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상추 등 연예병사, 소총병으로 야전부대로 배치되는군요.

모름지기 남자가 "군대 갔다왔다"는 추억담을 이야기 하려면 야전부대를 갔다와야 할말이 있다는....

편하게 PX관리병은 할 말도 없을 뿐 더러 군대이야기 조차 꺼내기 창피할 정도랍니다.

말썽이 있었던 국방홍보지원대 폐지에 따라 육군으로 복귀한 연예병사 12명을 야전부대로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네요.

이 중 9명은 지난 2일 배치됐고 징계 중인 3명은 오는 9일 야전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라고합니다.

아마도 그들도 전역 후에 군대 이야기.축구이야기를 하려면 야전을 거쳐야 할 말이 있을것 같네요.

야전부대로 배치된 연예병사는 김무열(12사단), 박정수(12사단), 김민수(27사단), 김호영(2사단), 이석훈(7사단), 류상욱(6사단) 이병, 이지훈(5사단), 최재환(수기사) 상병 등이라고 밝혔네요.

최동욱(가수 세븐 8사단) 이병, 이상철(상추 15사단) 일병, 이준혁(3사단) 상병은 징계기간이 만료된 뒤인 9일 배치가 되는군요.

이들 또한 모두 소총병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육군은 지난 1일 인사사령부에서 감찰.현병장교가 입회한 가운데 이들의 배치 부대를 공개적으로 전산분류 했다고 합니다.

앞서 국방부는 15명의 연예병사 중 복무기간이 3개월 이상 남은 12명의 병사를 경기도와 강원도 소재 야전부대로 재배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