데, 오군지미의 교체 투입 이후 180도 달라졌다. 오군지미, 김근환, 이승현, 김병오 등 공격진의 폼이 좋다. 





[64경기 K리그 광주FC VS 울산]

광주가 믿을 건 정조국이다. 수원 FC전 선제골까지 더해 벌써 3골이다. 득점왕 도전이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 다만 수비가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다. 수원 FC전에서 크게 밀렸다. 울산은 코바의 2골로 전남을 2-1로 이겼다. 한상운의 볼 배급도 좋았다. 다만 이정협은 A대표팀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울산은 광주에 강했다. 지난해 전적은 3승 1패로 우위. 


[80경기 K리그 인천 VS 성남]

12위 인천과 1위 성남이다. 순위가 알려주듯, 두 팀의 온도 차는 매우 크다. 인천은 3전 전패다. 공격과 수비 모두 말썽이다. 서울전에서 상대의 패스 플레이에 수비는 너무 헐겁게 벗겨졌다. 성남은 4골을 넣었는데 티아고가 3골을 책임졌다. 3경기 연속 골. 포항에게 고전했지만, 육탄방어로 막아내는 등 성남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고 있다. 성남은 지난해 인천에 2승 1무로 강했다. 


[93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아스날]

웨스트햄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2-2로 비겼다. 좋았던 흐름이 한풀 꺾였다. 웨스트햄은 강팀에 강한 반면 약팀에 의외로 약했다. 그 가운데 강팀을 상대한다. 아스날은 왓포드를 4-0으로 대파하며 3위 사수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언제 부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아스날이다. 웨스트햄은 자이언트 킬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아스날을 2-0으로 꺾은 바 있다. 아스날과 악연도 정리했다. 





[96경기 세리에A 프로시노네 VS 인터밀란]

인터 밀란은 홈에서 토리노에 일격을 당했다. 이카르디의 선제골을 못 지키며 1-2로 역전패를 했다. 미란다와 나가토모의 연속 퇴장이 발목을 잡았다. 수비 약화가 우려된다. 프로시노네는 제노아 원정에서 0-4로 대패를 했다. 최근 3경기에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현실적으로 마지막 잔류 1장을 놓고 3개 팀이 다투는 형국이다. 프로시노네는 홈에서 잘 부러지지 않는 팀이다. 특히 실점이 적다. 인터 밀란이 고전할 경기라고 예상한다. 


[98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호펜하임]

프랑크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소나기 슈팅을 1골로 막았다. 그러나 0-1 패배. 하노버를 상대로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지만, 그 기세를 잇지 못했다. 하위권에서 잔류 싸움을 벌이는데 득점력 저하 탓이 크다. 반면, 호펜하임은 또 승점을 추가했다. 후반 추가시간 볼란트의 극적 동점골로 쾰른과 1-1로 비겼다. 반등 기미가 뚜렷하다.


[99경기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VS 아우크스부르크]

브레멘은 도르트문트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2-3으로 졌다. 잘 버텼지만 후반 32분 이후 2골을 내줬다. 아우크스부르크도 마인츠 원정에서 2골을 넣으며 팽팽하게 맞서다 후반들어 2실점하며 2-4로 패했다. 15위와 16위의 맞대결이다. 단두대매치로 동기부여가 크다. 최근 흐름은 둘 다 나쁜 편. 실점이 많아 수비에 대한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결국 누가 더 화력이 세냐의 싸움이다. 





[100경기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VS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은 리베리의 결승골로 프랑크푸르트를 1-0으로 이겼다. 3연승을 하며 도르문트와 간극을 승점 5점 차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득점력이 떨어진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도 추가 득점에 실패한 뒤 벤피카에 호되게 당했다. 슈투트가르트는 다름슈타트와 2-2로 비기며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에 매우 약했다. 2010년 3월 이후 전패였다. 


[102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다름슈타트]

함부르크는 최하위 하노버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일단 한숨을 돌렸다. 강등권과 승점 7점 차. 반면, 다름슈타트는 여유가 없다. 13위지만 16위 아우크스부르크와 승점 2점 차에 불과하다. 슈투트가르트전에서 2-2로 비기면서 최근 8경기 연속 무승(5무 3패)이다. 최근 3경기 연속 리드를 못 지켰다. 뒷심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다. 


[103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묀헨글라드바흐]

묀헨글라드바흐는 헤르타 베를린을 홈으로 불러들여 5-0 대승을 거뒀다. 최근 홈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는데, 이번에도 유효했다. 그런데 이번 경기는 원정이다. 최근 원정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이다. 경기당 평균 1골을 못 넣던 잉골슈타트는 샬케에 3골을 퍼부었다. 그리고 6경기 만에 승리(4무 1패). 최근 상당히 끈끈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묀헨글라드바흐도 긴장을 해야 할 듯.





[104경기 프리미어 아스톤빌라 VS 본머스]

아스톤 빌라는 가르드 감독을 경질했지만 그 처방도 효과는 없다. 홈에서 첼시에게 0-4로 대패했다. 최근 7연패 수모다. 2골을 넣으면서 22골이나 내줬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이 최종 확정될 수 있다. 본머스는 3연승 이후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에게 각각 0-3, 0-4로 크게 졌다. 좋았던 흐름이 꺾인 것. 그리고 이 팀은 실점이 많다. 


[107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노르위치 시티]

16위 크리스탈과 17위 노르위치의 대결이다. 이번에 승점 3점을 따야 잔류가능성이 높다. 크리스탈은 또 못 이겼다. 그러나 웨스트햄 원정에서 후반 30분 게일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땄다. 오히려 반등 흐름은 노르위치. 브롬위치, 뉴캐슬을 연파했다. 난타전 끝에 M.올슨이 후반 48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단, 노르위치도 10경기 연속 승(2무8패)으로 부진하기도 했다. 지루한 공방이 펼쳐질 것 같다. 


[110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뉴캐슬유나이티드]

사우스햄튼은 레스터에 0-1로 졌다. 이 패배로 다음시즌 UEFA 유로파리그 티켓확보를 장담하기 어렵다. 6위 웨스트햄과는 승점 4점 차. 뉴캐슬에 베니테스감독의 마법은 통하지 않을까. 노르위치에 2-3으로 패하며 최근 6경기 연속무승(1무5패)이다. 잔류권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노르위치 시티와는 승점 6점 차.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사우스햄튼이 낫다. 게다가 홈 이점까지 가지고 있다. 





[113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첼시]

첼시는 콘테감독을 선임하며 히딩크감독과 작별할 시간이 많지않다. 이제 7경기만 남았다. 히딩크감독은 적어도 프리미어리그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순위도 10위까지 끌어올렸다. 아스톤전에서는 4-0 대승을 거뒀는데, 파투의 활약이 돋보였다. 스완지는 스토크에 0-2로 끌려가다 시구르드손, 팔로스키의 연속 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5경기에서 3승1무1패를 기록했다. 단, 1골 차 접전이 많았다. 첼시는 올시즌 스완지와 2-2로 비겼지만, 그 전까지 스완지에 유난히 강했다. 2013-14시즌과 2014-15시즌에는 스윕을 했다. 


[116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에버튼]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두 팀이다. 왓포드는 아스날에게 0-4로 대패를 하며 4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1득점 8실점으로 공-수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에버튼의 사정도 좋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해 3연패를 했다. 에버튼은 12위까지 미끄러졌다. 예전의 위용은 사라졌다. 왓포드는 홈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에버튼의 득점포가 다시 가동될 차례다. 


[123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에이바르]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2-1로 승리했다. 벤제마와 호날두의 연속 골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그리고 최근 5연승이다. 다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볼프스부르크에 충격적인 0-2 패배를 했다. 분위기는 차갑게 식었다. 에이바르는 카파의 선제골에도 비야레알에 1-2로 역전패를 했다. 최근 7경기에서 2무 5패로 참담하다. 승점 자판기 수준이다.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대형사고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128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카르피]

키에보 베로나는 팔레르모를 3-1로 꺾고 9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 5경기에서 3승째를 거두며 오름세를 타고 있다. 카르피는 17위로 잔류권이다. 그러나 팔레르모, 프로시노네에 바짝 쫓기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로 잘 나가다가 사수올로에 1-3으로 졌다. 마지막 슈팅의 세밀함 차이가 희비를 갈랐다. 키에보 베로나는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로 꽤 괜찮음 흐름이다. 


[130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제노아]

사수올로는 6위를 넘보고 있다. 아탈란타에 덜미를 잡힌 AC 밀란과 간극은 승점 1점에 불과하다. 카르피 원정에서 산소네, 데프렐, 아체르비의 연속 골로 3-1로 이겼다. 최근 8경기에서 단 1패에 그쳤는데, 선두 유벤투스와 원정이었다. 쉽게 부러지지 않고 있다. 제노아는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수소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프로시노네를 4-0으로 대파했다.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인데 홈과 원정 성적이 뚜렷히 대조를 이룬다. 최근 원정 4연패. 홈팀에 무게가 실린다.


[131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AT마드리드]

AT마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1-2 역전패를 했다. 토레스의 이른퇴장이 치명타였다. 패배는 물론 체력 소모도 컸다. 강등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던 에스파뇰은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7경기에서 4승2무1패다. 최근 홈에서 3승1패로 기세가 등등하다. AT마드에 밀리긴 해도 실점을 최소화했다. AT 마드는 2012-13시즌 이후 에스파뇰 원정에서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133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웨스트 브롬위치]

맨체스터 시티는 4위 자리를 뺏길 것 같으면서 뺏기지 않고 있다. 본머스를 4-0으로 대파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를 1점 유지했다. 들쑥날쑥하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2-2로 비겼다. 창단 첫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키우면서 팀 분위기가 좋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3승 1무 이후 하위권에 잇달아 발목이 잡혔다. 노르위치 시티에 패하더니 선덜랜드와 비겼다. 2010-11시즌 이후 상대 전적은 1무 10패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136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마인츠]

볼프스부르크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0으로 꺾었다. 이 놀라운 반전이 분데스리가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까. 분데스리가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으로 힘이 빠진 모양새였다. 6위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를 4-2로 꺾고 4경기 만에 웃었다. 클레멘스와 데 블라시스가 2골씩을 터뜨렸다. 팽팽한 접전을 예상한다. 


[153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FC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비야레알전에서 프리메라리가 연승 행진이 멈추더니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공식 무패 행진마저 종료됐다. 하지만 AT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수아레스는 2골을 터뜨리는 등 MSN의 골 행진은 멈춤이 없다. 소시에다드는 세비야의 홈 13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후반 23분 베르가라의 퇴장에도 2-1 승리를 지켰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끝. 그런데 소시에다드가 바르셀로나의 발목마저 잡을 수 있을까. 흥미로운 건 바르셀로나가 유난히 소시에다드 원정에 약했다는 점이다. 2010-11시즌 이후 공식 원정 무승(2무 4패)이다. 그러나 그 악연을 끊을 기회다. 






[155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유벤투스]

미리 보는 코파 이탈리아 결승이다. 그리고 유벤투스가 세리에A 우승으로 가는 길을 닦는 경기다. 나폴리가 주춤하면서 유벤투스는 승점 6점을 앞서 있다. 볼로냐전 무승부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다시 5연승 시동이다. AC 밀란은 가라앉았다. 아탈란타에게도 1-2로 졌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최근 전적은 유벤투스가 6연승으로 일방적 우세. 다만 AC 밀란이 홈에서 마냥 밀리지는 않을 듯. 최근 홈 성적도 4승 2무로 나쁘지 않다. 


[159경기 라리가 레알 베티스 VS 레반테]

베티스는 AT 마드리드전에서 루벤 카스트로의 골이 다시 터졌다. 그러나 5골을 내줬다. 그리고 3연패. 한창 좋았던 흐름(3승 3무)은 완전히 사라졌다. 레반테는 최하위다. 그러나 잔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 가운데 히혼과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1점을 땄다. 최근 1골 차의 접전이 많을 정도. 베티스가 마냥 우세하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200경기 K리그 전남 VS 서울]

서울은 개막전이후 상주, 인천을 완파했다. 골을 몰아치는 아드리아노, 데얀의 폼이 상당히좋다. 특히 다카하기, 신진호의 2선 플레이가 위협적이다. 전남은 3경기째 무승이다. 울산에게 1-2로 졌다. 오르샤의 돌파는 인상적이나 다른공격 자원이 받쳐주지 못하고있다. 골키퍼 이호승의 선방이 없었다면 대패도 가능했다. 서울이 AFC 챔피언스리그 산둥전서 0-0으로 비겼지만, 내용이 나빴던건 아니다. 





[203경기 K리그 포항 VS 전북]

전북은 초반부터 앞서나가고 있다. 그렇지만 ‘2강’ 다운 압도적인 힘은 아니다. 매 경기 위태롭다. 이동국은 변함없는 골 폭풍을 일으키나, 수비는 변함없이 흔들리고 있다. 제주전도 골대가 전북을 살렸다. 포항은 성남전에서 0-1로 졌다. 김광석의 헤딩 슈팅이 골라인 통과 직전 막히는 등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두 팀 모두 주중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피곤하고 흐름이 더 나쁜 건 전북이다. 포항은 전북에 은근 강했다. 


[220경기 K리그 제주 VS 수원]

수원은 상주를 2-1로 꺾고 뒤늦게 첫승을 거뒀다. 권창훈의 골이 터진게 반갑다. 염기훈등 측면공격도 활발하게 잘 이뤄졌다. 그런데 상주의 공세에 고전했다. 골키퍼 노동건의 선방과 골대행운이 따랐다. 제주 또한 불운했다. 전북전에서 막판 밀어붙였는데, 김현의 슈팅이 골대를 맞혔다. 과거 수원은 제주원정징크스에 시달렸지만, 극복한지 오래됐다. 다만 수원의 현재경기력도 불안정해 쉽지 않다. 


[226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셀타비고]

히혼은 레반테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슈팅 6-16으로 밀린 가운데 승점 1점을 땄다. 나 쁜 결과는 아니다. 17위 그라나다도 멀리 도망가지 못했으니. 셀타 비고는 5위로 올라섰다. 데포르티보와 1-1로 비기며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중이다. 최근 바르셀로나전(1-6)과 레알 마드드리드전(1-7)을 제외하고 안정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227경기 세리에A 엠폴리 VS 피오렌티나]

이변은 없었다. 엠폴리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만주키치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최근 12경기 연속무승(6무6패)이다. 좀처럼 탈출구가 않보인다. 최근 4경기에서 득점은 단 1골. 피오렌티나는 3위 싸움에서 밀렸다. AS로마에 승점 7점이 뒤진다. 최근 5경기에서 4무1패로 부진했다. 번번이 1골에 그치고 있다. 삼프도리아전에서도 후반 26분 이후 수적 우세를 잡았으나 득점 실패. 


[231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레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에게 1골이면 충분하다. 최근 4연승인데 스코어는 모두 1-0이었다. 그들의 수비는 단단하기만 하다. 선덜랜드는 18위로 잔류를 꿈꾸고 있다. 최근 9경기에서 패배는 2번뿐. 하지만 승리는 1번에 불과하다. 무승부가 유난히 많았다. 잘 버텼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나, 결정타가 부족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레스터 시티의 승리 예상. 


[238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헬라스 베로나]

나폴리는 우디네세 원정에서 결정적인 패배를 했다. 선두 유벤투스와 간극이 승점 6점으로 벌어졌다. 더욱 심각한 건 이과인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다는 점이다. 올 시즌 30골을 넣은 주포를 잃었다. 헬라스 베로나는 최하위다. 그러나 아직 잔류의 꿈을 포기하진 않았다. 볼로냐 원정에서 사미르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5경기 만에 승리다. 나폴리는 이과인이 없지만 함식, 인시네, 메르텐스 등이 있다. 나폴리의 무득점 가능성은 낮다. 





[241경기 세리에A 삼프도리아 VS 우디네세]

우디네세는 나폴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2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이변이었다. 그리고 승점 3점을 얻어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삼프도리아는 최근 3경기째 무승이다. 골 결정력도 떨어져 답답한 행보다. 단, 키에보 베로나에 패하기 전까지 삼프도리아는 홈에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우디네세의 원정 경쟁력 또한 떨어지는 편이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질 듯.


[243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아탈란타]

임모빌레가 없음에도 토리노는 인터 밀란을 제압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끝. 아탈란타도 밀라노를 연고로 하는 AC 밀란을 제압했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피니야와 고메스가 연속 골을 넣었다. 이들과 디아만티까지 최근 공격 전개를 매끄럽게 하고 있다. 둘 다 수비가 단단한 팀은 아니다. 결국 밀어붙이기 싸움이다. 아탈란타가 선제골을 넣을 경우, 의외로 승점 3점을 쉽게 가져갈 듯. 


[245경기 분데스리가 샬케04 VS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는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2로 뒤지다 가가와와 A.라모스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9승 2무)의 거침 없는 행보. 그리고 A.라모스는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 3위를 넘보는 샬케는 잉골슈타트 원정에서 0-3 대패를 했다. 그리고 7위로 밀려났다. 적어도 홈에서는 잘 싸우고 있다. 두 팀의 대결은 레비어 더비로 유명하다. 매번 매우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샬케는 도르트문트에 일방적으로 당하진 않았다. 




[247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세비야]

네빌 감독이 떠난 발렌시아는 4연패 중이다. 라스 팔마스 원정에서도 1-2로 패했다. 호드리고의 선제골을 못 지켰다. 페널티킥과 자책골로 2골을 내줬다. 씁쓸한 결과다. 세비야도 소시에다드에 패하며 홈 13연승이 멈췄다. 순위도 7위로 하락. 2012-13시즌 이후 두 팀은 서로 홈에서 강했다. 발렌시아는 세비야전 홈 4연승으로 강했다. 세비야는 UEFA 유로파리그 일정을 소화해 피곤하기도 하다. 그러나 발렌시아도 결정타가 부족하다. 


[249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스토크 시티]

리버풀은 토트넘과 겨뤄 1-1 무승부를 거뒀다. 쿠티뉴의 선제골을 못 지켰으나 역전승을 노리는 토트넘에 재를 뿌린 셈이다. 스토크도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스완지전에서 2-0의 리드를 못 지켰다. 그래도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없다. 최근 7경기에서 4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리그컵 준결승에서 맞붙었던 두 팀으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치렀다. 스토크는 리버풀에 결코 약하지 않다. 


[252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맨체스터 Utd]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멀어져간다. 리버풀 원정에서 1-1로 비기면서 선두 레스터와 승점 차가 7점으로 벌어졌다. 그나마 케인의 골 폭풍이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게 위안거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샬의 결승골로 에버튼을 1-0으로 이겼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뒀다. 1-0 승리만 3번이다. 승점 3점을 따는 실리축구를 펼치는 중이다. 또한, 토트넘전에서는 행운까지 따르고 있다. 





[256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레버쿠젠]

쾰른은 호펜하임전에서 후반 46분 실점하며 승리를 놓쳤다. 최근 7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레버쿠젠은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리고 있다. 볼프스부르크를 3-0으로 완파하며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치차리토의 골이 다시 터졌다는 건 고무적이다. 쾰른은 최근 홈 3연패. 레버쿠젠은 쾰른과 상대 전적에서 압도하지 않으나 그렇다고 밀리지도 않았다. 


[259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헤타페]

비야레알은 에이바르 원정에서 A.로페스와 솔다도의 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5경기 만에 기록한 승리. 4위 자리는 확실히 굳혔다. 5위 셀타 비고와 승점 8점 차. 헤타페는 강등권에j도 가장 부진하다. 라요에 0-2로 패하며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2무 9패)이다. 패배가 일상일 정도. 반등 기미도 없다. 비야레알의 승리를 예상한다. 




[270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라요 바예카노]

빌바오가 주춤하다. 6위지만 4연승 이후 2경기째 못 이겼다. 그라나다전에서는 아두리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라요는 헤타페와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하며 잔류 희망을 높였다. 최근 8경기 만에 승리지만, 패배는 2번이었다. 끈끈한 축구로 승점을 쌓아왔다. 객관적인 전력은 빌바오의 우세. 2013-14시즌 이후 4승 1패를 기록했다. 다만 UEFA 유로파리그의 피로를 얼마나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 


[272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라치오]

라치오는 로마 더비에서 AS 로마에게 1-4로 대패를 했다. 이 패배로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유스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프로 지도 경험이 없는 초짜 감독이 팀을 구해낼지는 의문이다. 팔레르모는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키에보 베로나에게 0-1로 지면서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4무 6패)이다. 라치오는 팔레르모 원정에서 은근히 잘 싸웠다. 2012-13시즌 이후 팔레르모전 3승 2무로 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