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살인 해파리 출현

여름이 무르익으면서 각종 생물체들이 독성을 갖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이 때에 등장하는 해파리도 그 중 하나인데요, 인천에 살인 해파리가 출현했다는 기분 안좋은 소식입니다.

 

아직 피서철이 끝나지 않은 싯점이라서 주의가 요망됩니다.

 

지난 8일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연구소는 지난달 중순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역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강한 독성 때문에 일명 살인 해파리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이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일 경우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벌써 이달들어 백령도와 소청도 서해 5도 인근에서 나타난 살인 해파리는 지난해 여름 을왕리 해수욕장에 나타나

8세 여아를 죽음에 이르게 하기도 했었죠. 때문에 다시 나타난 살인 해파리에 대한 시민들의 공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백령도와 소청도 주민과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객이나 어민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